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완사당 앞 꽃파는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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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완사당 앞 꽃파는노점

rladbsk 7 701
얼마전 라차쁘라송 네거리를 지나는길에 작년테러사고로 희생한분들께 향과꽃을 올리려고 에라완사당에 들렸습니다.사당안한쪽에 향과꽃을80밭에 팔고있었으나 향과꽃을 사려는 긴줄때문에 사당앞노점으로 걸음을옴겼지요 노점상 한분이 향은공짜니 내말좀들어보고 가랍니다ㅎㅎ 듣자하니 사당에신에게 기도하는방법..테러희생자에게 기도하는방법
..을 알려주더니 이마중앙에 금분도찍어주고 가내평안기도도
해주고ㅎㅎ 그러더니 비닐봉지에 한봉지가득 꽃을담더니
완따우저언애잇헌드래드밭!!ㅋㅋ 노노 노머니 돈도없고 살생각도없다 그랬더니 마귀할멈같이 저를째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꽃을반정도 덜어내더니800밭 내놓고 가랍니다.
단호하게 돈없다 살생각도없다 난 소량에향과꽃이 필요할
뿐이다 라고했더니 삿대질을하며 날리를쳐서 뒷걸음질쳐
사당으로 피했습니다ㅎㅎ그때는 정말 그 노점꽃장사가
저를 잡아드실것 가더라구요..사당한쪽 꽃판매소 긴줄은
줄어들었고 80밭에 향과꽃을 구매해서 테러희생자의 명북을
빌었던기억이나..몇자적었내요..혹 여러분중 에라완사당에
들르시게된다면 꽃과향은 사당안한쪽에 판매하는꽃과향을
구매하세요..노점서 구매하려 얼쩡대는순간 마귀할멈형상의
여인과 마주하게됩니다.주의하셔야 합니다 꼭!!
.
7 Comments
걸산(杰山) 2016.04.15 13:17  
그러더니 꽃을반정도 덜어내더니800밭 내놓고 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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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꽃을 반 정도 덜어내고도 800 바트라면

반을 안 덜어 내고는 대체 얼마를 울궈내려고 했던 걸까요?

할망구 천당이나 열반에 제대로 들기는 애진작 글렀을 테고

아마도 '악처'에 떨어지거나 '강아지'나 '뱀'으로 태어날 뜻.
두산 2016.04.15 14:20  
본문에 적혀 있네요. "완따우저언애잇헌드래드밭!!ㅋㅋ" 1,800밧.
걸산(杰山) 2016.04.15 14:39  
하도 황당한 내용이라 그 부분은 무신 태국어로 착각을 했어요 ㅋㅋㅋ

흐미, 세상에나!
앙큼오시 2016.04.15 13:34  
왕궁가는길의 비둘기할매가 전업하셧나보네요 ㅋ
걸산(杰山) 2016.04.15 14:39  
그러고 보니 왕궁가는 길의 비둘기할매는 위에 내용에 비하면 정말 양반, 아니 공주급이네요.

한 마디로, 야캐, 야캐.
고구마 2016.04.16 00:29  
허걱...잘 빠져나오셨어요.
진짜 어느정도 불러야 사는 사람도 - 그래 이 정도는 그냥 감수하자. - 그러면서 살 맘이 들지
1,800밧이라니....보통 노동자들 6일치 일당을 부르다니, 너무 했네요.
rladbsk 2016.04.16 11:56  
정말 그날그자리에선 무서워서 혼났내요..
하마터면 무서워서 돈줄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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