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태국북부 연기냄새 심하다는 소리에 급 땡기는 피피로 일정변경

뱅기왕복 9만원이기에 지르고 새벽부터 짐싸서 출발해서 이제 피피 거의 도착했네요

암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돈무앙에서 짐부치는데 라이온에어직원이 ㅡ일행짐도 올려
ㅡ나 일행없는데?
ㅡ아 그래?

여행사에서 피피들어가려고 편도 티켓사는데
아무생각없이 천밧내고 잔돈 200밧 받아서
왠지 너무 비싼거 같아 표를 들여다 보니 2명 체크
다시가서 나 한명이라 하자 직원 왈
ㅡ둘이었자나
결국 티켓 1명이라 적고 다시 발급받고 1명분 돌려받음

피어 도착해서 표 바꾸는데 배표를 2장 주네요
한장은 영수증인갑다 하고 돌아서서보니 남들은 다 1인 1장
이쯤되니 놀랍지도 않아지네요

카운터가서 다시 표 한장 돌려주고 나 혼자왔어 했더니
둘이었자나 하면서 여행사티켓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사과하고 표 한장 도로 가져가네요(귀찮은데 그냥  한장 버릴껄 그랬나 후회)

배타고 오며 곰곰히 생각해봐도 제 뒤에 누가 있나봐요 ㅋ


오늘밤은 왠지 에어컨 안 켜도 시원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