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는 휴양도시가 아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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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09:50
드디어 1년에 한번 공식적으로 가는 휴가 날짜를 잡았습니다.
물론 짬나면 태국 이동네 저동네 놀러다니지만
공식 휴가의 여행지는 언제나 그렇듯 마음의 고향인 파타야지요
푸켓에 살면서 파타야로 휴양 하러 간다고 하면지인들은 항상 어이없어 합니다.
더좋은 푸켓 살면서 왜그러냐, 파타야는 놀러가는 곳이지 휴양하는 곳이 아니다
파타야는 왜 휴양도시가 아니라 할까?
파타야에 볼거리가 많아 휴양보다는 즐기는 곳이라 말할수도 있지만
패키지 손님을 모객하기 위해 이것 저것 일정에 넣어줘야 하고
또 손해를 보고 모객 했으니 옵션투어로 이것 저것을 해야 하는 시스템
그러니 파타야는 휴양하는 곳이 아니라 하루종일 돌아다니는곳이라 인식되지 않알을까?
라는 말도 않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하여튼 저는 파타야에서 휴양 잘하고 옵니다.
여행중 관광 일정은 일단 없습니다.
수영장에서, 방에서 뒹굴거리다 심심하면 나가서 밥사먹고 오고
심심하면 호텔 근처에서 안마받고 호텔방에서 수영장에서 뒹굴거리고
또 심심하면 애들 데리고 악어농장 같은데나 살짝 한번갔다오고
뭐 매번 그렇게 제대로 휴양하고 놀다 오네요
여행에는 정답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