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은 '인천공항~명동' 택시요금이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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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은 '인천공항~명동' 택시요금이 60만원?

걸산(杰山) 19 889

외국인관광객은 '인천공항~명동' 택시요금이 60만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324_0013978858&cID=10801&pID=10800

 

조따위 짓이나 해서 목구녕에 풀칠 하려고 바둥거리는 거라면

저런 게 한국 전체의 이미지를 한 번에 다 말아먹는다는 거 알까요?

 

저런 일 함 당하고 나면 오만 정 다 떨어져 나갈 거라는 건

여기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오곤 하는 동남아에서의 악몽과 비슷활 건 데.

 

저리 당한 사람도 나중에 가서 한국 가지마라, 한국 가면 다 사기꾼밖에 음따.

태국 갔더니 어찌 당했다, 베트남도, 라오스도, 미양마도, 캄보디아도...

 

여행 중에 정말 상상밖의 일을 당한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그 나라 전체 다를 싸잡아서 사기꾼이나, 짐승이다 - 는 아니겠죠.

 

한국에서의 불쾌한 경험도 '일부'이고, 태국이나 라오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느 나라나 사기꾼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착하게 자기 일 하며 살아간다는 거.

 

그 정도는 서로간에 적당히 장단점을 견주면서 생각해야지

위의 기사에서처럼 당했다고 한국사람들은 다 사기꾼이다 -라고 하면 억울하잖아요.

 

조금 더 주위를 살피고 조심해서 돈이나 시간과 마음을 상처 받지 않아야겠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기꾼은 어쩌다 그런 사람이고 나머지까진 미워하지 말자.

 

저도 동남아나 중국 및 인도에서 어처구니 없고 기분 개떡같을 수 밖에 없는

일 적지 않지만 그래도 나머지 보통 사람들에게게는 도움 받은 게 훠얼씬 많아서인지

 

태국 사람도, 중국 사람도, 베트남 사람도, 캄보디아 사람도, 라오스 사람도

모두 다 '장사치(일부 사기꾼)' 몇을 제외하면 다 좋은 사람들이더라구요.

 

위 기사에 소개된 대로 한국에서 된 통 당한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우리도 너무 외국에서 당한 거 가지고 싸잡아서 욕만 하지 맙시다 - 라는 생각에.

 

VI-V-MMXVI

 

 

 


 

19 Comments
BONAFI 2016.06.06 14:51  
사람 사는 데는 다 비슷하죠 본인이 사전에 방문국 정보를 잘  취득하여 안 당하는 게 최선인  듯요
걸산(杰山) 2016.06.06 15:01  
사람 사는 데는 다 비슷하죠 .
=============================
요 말이 정답이죠. 어느 사회에나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있는 게 당연한 데,
자기가 어디 가서 사기 당했다고 그 나라를 몽땅 싸잡아서 욕을 해대거나
하는 건 - 정말로 좀 되돌아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위 기사를 꺼내 본 겁니다.

저 기사 속의 외국인이라면 거의 한국은 사기꾼들만 사는 나라같잖아요,
근데 사실은 그건 아닌 거 - 너무나 당연하고 뻔 하다는 거죠.
탑온 2016.06.06 20:46  
와..너무 심각하네요 60만원은
걸산(杰山) 2016.06.06 21:24  
옛날에 중국에서 온 관광객(유커)을 상대로 서울 택시운전사들이
사기 치는 거 고발프로에 나왔는 데 -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Dcinema 2016.06.08 09:15  
유커가 아니고 요우커 旅(游客)人
뚤쓰 2016.06.07 04:58  
아 진짜 택시 문제는 어느 나라나 답이 없네요 정부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거나 대책을 마련해야 할듯
걸산(杰山) 2016.06.07 20:10  
그러게 말이래요.
자기가 동남아에서 사기 당한 거 가지고 여기서 게거품 물고 욕해 왔던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저런 거 보고 반성하고 더 쎄게 한국의 사기꾼 놈들을 어찌 해야 한다고
말해야 할 겁니다.

사실 알고 보면, 한국도 동남아에 비해 사기치는 거 비교해서 결코 지지 않잖아요.
다만 정도의 문제라면 모를까.
아빠콩 2016.06.07 10:53  
택시 요금으로 사기치면 면허를 취소하고 앞으로 운송 관련 업무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기 혼자 배불리자고 나라 망신에 택시 기사 전체를 욕보이는 짓을 하는 놈들이네요.
걸산(杰山) 2016.06.07 20:11  
저기 기사 속의 정도라면 - 당연히 택시기사 면허증 박탈해야죠.
그 정도 해야 없어지지 달랑 벌금이나 물려서는 결코 꿈쩍도 않 할 거 같네요.
수탉크래프트 2016.06.07 11:47  
진짜 노답ㅡㅡ 어느나라던 외국인 바가지 씌우는건 문제네요ㅠㅠ
걸산(杰山) 2016.06.07 20:14  
어느 나라건 사기꾼도 있고 좋은 사람도 있을 테고, 당연히 양아치도 없지는 않겠죠.
그런데 외국 여행중에 사기 당했다고 그 나라 전부를 싸잡아 욕하고 할 건 아니란 게
바로 한국에서조차 비슷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되돌아보자 - 뭐, 그거죠^^;
다람쥐 2016.06.07 15:16  
뉴욕에서 택시운전을 해봤습니다.
밑바닥 인생의 특징이 한건만 바란다는 것과
오늘 먹을 것을 못 구하면 내일이 힘들어 진다는 것 때문에 치열하다는 것입니다.

웃기는것은 그런 밑바닥 인생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게임처럼 열심히 움직이면
잔돈이 어느새 한달에 $10,000 이상이 되는데

위와 같이 밑바닥 인생의 철칙을 지키시는 분들은 한달에
$5,000 버는 것도 버거워 한다는 사실입니다.

머리 나쁘면 자신도 고생이고 주변도 고생입니다.
최고위치에 있는 자가 머리 나쁘면
그 아래는 다들 개고생입니다.

참고로 전 2년 정도 뉴욕 택시를 했는데
한달 평균 $12,000 정도 벌었습니다.
대부분은 한달에 $5,000 도 못 벌더군요.
걸산(杰山) 2016.06.07 20:12  
다람쥐 님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아는 뉴욕의 택시운전 이야기라곤
옛날 영화 '택시 드라이버'밖에 없답니다.
님의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절절하네요.
Dcinema 2016.06.08 09:17  
60만원은 오버인듯
쌍팔년도 올림픽땐 저런일 진짜 허다했지만 지금 저정도는 아닌듯.
기자가 제목 쎄게하려고 지어냈을 가능성 크다봄.
걸산(杰山) 2016.06.08 14:15  
그럼 60 만 원 만 지어냈을까요,
아니면 저 기사나 사례 모음 속의 다른 것도 다 지어냈을까요?
MC민지 2016.06.08 13:32  
양아치... ㅠ 해도 너무하네요
걸산(杰山) 2016.06.08 14:16  
양아치... ㅠ 해도 너무하네요 <= 딱이죠?1
이진우33 2016.06.08 21:33  
60만원은 오버인듯
쌍팔년도 올림픽땐 저런일 진짜 허다했지만 지금 저정도는 아닌듯.
뜩이 2016.06.10 22:19  
인천공항에서 명동까지 60??? 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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