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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쉐어

타이락 3 718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란 걸 먼저 말씀드리고~~^^

택시비 만 원 나오면 지하철 탈까? 라고 고민하는 소시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서 가끔 보는 택시쉐어하자는 글을 보면 낯섭니다.

여행이 사람을 만나는 거라고 하지만 택시비 몇 천 원 아끼자고 

여행출발부터 어색한 공기속에서 쭈뼛거리기는 정말 싫거든요.

물론 이건 전적으로 제생각입니다.

반백 년을 넘게 살았지만(헉!) 낯가림은 잘 고쳐지지 않네요.

그러나 이번엔 저도 택시쉐어란 걸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일정이 맞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만약 계시다면 택시쉐어도 하고

비야쏟도 한 잔 하면 좋겠지요. 

 

 

3 Comments
타이거지 2016.05.15 06:49  
오....
반백 년을 넘게 사시고..지금..시도하시는군요..
저와 꺼꾸로 사시네요..화이팅입니다^^.

택시는 얼어죽을~지하철비도 아까와..남구,남동구,연수구 바운더리 안에서는
뚜벅이로..물론..신세계백화점이 코앞이지만..그것도 식품부 한정판매..
오픈 한시간 전에..줄 서서 기다리고..태국도 예외일 수 없겠죠.
파타야 돌고래상에서..좀티엔비치..끝까지..걸어서..그 땡볕에..
몇십밧 아끼자고..살아 있는게 용하죠..결국 빠이에서는 발병이 났지만..

무식하고..무모하고..그래도..그..말도 안되는 열정?이 그립습니다.
타이락 2016.05.15 18:00  
ㅎㅎ 삼보 이상 구보...가 아니고 삼보 이상 승차! 입니다.....
얼마 전에 오사카 갔다가 걷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에 휩쓸려서 21,000보를 걸었죠.
다음날 일어났더니 장딴지가 찢어진 줄 알았습니다.
미친 거죠. 21,000보라니! ㅎㅎㅎ
타이거지 2016.05.15 18:36  
타이락님이 구사한..삼보 이상 승차!!!
제게..그런 날이..온다면..행복이겠죠?
지하철비 아끼자..오늘도 웃자고 한 소리..
걷기가..최고의 운동이고..비만은 건강의적이다...
그냥..내 좋아하는 방식대로 살면..된다..시퍼요.
죽기 살기로 걷고..비만과 거리 멀어도..상태..별반이에요...

이만천보에..장딴지 찢어지고..미친줄 아셨으면..
기냥..평소대로..우헤에~
시할머님..꼼지락..시러..구십세 넘어 장수하셨다는 전설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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