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환자이송 기사 보며

[JUN] 23 1198 2016.07.19 12:49

http://naver.me/GBVNOT9V

전에 베트남항공 호치민 방콕구간
A321기종 3-3열인 비행기를 탔는데

하노이 양곤구간도 제생각에는 A321기종이
운항할거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대한항공이 작은 비행기라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네요

이부분은 진짜 생각있는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있다면 진상조사를 하겠지만 댄항공이 이미
장악한걸 땅콩회항사건으로 충분히 알수 있죠

어쨌거나 진짜 정안가네요 대한항공

23 Comments

깔로스 2016.07.19 13:06

베트남 항공 우습게 봤는데 정말 고맙네요.
다시보게 됩니다.

[JUN] 2016.07.19 17:32

베트남경유 2시간정도만돼도 진짜 대박일텐데 말입니다

진파리 2016.07.19 17:18

대한한공.
환자후송이
불가능 했었던건지 어려웠던건지 ?
이젠 정말 대한 이라는 이름을 회수해야 되겠네요.

[JUN] 2016.07.19 17:36

조회해보니 a321기종이 맞네요 b737은 안된단건 의지의 문제인듯

강프로 2016.07.19 18:03

국적기도 외면한 한국인을연발 연착 욕을 먹어가며 태워준 고마운 항공사네요. 앞으로 베트남항공 자주 이용할랍니다.

쏨땀누아 2016.07.19 22:28

제가 원래 최근 20년간 대한항공은 한번도 안탔습니다.
그냥 뭔가 회사 자체가 꼴보기싫은 무언가가 있어서요.
그런데!
가끔씩 진에어 이벤트가격에는 어쩔수없이 손이가요 손이가.....

아빠콩 2016.07.20 02:14

저도 베트남 항공을 좀 더 자주 이용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기체도 새걸로 계속 바꾼다고 하니 편안하게 쌀국수 한그릇씩 먹고 다녀야겠습니다.

한순간의빛 2016.07.20 11:12

아...너무 감사하네요.
어차피 환승할 거라면, 베트남 항공을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zipper 2016.07.20 14:02

저도 꼭 한번 이상은 베트남 항공 이용 해줄 것입니다.

펀낙뻰바우 2016.07.20 17:09

훈훈한 내용 반갑습니다.
벳남항공 참 고맙네요.~
담달초에 벳남 방문하는데 항공은 이미 지난해 에어아샤로 예약을해서리 ㅠㅠ
내년에는 꼭 벳남항공 이용하겠습니다.

manacau 2016.07.20 18:47

두달에 한번씩 부산-베트남-방콕 이용합니다. 오늘도 호치민-부산으로 귀국합니다. 가격도 참하고 호치민-방콕 한시가누거리인데 기내식도 주고...10년넘게 부지런히 이용했는데 마일리지는 한번도 않했네요ㅡ 일년치 한꺼번에 적립 시도 할려고요.

공심채 2016.07.21 00:00

단순히 운항하는 항공기의 기종만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항공 KE0472 : Boeing 737-800. 총 147석. 이코노미는 3-3 배열.
베트남항공 VN0956 : Airbus 321-200. 총 178석. 이코노미는 3-3배열.
타이항공 TG0304 : Aribus 330-300. 총 299석. 이코노미는 2-4-2배열.

아래 기사를 보시면 국내 항공사의 경우, 250석 이상의 중대형 항공기에만 스트레쳐 설치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6893

스트레쳐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이코노미 6좌석을 접고 그 위에 설치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비행기 크기보다는 다른 이유가 존재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대한항공이 고의적으로 환자수송을 거부한 것은 아닌 걸로 보이며, 대항항공보다는 크지만 그래도 200석 미만의 소형 항공기을 운항하는 베트남 항공이 스트레쳐 설치가 가능했던 것이 오히려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가장 이해 안 가는 것은 중대형 항공기를 운항하는 타이항공이 스트레쳐 설치가 불가하다고 거절한 부분이네요..

진파리 2016.07.21 00:21

대한항공의 처사는
불가능 하기에 그리한것이 아니라
어려웠기에 그리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일
땅콩녀가 그런일을 당했다면
어떤 방법이든
그 비행기에 스트레처 설치 했을 겁니다.
실제로
베트남항공은 그 어떤방법을 실행 했구요.

불가능한것과.
어려운 것은 엄연히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zipper 2016.07.21 07:59

네, 그래서 고의적으로 출발시간을 지연시키며 타국민 환자를 이송한 베트남 항공이 대단한 것입니다.
길가다 누군가 쓰러져도, 고의적으로 왜 그런지
또는 고의적으로 119 에 전화 할 필요는 없는거죠.

[JUN] 2016.07.21 08:49

베트남항공이 좌석6열을 떼어내고 설치한걸보면 737이라 불가능 하다는건 납득이 힘들어요 물론 기술적인 다른부분도 있겠죠 아쉬운건 해볼려다 안된거랑 아예 첨부터 no 라고 거부한거랑은 다르다 봅니다

공심채 2016.07.21 23:03

airbus 321 기종 운영 매뉴얼
http://www.fly-car.de/local/media/formulare/airbusindustries.pdf
24페이지를 보시면 원래 이 기종은 36 DEF-38 DEF에 Stretcher를 설치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Boeing 737 기종
http://amtsolutions.se/wp-content/uploads/contents/files/Pages%2014-15%20from%20ITIJ99_AAsup.pdf
2번째 페이지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Is SAS the only company that offers such a refit on a 737?
To our knowledge, the SAS AMAT System is unique. There are other systems that offer
stretcher conversion capability with a very basic level of care. There are also systems
providing advanced patient care, but these systems require advanced modification to
the aircraft. With the SAS AMAT System and the Micus stretcher, you have an intensive
care capability with no requirement for advanced modification to the aircraft.
Boeing 737 기종은 SAS(Scandinavian Airlines)의 AMAT System 외에 일반적인 다른 Stretcher들은 설치할 수 없는 기종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이걸 갖추고 있지 않는 상태였다면 다른 방법은 없었겠죠..

[JUN] 2016.07.22 09:03

공심채님의 의견 타당하다고 봅니다 설치할수없는 비행기라 어쩔수 없다 다만 아쉬운것은 베트남은 경유라 스크래쳐도 두번 설치해야하고 올때 만석이라 설치기술자가 양곤까지 두명이나 직접와서 설치하고 항공사 입장에선 치명적인 연착을 두번이나 하고 너무고마운 일이지요 의지가 있다면 대체기 투입해서까지 응급환자 이송을 도운 대한항공이라는 기사 였으면 참좋았겠단 의견입니다 검사에게 일감몰아주고사건 무마하는 대한항공 기사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