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컴퓨터 패스워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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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컴퓨터 패스워드에 관하여..

물에깃든달 7 679

그냥 주저리 해봅니다. 흥미로만 봐주세요. 그리고 혹시 틀린것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구용 ㅎㅎ

 

별로 저는 컴터관련 전공자도 아니고(경영학 전공;) 아주 밀접하게 이 분야에 관련있진 않지만... 

요전에 이슈가 있었죠.

 

서울 정부청사에 어떤 공뭔 준비생이 침입해서 파일 조작한사건=ㅅ=;

이 사건이 터진후 제 상사께서 조용히 절 부르시더니 이거 대처방안이 있냐~ 라고 물으시길래... 

사람만 막으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사람이 컴터 앞에 서면 암호고 뭐고 아무소용 없다구용... 일단 제 업무는 보안하고 상관없지 말입니다~ 까지 말해드렸으나 그래도 조사해보라고 하시길래 좀 알아봤었죠.(흔한_사무실막둥이의_폐해.jpg)

 

결론만 말하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CMOS암호, Windows암호는 사람이 컴터 앞에 물리적으로 올 경우 아무 소용없습니다. 비전공자인 저조차 뚫는데 20분?= ㅅ=?

골때리는게 CMOS암호의 경우 물리적으로 뚫습니다...-  _- 컴터 부팅시킬 필요도 없고, 그냥 본체만 뜯으면 되지요..... windows암호의 경우도 다른 운영체제가 든 usb만 있으면 우회부팅으로 쉽게 뚫립니다.  -_-;
그나마 좀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인데,

첫째로 하드디스크 자체에 암호를 거는방법과, 둘째로 중요파일 자체에 암호를 거는것... 단지 이 두가지의 단점은 암호 잊으면 데이터도 잊어야 한다는거= =?;

 

여튼 전 결론적으로 전사적 cmos암호설정 교육 및 감시 하는걸로 쇼부를 봤습니다만... 일단 중요 데이터 보유중인 분들은 참고만 살짝 해주세용

 

 

7 Comments
클래식s 2016.06.12 15:58  
정확한 내용입니다. 시모스 암호의 경우 어떤 회사 어떤 메인보드라도 배터리 빼고 기다리기에 버티는 장사가 없습니다. 듀얼 시모스 보드도 예전에 나왔었지만 애초에 보안 용도로 나왔던게 아니라서요. 윈도우 비번 풀기도 USB 메모리 이용하면 딱 컴퓨터 재부팅하는시간에 조작하는 시간 더해서 능숙하면 3-4분이면 끝이죠.  다만 요새 대부분 사용하는 OS가 컴퓨터를 쳐다보면 짐작이 가는지라 OS별 메모리만 제대로 끼우면요.  하드뜯어서 다른 시스템에서 제거하는 방법도 있는지라 하드별로, 화일별로 암호거는거 외에는  시모스나 윈도우 암호거는건 거의 초보자들 수준에서 차단하던지, 아님 귀찮아서 시도 안하게 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실 환경이라면  시모스 암호나 윈도우 암호를 잃어버리는 사람이 분명히 나오기 때문에 배터리 빼는법이나 USB 부팅디스크 사용하는 방법도 같이 알게될수 밖에 없겠네요.  컴퓨터 케이스 자체에 자물쇠를 거는 케이스들이 있죠.  혹은 나사를 십자가 아니라 별모양 비스를 구해서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작정하고 같은 사이즈의 드라이버를 구해오지 않는한 못엽니다. 보통 2개정도 채우는데 2개가 서로 다른 규격이라면 더 난감이죠.
물에깃든달 2016.06.12 19:37  
그래서 저희는 뭐든 암호 잊었다면 고위관부를 제외하고는 본체를 정보통신실로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을것 같아서요. 위에 일부러 자세히 암호뚫는법 안적은 이유도 비슷하지만...솔직히 컴터 초보딱지만 뗀 분이라면 아무 소용없긴 하죠...
저희 직장에서도 컴퓨터에 케이스를 설치하든, 한곳에 모으든 하는 방식의 의견도 나오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예산문제로 기각되었지요.
zipper 2016.06.14 10:14  
앗! 클래식s 님도 모르시는 것이 계셨군요.
오래됀 소니 바이오 노트북중에은 cmos 암호 잃어버리면 복구 불가능 한 것이 있습니다.
노크북 메인보드에 밧데리 그런것 없어서 삭제나 리셋이 불가능 합니다.
물에깃든달 2016.06.14 12:56  
저는 정말 전공자가 아니라서 전자회로 이런건 자격증딸때나 겨우 보고 이해한 사람이라는걸 먼저 말씀드리고...(짧게 말하면 컴알못...)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제가 이해하기론 메인보드 베터리를 뺀다는 의미는 메인보드 트렌지스터의 전자기 신호를 일시적으로 없애서 초기화 시키는 원리라고 생각했거든요(전기력이 있어야 트랜지스터가 기억한값이 계속 유지된다고 자격증딸때 본거같아서``;)
그런데 소니의 그 노트북은 암호가 초기화가 안된다고 하시니 제가 이해한것이 잘못된 것 같아서요...`` 혹시 원리라든가... 이런거 궁금한데 알려줄수 있으세요?``
zipper 2016.06.16 07:46  
다양한 전자 부품을 만드는 달라스 라는  조그만 하지만 재미난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에서 리얼타임클락 이라는 것을 최초로 만들었고
거의 모든 컴퓨터 관련 장비의 기본 부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초기 제품은 부품 자체에 백업 밧데리가 내장 되어 있엇는데
언제부터인가 고가의 리얼타임클락 대시는 클럭 제너레이터를 쓰고
대신 수은전지를 사용하여 시간을 저장하는 타입도 나오더군요.

