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귀찮은거 싫어하고(누구나 그런가여? --;) 좀 게으릅니다.

그래서 마냥 뒹굴고 책만 보고 노는거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지금 그렇게도 바라던 논다!라는걸 하고있는데도 별로 맘이 편하질않네여...

사실 해야할 일도 있고..해야한다고 생각한 일도 있고..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해놓은 일도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걸 왜 쓰고있냐면..

왜 그런거 있잖습니까..

담배를 끊을꺼야..술을 끊을꺼야..등의 결심을 할때는 남에게 많이 퍼트려놔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거..

물론 제가 이런글을 여기에 써놓는다고 해서 누군가 제게

"야, 그 해야할일과 해야한다고 생각한 일과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한 일은 어케 됐어?" 라고 물어본다거나 하는일은 거의 일어나지않을거라는걸 알지염.

게다가 혹여 누군가 그렇게 물어온다고 해도 실행되지않았을게 뻔한-_-; 그 일에 대해서 제가 쑥쓰러하거나 챙피해하며 주춤거리는 일도 없을겁니다.

"으하핫~ 제가 했겠어여? 뻔하지. 으하하핫~"

이럴거..저도 압니다. -0-;

그래도 사람이란..혹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것 아니겠습니까?

로또를 살때도 혹시..

경품행사에 응모할때도 혹시..

등등등.................-ㅁ-;

지금 제게는 몇가지의 일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만 하는 일..이건 진짜 일이기도 하고..-_-;;

강제성은 없지만 저걸 하긴 해야하는데..하는 일..

저 자신도 성공의 확신성이 없으므로 대략 고개를 저을수밖에 없는..하지만 한번 해보고픈 두가지 일..

이 귀차니즘으로 오늘도 놀았지만-_-; 내일도 놀지..아니면 시작할지 아직은 모르겠네여.

아,두가지는 그래도 첫발은 내딛었습니다.

컴터가 갑자기 다운되는 바람에 우울하긴했었지만.........-_-;

첫발을 내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는 하지만..저는 항상 첫발을 내딛고는 걸어갈줄 몰라서 문제입니다.

어쨌든..내딛은거..가봐야겠죠?

되든..안되든 말입니다.....

[[제발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