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송중기 덕을 봤네요..ㅎ
한별세상
9
914
2016.07.26 18:22
태국에서도 태양의 후예가 인기 있었다더니 덕을좀 봤네요. 그제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타패문 근처 호텔에 묵었습니다.
제 여권 영문이름이 송중기와 철자 하나 차이 (한글로 하면 다른데 발음문제로 영문을 좀 다르게 쓰다보니 ㅎㅎ) 입니다.
호텔 체크인 하는데 리셉션 여직원이 이름을 보더니 태국말로 송중기 어쩌고 하면서 옆사람하고 이야기 하면서 웃더니 저보고 송중기니까 룸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올레~~)
그래봐야 젤작은방에서 좀 큰방이지만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ㅎ
물론 그 직원에게 송중기인데 많이 달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두번이나요!!!!
==============================================================
5년만에 다시오는 치앙마이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중국인들 여파로 사람들 수가 두배이상인거 같고 차도 많아지고 가게들도 더 세련되졌네요. 더이상 고즈넉한 동네라고 부를 수는 없겠어요.
선데이마켓은 타페문 초입에서 포기......전에도 사람에 밀려간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사람에 막혀 못가겠다로 바뀌었네요. 생각해보니 전에 왔을 때는 성수기였고 지금은 아주 성수기도 아닌데도 그러네요.
좀 돌아 다른곳으로 진입하다보니 치앙마이 노선 버스 도입관련 무슨행사를 하던데 버스 모아놓고 무대 만들어서 공연도 하고....하지만 정작 낮에 버스보기는 힘들고 (심심해서 길거리에 앉아서 한시간정도 보고있었거든요..배차시간이 문제겠지요)
밤에 라이브바에서 맥주한잔하고 숙소로 돌아 오는데 해자둘레에 호객행위하는 유흥업소 언니들이 사이에 어여쁜 형님캅 두분이 마사지하러 가자고 양쪽에서 제 두팔을 끼시네요.
정말 오랜만에 제 손이 아닌 남의 손길이 제 살에 닿는 스킨십이었네요. 뿌리치려 할 수록 힘차게 잡으시네요.. 문제는 다시 그길로 돌아가야 했는데 역시나 다시왔냐며 더 격하게 팔짱을 끼십니다. 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와서 뭐 스킨십(?)을 했으니 정신건강엔 좋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꿀잠을 자게 됩니다. .....
오늘은 핑강 근처로 숙소를 옮겼는데 이쪽은 그냥 현지인 동네네요. 골목길에서 오토바이에게 길을 비켜주니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 숙여 인사해 주기도 하고
동네 국수집에서 30밧짜리 커리국수를 시켰더니 닭다리 한개가 들어있고....직선거리로 100m정도 될까요? 핑강을 사이로 완전히 다른 성격의 동네가 존재 하네요.
장기거주자에게는 또 다른 동네가 있겠지만 여행자로 치앙마이에 좀 머물거면 이쪽도 좋네요. 타패와 거리도 멀지 않고...
좀더 북쪽으로 올라갈까 하다 그냥 여기서 1주알정도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온지 1주일정도 되니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거리고 싶어서 두서없이 쓴글이니 그러려니 허고 읽어 .......이미 읽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제 여권 영문이름이 송중기와 철자 하나 차이 (한글로 하면 다른데 발음문제로 영문을 좀 다르게 쓰다보니 ㅎㅎ) 입니다.
호텔 체크인 하는데 리셉션 여직원이 이름을 보더니 태국말로 송중기 어쩌고 하면서 옆사람하고 이야기 하면서 웃더니 저보고 송중기니까 룸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올레~~)
그래봐야 젤작은방에서 좀 큰방이지만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ㅎ
물론 그 직원에게 송중기인데 많이 달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두번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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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다시오는 치앙마이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중국인들 여파로 사람들 수가 두배이상인거 같고 차도 많아지고 가게들도 더 세련되졌네요. 더이상 고즈넉한 동네라고 부를 수는 없겠어요.
선데이마켓은 타페문 초입에서 포기......전에도 사람에 밀려간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사람에 막혀 못가겠다로 바뀌었네요. 생각해보니 전에 왔을 때는 성수기였고 지금은 아주 성수기도 아닌데도 그러네요.
좀 돌아 다른곳으로 진입하다보니 치앙마이 노선 버스 도입관련 무슨행사를 하던데 버스 모아놓고 무대 만들어서 공연도 하고....하지만 정작 낮에 버스보기는 힘들고 (심심해서 길거리에 앉아서 한시간정도 보고있었거든요..배차시간이 문제겠지요)
밤에 라이브바에서 맥주한잔하고 숙소로 돌아 오는데 해자둘레에 호객행위하는 유흥업소 언니들이 사이에 어여쁜 형님캅 두분이 마사지하러 가자고 양쪽에서 제 두팔을 끼시네요.
정말 오랜만에 제 손이 아닌 남의 손길이 제 살에 닿는 스킨십이었네요. 뿌리치려 할 수록 힘차게 잡으시네요.. 문제는 다시 그길로 돌아가야 했는데 역시나 다시왔냐며 더 격하게 팔짱을 끼십니다. 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와서 뭐 스킨십(?)을 했으니 정신건강엔 좋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꿀잠을 자게 됩니다. .....
오늘은 핑강 근처로 숙소를 옮겼는데 이쪽은 그냥 현지인 동네네요. 골목길에서 오토바이에게 길을 비켜주니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 숙여 인사해 주기도 하고
동네 국수집에서 30밧짜리 커리국수를 시켰더니 닭다리 한개가 들어있고....직선거리로 100m정도 될까요? 핑강을 사이로 완전히 다른 성격의 동네가 존재 하네요.
장기거주자에게는 또 다른 동네가 있겠지만 여행자로 치앙마이에 좀 머물거면 이쪽도 좋네요. 타패와 거리도 멀지 않고...
좀더 북쪽으로 올라갈까 하다 그냥 여기서 1주알정도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온지 1주일정도 되니 여기에라도 주절주절 거리고 싶어서 두서없이 쓴글이니 그러려니 허고 읽어 .......이미 읽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