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밥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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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상에서..

jindalrea 32 1147

"올 추석엔 방콕 안가?"

"응~ 필리핀 가."

 

"거기 치안 안좋다던데?"

"요즘 치안 좋은데가 있나?"

 

"표 끊어야겠네?"

"끊어 놨어"

 

"언제??"

"작년 가을에~"

 

"우이쒸~ 왜 말 안했어?"

"깜박했어."

32 Comments
이열리 2016.03.31 03:10  
태국은 힐링겸 배낭여행식으로 어딘가 지인댁에 쉬는 식으로 다녀오시는거 같던데....필리핀은 어떤 형태로 다녀오시는 거가 될까요..

비행기가 무섭고...딱히 뭔가 하고 싶은건 없지만..
탁발을 한번 해보고 싶고..예전에 진달래님이 어느글에 남긴 수완나품 나서자마자 딱 마주치는 뜨거운 열기가 마셔보고 싶네요..
jindalrea 2016.03.31 09:01  
헛! 저 갑자기 훅~마시러~ 가고 싶어집니다.
역쉬~ 이열리님은!!! ^^

 일전에 태사랑 님들과 대만 갔던게 좋았던지라~ 이번엔 필리핀으로~~ 감사하게도 다 준비해주시는 님이 계신지라~ 필리핀 어디로 가는지는 몇 번 들었는데 늘 까먹음에도 걱정없이~~^^;

아.. 이열리님이 아시는 그 분도 가심돠!
참새하루 2016.03.31 03:37  
일년전 부터 계획하신 필리핀
무엇이 진달래님을 매혹했을까 궁금하네요

아침 밥상에서 툭 던지듯 여행 일정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질수 있는 여행 내공에
감탄할 뿐입니다

그것도 악명 높은 필리핀인데
준비는 잘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2016.03.31 06:54  
저 악명 안 높아요... ㅠㅠ
jindalrea 2016.03.31 09:10  
음~ 윗 답글에도 언급했지만,  전~ 그저 시키는대로만 하믄 된답니다~~!

이 곳이 인연이 되어 가는 여럿 여행.. 혼자나 둘, 가족들과 다니는 거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기대해 보면서도.. 수년만의 필리핀.. 많이 낯설지 싶긴 합니다~^^;;
필리핀 2016.03.31 06:55  
오호! 저한테 오시는 건가요???

근데... 저는 추석 때 발뤼 가는뎅~ ㅎㅎ

그나저나 02시 18분에 아침 밥상이면

무지 빨리 드시네요! ^^;;;
jindalrea 2016.03.31 09:13  
ㅎㅎㅎㅎ 썰렁하심돠~~(웃어놓고 정색~~ㅋ)

잠자리에 들면서 아침 일이 생각이 났단 말이져~
그나마도 껌껌한데 핸드폰으로 묻고답하기방에 올렸다가 이 방이 아닌가벼~ 하고 지우고 또 썼단 말이죠~~ 지금처럼 한 손가락으로~~힛
한복집큰딸 2016.03.31 07:05  
비행기표 사놓고나면 계속 여행생각만나는데 ㅎㅎㅎ깜빡했어하며 시크하게 얘기하다니 ~
jindalrea 2016.03.31 09:16  
진짜 자꾸 까먹어서.. 습관처럼 바트 환율과 항공사를 기웃거리는.. 실은 좀 슬픈 야그랍니당~ ^^;;
숲샘 2016.03.31 09:52  
즐거운 여행되시길...
저두 오랜만에 쏭크란을 피해,  보라카이 가려고 합니다
jindalrea 2016.03.31 10:05  
아직 한참 남은걸요..
보라카이.. 좋지요~~
숲샘 2016.04.01 11:20  
잘 지내시죠?

추석이 한참 남았군요 글치만 금방 세월은 갑니다.
암튼 매순간순간이  즐거운 시간되시길.....
참새하루 2016.03.31 10:33  
염장성 아침밥상에 염장성 반찬으로 댓글을 ㅎㅎㅎㅎ
필핀 보라카이 발뤼...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버전)
그때까지 지구가 돌런지 말입니다 ^^
jindalrea 2016.03.31 10:52  
흐흐흐~~

