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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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민베드로 5 774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한시간 이상 타야해서
무료한 시간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서
내가아는 얘기가 있으면 성심성의것
답글이나 달아야겠다. 생각을 하고
묻고 답하기 게시판을 봐도
글이 올라오지 않네요. 주말이라
다들 놀러가셨나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그냥암거나에
그냥암거나 글을 써보네요.

글의 제목이 "묻고 답하기"이니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대해
잠시 생각을적어보자면

저는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질문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저도 안가본 곳이 더 많고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궁금한 것들이 있기도 하지만
워낙 많은 질문들이 누적되어서
왠만한 궁금점은 검색으로
해결이 되더라구요.

방타이한지 2년이 가까워오지만
어떤부분들은 바뀌지 않는 부분이라
아는 질문이 나오면 답글을 달아드리기도
하는데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질문을 보고 질문에 정보가 부족하면
전체게시물을 확인해서
누구와 가는지 언제 가는지
얼마나 가는지 등을 확인해 보기도 하고

질문에 답변하기 곤란할 정도로
내용이 부실하면 되려 제가 질문을
할 때도 있구요.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결정을 하셨는지,
도움은 되셨는지, 부가적으로 알고싶은건
없으신지 궁금해서

답글을 쓰고도 몇번이나 다시 찾아가서
확인하고는 합니다.

아마도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저같은 마음일거라
생각이 되는데

아쉽게도 질문을 하시고
답글에 다시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거 같아요^^;

기본 예의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데

가끔은 답답한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잘 몰랐는데 그냥암거나 게시판은
로그인이 없어도 볼 수가 있더라고요.

한 분이라도 제 글을 보고
질문을 하셨으면 짧게라도 답글 달아주시는
그런 마음은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하실 때
좀 더 구체적으로
가령 일행의 구성(가족,커플,친구,혼자)의
여행인지,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예산은 어느정도를 생각하는지
등을 적어주시면 답변도 더 확실하고
도움이 되게 들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라 하는 꼬창사진
하나 올립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Comments
걸산(杰山) 2016.04.16 20:24  
먼저 저는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묻기도 하고 답도 조금 달아보았는 데요.

거기는 참 태국 등 동남아 여행하기 전에 들어가서 조금만 검색해 보다도
필요한 거 거의 다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는 데요.

가끔씩도 아니고 아주 자주 보는 경우로는
질문을 아예 통채로 해서 - 마치 자기 여행의 스케줄을 전부 다 짜달라는 식도 보이죠.

이건 뭐 질문을 하기 전에 적어도 자기가 어찌어찌 해보아도 잘 모르겠는 데
이리저리 하고자 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 요 정도의 기본 자체는 갖추어야 할 텐 데.

자기 여행 가는 데 달랑 며칠 날짜가 되어 비행기 티켓만 사놓았는 데,
어디를 가야할 지도 모르겠다느니에서부서 시작하는 황당한 질문들도 많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사랑에서 유명한 몇 분들은
언제나 천사처럼 그런 멍멍이같은 질문에도 보살보다도 더 너그러운 맴으로 언제나 답을 달죠.

정말 대단한 분들이고 그래서 묻고답하기가 빛나는 거 같아요,
전 우연히 오가다가도 아는 거 있으면 조금이나마 몇 개라도 보태곤 한답니다.

거기야말로 진짜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이
서로 조금씩 아는 거라도 합치면 찾는 정보가 쌓이게 되는 거 아닌가 하네요.
rladbsk 2016.04.16 20:26  
아이고 세심하셔라^^
즐거운 주말되세요^^
진파리 2016.04.16 22:28  
제가 여기에 이런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민베드로님 의견에 이백퍼 찬성.

질문하고 많은 댓글이 달려도 아무런 표현도 없이 
깜깜무소식에 며칠 있다가 다른 질문 또 올리고.
이건쫌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참새하루 2016.04.17 14:49  
민베드로님 같은 분들이
태사랑을 이끌어가는 빛과 소금같은 분이시죠

감사의 댓글이 달리던 안달리던
늘 봉사하는 마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요
justree 2016.04.18 00:40  
헛~~제 질문에 답변 달아주셨던 분이다!!! ㅎㅎ
이곳 저곳 눈팅중이었는데 어디서 봤다싶은 닉네임이어서 괜시리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살짝 달아봅니다..
사실 저도 며칠전 여행정보나 얻으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별관심없이 태사랑글들을 봤더랬지요..
필요한 질문도 한두가지 하구요..
그렇게 며칠을 보다가 이글을 보고는 약간의 찔림이~~~

몇년전 블러그나 카페등을 그만두고 난뒤로 잊고 있었던거 같네요
낯선 사람들과 글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게되고 그에 따른 예의와 소통이 필요하다는걸요..

새삼 감사하네요 제글에 수고스럽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이런 공간을 정성껏 유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도요..
여행가기도 전에 기분좋은 깨닭음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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