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까지 '채식주의자'를 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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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까지 '채식주의자'를 사게 되네요~

걸산(杰山) 6 669

지까지 '채식주의자'를 사게 되네요~

 

맨부커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부터 시작해 드디어 받았다는 소식까지
대한민국이 나름 들썩이고 관심을 쏟는 걸 보다가는

 

나도 함 사서 봐? 하는 생각이 불쑥 들고 몇 군데 찾아보니
다들 나쁘지 않다 하는 거 같아 저까지 주문을 하게 되네요.

 

오늘 손에 쥐곤 혼자 드는 생각이 - 이 나이에 아이직도 소설나부랭이라니!
물론 소설이 문제라는 게 아니라 당연히 스로에 대한 거랍니다.


어쨋든 아래 사진은 요즘 새로 장만해서 함께 보고 있는 글들이랍니다,
저는 독특한 책읽기 방식으로 여처 책을 함께 이리 저리 돌아가면서 보는

 

요상한 독서법에 길들여져서 어떤 책은 끝까지 다 읽지 않기도 하지만
새 책 나오는 데로 좋다 보이면 웬만하면 사서 뒤쳑여 보는 것만도 어디래요.

 

물론 스포츠만 제외하고 웬만한 분야는 가리지 않고 본답니다 :
역사, 문화, 에술부터 시작해 사회과학 대부분과 여행까지 두루두루.

 

하지만 손에 잡아 들고 읽기 시작한 건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다른 더 재미 없는 책이니...

 

V-XVI-MMXVI

 

* 아래 사진은 요즈음 새로 마련해 보고 있는 글들이랍니다.

  나름 다들 신간서적 중심이네요 -물론 '채식주의자'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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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쿵치딱치 2016.05.26 21:38  
저도 읽어보려구요~평들이 괜찮더라구요 기대되네요
걸산(杰山) 2016.05.26 22:35  
그렇죠? 다들 진지하게 읽어볼 만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 소설은 (언제인가부터) 거리가 먼 데도 이번에는 과감하게 사자 마음 먹었답니다.
뭐 함 읽어보는 걸로 만족하고, 좋건 맘에 안 들건 - 큰 문제는 아닐 거 같아요.
zipper 2016.05.29 08:34  
앞으로는 "무슨 책 샀다"고 자랑하지만 마시고
"무슨 책을 읽었는데 어떤 내용이 참 좋더라~~~~!!!"
이런 글을 보고 싶네요.
걸산(杰山) 2016.05.29 12:44  
zipper 님
님 정도가 보기엔 '자랑'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지?
그러는 님은 꼴랑 어떤 책이라도 샀나 궁굼~
이참에 님 보고 자랑질이라도 하라고
zipper 2016.05.29 14:14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유년기의 끝"(childhood's end) 입니다.
저자는 '아서 C 클라크' 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어느날 갑짜기 신 적인 존제가 지구에 나타나 지구를 유토피아로 만들어주지만......


그리고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입니다.
베르베르 책의 특징인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 처럼 글을 읽는 중에
상상력이 제가 본 영화들과 겸치면서 흥미진진하다는 것이죠.
'제3인류' 는 최근 6권으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로봇을 이용하는 것보다 개미 같이 작인 소인들을 활용해 인류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유년기의 끝'은 존그리샴 소설 같은 추리적 요소가 있지만 지루 할 수 있어서
'제3인류' 를 먼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전뉴민 2016.06.02 10:02  
요새 난리네요, 전 회사에서 동료들이 내용을 다 말해줘가지고 ㅠ
그래도 한번 봐야겠죠?
글이 아름답다고 난리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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