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반..세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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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반..세근 반..

아부지 4 417
오늘 동생이 일하는 바에 갔었습니다.

원래는 갈 생각이 아니었는데 친구가 가자는 바람에..

하긴..거기에 일해준것이 있기때문에 서비스안주도 묶어놓은것이 있기도 하고..--;;

해서 성인식전에(물론 제가 성인식이었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만.-0-;)

가보고는 처음으로 가봤는데..

이번엔 클스마스를 맞아 데코를 해놨더군여.

흠..어쨌든..

쇼타임을 맞아 쇼플래어를 하는 동생을 보니 참으로 두근 반..세근 반..

물가에 내놓은 자식에 대한 심정이 이럴까 싶더군여.

이제는 꽤..그래도 한지 1년밖에 안됐지만..어느정도 능숙하게 해내는 동생을 보고는 어느새 품안????????의 동생이-_-; 아니구나 싶은것이..

거기다가 다른 뇨자들과 능숙하게 대화하는 동생을 보면서

'아니 조론 느아쁜~!!!' 이라면서.

흠..흠...흠.......-ㅁ-;

어제도 가게에서 3시간 자고 일어나 맛이 간 눈으로 일하는 녀석을 보며서..

아..저 녀석이 27살이었지..라는 생각에 문득 놀라고..

그 녀석에게 건 2병이 맥주가 6병으로 돌아올때는..무한한 감격으로..-0-;

어쨌든..동생이 일하는 모습을 본다는건..

참으로 가슴졸이면서도 뿌듯한 일입니다.

그런것치고는..8시간동안 앉아있던건 좀 너무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직원 가족 할인가를 무시할수도 없는...쿨럭~

이제 동생 두녀석 다 일을 합니다.

잘 지켜봐줘야겠죠..

아직 어린아이같은 녀석들이지만..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한다는 사실에 뿌듯하면서도 어딘가 아쉽군여.

술마시고 들어와 두서없는 글이지만 기분좋게 글을 써봅니다.

항상 내게 의지할것만 같던 두 녀석들의 건투를 빌며..

저는 이만 잡니다...............--;;;;;;;;;;;;;;;;;;;;;;;
4 Comments
띵똥 2003.12.07 09:36  
  누나가 동생을 물가에 내어놓은 아이같이 볼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동생도 누나를 그렇게 볼수가 있답니다. <br>
동생분들은 이제 다 장성하신것 같으니......이제 아부지님께서 동생분들의 길을 터 주셔야 할것 같네요 그려..... <br>
똥차가 되어 버렸으니 그 똥차 더 헐 값 되기전에 임자를 찾아 주시는게 좋을듯........ㅋㅋ
자나깨나 2003.12.07 18:03  
  어맛!.......기왕이시믄 이쁜~ 말루 해주시쥐...^^; <br>
이쁜말 쓰기에도 모자랄 정도로 빠른 시간인데요... <br>
이해하시죠? ^^ <br>
<br>
부지얌~ <br>
내두 그런때걍 있었는디 내 동상은 벌써 장가가설... <br>
자기집만 챙긴다~~~ <br>
앞으로 그런 날을 볼때가 있을터이니...... <br>
고기 근수 세듯........걱정하지말지어당~ <br>
그때가 되믄 무척 서러워질터이니.... <br>
항상 준비하여 등불을 밝혀라....... <br>
ㅋㅋㅋ........ ^^ <br>
한마디 2003.12.07 18:14  
  음... 띵똥님...띵똥~~~[[으힛]] <br>
아부지 2003.12.07 18:58  
  지금도 서러운데여..뭐..-_-;; 그녀석 지금도 상당한데 결혼하면..집에는 아마 신경도 안쓸거라는..사실 지금도 전혀 신경안쓰고있지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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