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학원에서 쉬는 시간에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데,

처음 본 태국여자애가 오더니 자기소개하고 이리저리 하더니 

무슨 클럽같은데 파티가 있다고 같이가자고 해서 그쪽 여자친구세명이랑

제 친구 한명이랑 같이 놀았습니다. ( 그냥 술 몇잔 마시고, 살짝 춤춘 )

그리고나서 그 다음날 학원 끝나고 같이 얘기도 오래하고 이리저리 같이 다니다보니

지금 좀 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출라롱콘 의대를 다니고 있는 학생인데 굉장히 똑똑한 것 같고 마음이 착합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이제 곧 있으면 태국으로 돌아간다더군요

근데 뭔가... 이게 미묘한 감정이 있는 건지 잘모르겠습니다.

헤어질때 머뭇머뭇하면서 저를 바라보는건데 이거 참 내가 먼저 손이라도 잡아야되나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태국 사람들의 연애관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 없는데.. 

보통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어떻습니까?

가벼운 스킨쉽에 대해서 ( 그냥 손잡거나 가벼운 허그 )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고, 저 여자 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참 헷갈리네요.

그냥 친구로써 좋아하는건지 하하....

 p.s 아 그리고 다음 방학때는 한국에 올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도 자기 데리고 다니라고 말하네요.

      제가 코사무이 가보고 싶다고 하니까 태국에 시간맞춰서 놀러오면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ㅜ이런거 보면 맞는것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