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꽃 안 산다…사라지는 카네이션 특수
http://hankookilbo.com/v/dacb6407bc8840c7952a9fa21192818a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는 것이 무슨 국민적인 의무같더니
요즘 몇 해 사이에 요즘같은 때 꽃 거래량 자체가 무려 30 % 줄어들었다는 데.

신문기사 내용대로 경기가 나빠서일 수도 있고, 쓸 데 없는 꽃 보단
건강상품이거나 상품권이 더 환영 받는 세상이라서 일 수도 있다지만.

어쩌면 날이 갈 수록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 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 어버이날 꽃 하나 맘 편히 못 사게 된 건가?

이런 현상이 일부 몇몇 사람만의 일이 아니고 대한민국 전체로서도
몇 10 % 씩이나 차이가 확 날 정도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건 데.

한 편으로는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아니면, 사람들이 더 실용적으로 바뀌어 다행이라 해야 하는 건가 몰라요.

V-IX-MMX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