태양이 지구를 안돌리면 우리에겐 슈퍼맨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지 말임돠~~(태후 버전)
cafelao 2016.03.31 15:30  
달래님 시크하시네요.
저는 왠지 중국과 필핀이 자신이 없어요.
jindalrea 2016.03.31 21:58  
음~ 제가 아직 잘몰라서인가 봐요~ ^^;;
아케모 2016.03.31 16:03  
좋겠다........
앨리즈맘 2016.03.31 16:18  
같이 가시는것은 어떤가요
아케모 2016.03.31 16:47  
ㅋㅋㅋ......
jindalrea 2016.03.31 22:00  
언니 옆자리 찜!! ㅋㅋㅋ
아프로벨 2016.03.31 20:15  
루손 쪽이면 보라카이가 좋고,
세부 쪽이면 모알보알이나 보홀이 좋습니다~
jindalrea 2016.03.31 21:59  
저희 보홀 간대요~
아까 윗분이 알려주셨어요~^^
제물포정 2016.03.31 21:29  
마실가듯 떠날 수 있는게 부럽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는데...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어렵게  아빠가되니(그때가 마흔여섯인가 ㅋㅋ) 
이젠 떠나는게 쉽지 않네요 작년에 1박2일 큐슈로 가족여행 다녀오고 그리고 년말에 아내가 준 큰선물로
ABC 혼자 다녀온게 전부이군요
필리핀이고 발리고 떠나실 계획이 있고
 아무때나 훌쩍 떠날수 있는게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jindalrea 2016.03.31 22:01  
아이가 없어서~~

근데 이 글.. 자제분과 사모님 자랑이시져?!! ^---^
제물포정 2016.03.31 22:20  
아 그렇게되나요 ㅎㅎ
 딸쌍둥이 입니다 ^^
jindalrea 2016.04.01 11:49  
몇글자 안되는데 아빠 사랑이 막~넘실댑니당~~ 글에서 행복이 꿀처럼 뚝뚝~~^^
후니니 2016.04.01 00:30  
인도 그중에서도 콜까타 서더스트리트 빼고
젤 인도 다운 두번째 장소...

최고품질의 먼지와 쑤레기.호객꾼.격정적인 냄새.
내리쬐는 불볕더위가 칵테일로 훈들어대는
뉴델리역앞 메인바자르에서
어슬렁거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필리핀은 그나마 나은편이니
걱정할 것 없이 다녀오세요

총질하는 건  사업상 이해관계가 아나고서야
뭐 달래님 같은 어리버리 (?) 구경꾼에겐
절대 안전할겁니다
jindalrea 2016.04.01 11:48  
꺄오~~ 잘 도착하셨군여!
이번에도 멋진 수염과 머플러~~맞나요?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글구 필리핀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남아서~
방콕행 기웃거리는 중임돠~~^^;
난닝거와빤스 2016.04.01 22:09  
필리핀 가시는 군요...,
 예전에는  "바기오" 위에 위치한.., "사가다" 라는 조그만  동네에 ..,장기 체류 한 적이 있었네요...
 마치., 태국의 빠이 같나고나 할까요.ㅋ..
 잼 있는 여행 되시기를바랍니다~~
jindalrea 2016.04.02 11:42  
다만 보름이라도 한 곳에 머물고 싶으나, 욕심 때문인지 생존 때문인지..일주일도 어려워서 잘게 쪼개 다녀요.. 그래서 사연은 모르오나, 난닝거와빤스님이 많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9월은 너무 멀어서..음..^----^;;
아프로벨 2016.04.02 20:27  
저도 사가다 삼거리 죠지게스트하우스에서 며칠.....
수마깅 동굴 가는길에 요거트하우스에서 밥 사먹으며.
에코 밸리의 절벽에 걸린 컬러풀한 관, 행잉코핀.

시원하고, 서늘하고, 산 자와 죽은 자가 적당히 어울려 살아가는 원시적인 동네죠.

저는 바나웨와 바타드에서도 며칠 있었어요~~

비간 이라는 묘한 도시에서 16세기를 슬쩍 엿보았던 시간여행도 해 보았구요.

바기오-본톡-사가다-바나웨-바타드  ... 
엄청 힘든 여정이니 만큼  여행의 기쁨이 충만한 코스인것 같아요.
jindalrea 2016.04.05 13:51  
저는.. 그저 쉬고 오는 게 다인 게으름뱅이일 뿐이고.. ^^;

아프로벨님 말씀 들으니.. 사진으로 접한 곳 같기도 하고.. 심장이 뛰는 곳일 듯요..
검색해 보렵니당~~! 유훗~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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