수은전지의 전기로 휘발성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CMOS 값은
전기 공급을 중단하면 날라가 버립니다.
그러나 요즘은 비휘발성 메모리가 엄청나게 저렴하고(대표적인 USB Flash 메모리)
이걸 이용해서 셋팅 값을 저장하는 제품도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밧데리 그런것 없어도 저장해 놓은 값이 영원히 남아있는 거죠.

소니는 소니타이머라는 악명으로 4년이 지나면 제품이 고장나기 시작해서
끝내는 망해버렸죠.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밧데리 없이 셋팅값을 저장하는
바이오 노트북이 만들어 졌고 패스워드를 잊어버려서 복구를 희망하는 질문들이
구글링 하면 엄청나게 나옵니다.
결론은 물리적으로 SMD 타입의 BIOS 칩을 사서 납땜해야 합니다.
일반 땜쟁이 기술로는 납땜이 불가능하며
최소 공장에서 숙달 된 스킬이 아니면 보드자체를 날려먹을 수 있습니다.

암튼, 소니는 무엇을 만들더라도 참신하고 이쁜데
졸라비싸고, 성능 또한 가격에 비해 별로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유대한 이유는
소니가 만들었으면 천만원 넘게 팔았을 아이폰을
단돈 $599 에 대중화 시켰다는 것이죠.

아무리 스티브 잡스를 욕해도
잡스아니면 2천만대 판다고 ATT를 설득해서 아이폰을 엄청나게 대량생산해서
대중들이 살수 있는 가격으로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zipper 2016.06.14 10:19  
직원이 20인 이상의 사무실이라면
윈도우 서버의 액티브 디렉토리 기능을 사용하면
타임쉐어 오피스 구성도 가능하고 보안도 완벽해집니다.

그 이하라면, 최소 50만원 이상 짜리(하드별도) NAS 박스를 사용해서 데이타를 공유하시면
보안 및 백업까지 완벽합니다.
참 NAS 는 Synolosy 가 최고입니다.

개인컴에 암호하고 관리 하는 것은 문제점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컴을 들고 가거나 컴안의 HDD(하드)를가지고 가버리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베트콩밥 2016.06.14 22:58  
암호 잊으면 데이터도 잊어야 한다는게 단점인가요? 안그러면 암호 없이도 데이터를 살릴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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