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아시아 웹체크인
에어아시아 웹체크인을 하려고 보니 가족 4명을 애들 둘이 붙여놓고 부모는 제각각 띠어놓았네요.
애들이 어려서 부모 한 명은 붙어 있어야 할것 같은데, 희안하게도 주변 자리는 다 변경 가능한데(물론 수수료 만구천원? 정도는 지불) 애들 자리 옆에 자리와 복도건너 바로 옆자리는 ocuppy로 표시되어 있네요.
그림으로 나타내면 에어아시아는 3-3-3 배열인데
000-00X-XYY 요런 식이란 말이죠.
X는 occupy상태,Y가 우리 애들, 0은 그냥 빈자리(원하면 돈내고 변경 가능한 자리)
오해일수도 있겠지만 부모 중 한 명이 애들 자리로 옮기는 걸 막으려는 것 같이 보여요. 통상 누군가가 자리 선점을 했다 치더라도 복도를 사이에 두고 떨궈서 앉는 일행은 매우 드물지 않겠어요?
부모가 자리 변경해서 애들 옆에 않는걸 막고, 복도 옆자리라도 차지해서 애들 옆자리 혼자 앉은 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서 자리 바꿔 않는걸 막으려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죠.
즉, 부모 옆자리로 옮기려면 애들 두명 자리를 옮겨야지 부모 한 명 옮기는건 불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부모들 주변 자리 모두 변경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애들 두명 옮기게 만들어서 변경 수수료를 두배로 받아먹으려는 식으로 보이네요.
왠지 에어아시아가 돈독이 올라서 별 꼼수를 부린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듧니다. 4명이 동시에 표를 구매했는데도 이런 식의 자리 배치를 해놓는다는건 참 이해불가죠.
대충 검색해보니 돈 안내고 변경은 절대 불가군요.
괘씸해서 애들이 빽빽거리건 말건, 승객 컴플레인 받아서 승무원이 진땀나건 말건, 아쉬우면 지들이 다른 승객에게 양해 구해서 자리 변경해주게끔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는데...
그랬다가는 엄한 승객에게 피해주고, 애들도 스트레스 받을테고...하...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