태국에서 지금까지 겪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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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지금까지 겪은일

지노맨 15 1526

안녕하세요

 

2014년부터 태국을 4번 여행을 갔다온

지노맨 입니다

 

지금까지 겪은일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

 

일단 파타야

 

파타야에서 한국인3명과 본인포함 4명이

제트스키를 타던중

가고있다가 앞에 세워진

제트스키를 발견 부딪힐 위험이 있어서

발로 살짝 밀었을 뿐인데............

확인 하려고 다시 돌아가는데

태국 직원들이 그냥 가라고 더 놀라고 그래서....

놀고 시간이 끝나

돌아왔는데....

제가 발로 살짝 밀었던

그 제트스키가...... 박살이 났다는 겁니다.......................

확인을 하니..... 옆에 엄청 심하게 금이 갔더군요......

저는 발로 살짝 밀었을 뿐이지

저렇게 될리가 없다

내가 한게 아니다.

라고 말을 하였으나

통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제트스키 타기전

어떤 계약서? 같은거를 작성 하였는데

확인을 하지 않았는데

보니깐

사고 발생시

휴차료....등등

80000바트를 달라는 겁니다.................

하....그래서

돈 없다고 끝까지 우기니깐

어디로 데려가더니

 파라솔과 의자가 있는곳으로 가서

앉으라고 하더니 얼마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만바트 밖에 없다

말하니 안된다 65000바트에 해주겠다

지금 돈을 달라 이러드라구요...

그래서 끝까지 돈없다 줄돈없다

이러니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경찰이 오드라구요..ㅋㅋ

권총 있는곳에

담배가 있고 자전거를 타고..ㅋㅋㅋㅋㅋ

처음에 여권을 보여달라길래

없다고 숙소에 있다고 하니

상황을 듣고서는

너가 줘야되 안주면 집에못가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

자기는 파타야 경찰이래요

여기서 합의를 못할시에 유치장에서 합의가 될때까지 있어야 한다네요... 내일모래 귀국인데 

그래서 결국 한화로 180만원에 합의해서

돈 뽑아서 너무 괴씸해서 175만원만 주고 5만원은 안주니깐

웃으면서 땡큐 이러네요

하..........진짜 .......

그러더니 저랑

일행이던 형님이 화장실 어디냐니깐

화장실 저기 있다고

화장실 입장료도 지가 주네요...........

당시에는 너무 화나고 짜증났지만

지금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몰라서

찍어둔 사진을 첨부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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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태국을 좋아해서

9월초에 또 출국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하세요

(항상 조심)

그럼 이만....

 

15 Comments
지노맨 2016.07.27 06:01  
항상 조심하시면
문제는 없습니다^.^
제트스키는 조금더 주의 하시기를...ㅠㅠ
태국가고싶은사람 2016.07.27 04:01  
헐 진짜 이런일이 있군요ㅠ 무섭네요;;;;;;;;;;
지노맨 2016.07.27 06:02  
사기라고는 하기는
쫌 그렇구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발로 살살 밀었다구
옆이 뿌셔지고 기스나고....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해도 될것 같네요 ㅎ
클래식s 2016.07.30 17:41  
그거 이미 크랙간 부위에 수용성 페인트 성분 발라놔서 바닷물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녹아서 금이 간부분이 드러나게 하는겁니다.  파타야에서는 그냥 개인이 제트스키 안타는게 좋습니다. 일단 한번 걸린다음에는 빠져나올 방법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경찰서 가고 싶어도 보내줘야 가지요.  .  제가 보기엔 질문자분이 나이가 어려서 다른 분들의 피해금액보다  5배이상 금액을 피해보셨네요. 보통은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30-40만원대 피해를 봅니다.
[JUN] 2016.07.27 09:07  
파타야 산호섬에 제트스키 타러갔는데 그 사장인듯 한 사람이 웃통벗고 배 마니나온 아저씨인데 목에 금목걸이를 얼마나 많이 달고 있는지 목부러지겠다고 친구랑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165만원 ㅎㄱㄱㄱ
Pierr 2016.07.27 09:45  
괜히 무서워집니다..ㄷㄷㄷ
다람쥐 2016.07.27 11:12  
ㅋㅋㅋㅋㅋㅋ 맘고생하셨는데 웃어서 죄송합니다.
하두 얼처구니 없어서 웃는 것입니다.
중고 100만원도 안하는 젯스키를 살짝 프라스틱 커버 깨졌다고 165만원을 달라고 했다고요?
http://www.ebay.com/itm/Kawasaki-Stx-900-Jet-Ski-/331915951241?hash=item4d47bb7c89:g:9owAAOSwqfNXkjC-&vxp=mtr
제트스키에 제트스키 트레일러까지 포함해서 $850 / 90 만원뿐이 안합니다.
한 몇년 된것 크레이그리스트 보면 비싸야 $2,000 정도 하고 다 트레일러 포함입니다.
https://losangeles.craigslist.org/search/sss?query=jet+ski&excats=5-88-25-4-23-1-17-16-7-1-4-1-9-1-3-1&sort=priceasc

물론 최신형은 $5,000 정도 또는 그보다 비싸지만 황당하네요.
그 물가 비싸다는 하와이에서도 1시간에 보험료 전부 포함해서 $180이면 신나게 놀수 있는데 말이죠.
암튼 명품이나 레저 장난감 같은 것은 소득이 낮은 곳에서 사는 것 자체가 봉이 되겠다고 생각하시고 안사고 안타야 합니다.

지노맨님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태국에서 아무거나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
cmk0114 2016.07.27 11:52  
헐 ㄷㄷㄷㄷ 사기인데요? ㄷㄷ 180이라니 ㅠㅠㅠ 앞으로 주의해야겟네요
농총각 2016.07.27 12:36  
파타야는 위험한 도시죠..
그네들도 파타야에 오는 외국인에 대한 그 어떤 존중이나 동정 그딴거 없습니다.
파타야니까요... 파타야 입구에
Bad guys come to 파타야 라고 쓰인거 아시죠?
o0꼬장짱0o 2016.07.27 15:30  
헉....대박이네요..
차라리 관광경찰을 부르시지...
진짜 액땜으로 생각하셔야 하겠네요...
이런 이미지 때문에 태국관광이 마이너스 되 가는걸 현지인들도 알아야 할텐데..
전 그래서 오토바이 렌트만 하더라도 동영상이랑 스크레치 난곳 위주로 사진 다 찍습니다.
솔직히 주인은 문제 없다는데 왠지 찜찜하거든요..
윌리엄스 2016.07.28 16:34  
흠...
아빠콩 2016.07.30 17:28  
파타야에서 경찰이랍시고 이런 일에 뛰어오는 인간들 대부분이 가짜입니다. 정식으로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해결하자면 갑자기 합의금이 뚝 떨어집니다. 요즘 군부 정권이 들어선 이래 제트스키 사기를 비롯한 관광객 대상 범죄를 줄이려고 노력 중이니 렌탈 오토바이라던지 유사한 사건이 생기면 반드시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서 해결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티모맨 2016.08.02 07:15  
사기죠.
세뇨르쭈 2016.08.11 13:05  
사기당하신거 같은데;;;
시아지 2016.09.21 12:41  
이런 글 보면 사기당할까봐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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