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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넘..

jindalrea 3 1013
"선생님, 먹어요"
"아냐~ ㅇㅇ 먹어."

"왜요?"
"살 쪄!"

"(변함없는 표정으로)아하~~"


제 입에 빨간 곰돌이를 넣으며..


"살 빼고 싶어요?"
"응"
"(고개를 주억거리며) 아하~~"

그러더니.. 다시 책 보는 요녀석.. 정수리에 딱밤을 주고 싶어집니다~~ 지금요~
3 Comments
곰돌이 2016.04.02 14:57  
딱밤  주세요.

곰돌이를 입에 넣다니..

그것도 빨간 곰돌이를...ㅠㅠ
jindalrea 2016.04.02 18:37  
아이고~!!
곰돌이님~ 안녕하세요~~? 꾸벅

아이들의 치아 상태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다기에 정든 마이쮸를 끊고 알록달록 곰돌이를 영입했드만.. 여기도 계시네요~~ ㅎㅣ~~~
냥냥 2016.04.03 16:06  
곰돌이님...ㅎㅎㅎ 
저도 그 곰돌이를 아들이랑 한봉지 털어서 입에 넣고 야무지게 씹어 먹었습니다.
독일산 곰돌이는 좀 질기더라구요. ..

진달래님 마이쮸 울 아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특히 복숭아맛요.
그게 끊게 하느라 아주 힘들었어요.
곰돌이는 작은 봉지에 든걸 한입에 털어 놓고 씹어 먹네요.
아이들은 정말 귀여워요. 때때로 야단치는 중에도 너무 귀여운 말들을 해서
웃고 싶어서 혼날 때가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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