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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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삽시다!!

푸피팍싸 16 1316

몇일전 카오산 입구 세븐일레븐 앞에 길막고 계시다가 지나가는 

 

저 치신 한국여자2분중 한분 .... 최소한 미안하단 소리한마디라도 해야 하는건

 

아닌가요?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 7-11길이 노점상들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데 가지도 않고 한가운데 떡 막고 계시길래 옆으로 피해갔는데 뒤돌아 서면서

 

저 때리신분 ... 더웃긴건 그친구분이 왜 사과를 하시는지 것도

 

인상쓰니깐 그제서 ..한국에서도 그렇게 사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첨엔 중국애들인가 했는데 이건머 완전 안하무인격이니원..

 

I m sorry 라는 한마디 그렇게 하기 힘드신가요? ㅋ

16 Comments
앙큼오시 2016.03.25 19:23  
어차피 그사람은 이글을 보지않습니다.ㅌㅌㅌㅌㅌ
푸피팍싸 2016.03.25 19:26  
보고 안보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회원분들은 최소한 그러지 마시길 하는 노파심이겠죠

그리고 혹시 아나요?볼수도 ㅋ
아이보리 2016.03.25 19:26  
한국에서건 외국에서건 기본 예의 좀 지키고 살면 좋겠어요. 막 치고 다니는 건 기본에 그리고 말끝마다 비속어..
얼마 전 일본에서도 넘 예쁘고 예쁘고 예쁜 20초 여자분들 쇼핑센터에서 큰 목소리로 졸라 예뻐, 열라 예뻐, 개좋다..ㅡ ㅜ 예쁜 걸 그리 저속하게 표현해야 하는 지..진짜 충격받는 일이 한 두번 아니네요..고딩도 아니고...
이열리 2016.03.25 20:01  
님은 단지  I'm sorry 를 원하셧을지 모르지만...
쏴아뤼~ 하면서 손하나 까딱여주면 그게 더 빡쳐요.

제가 시력은 나쁘나 한국인 색출 능력은 좀 뛰어나서..
특히나 씨씨 돼지곱창이면 거진 한국여자분이더라구요.
답없어요.
불러서 혼내야죠.서로 한국인인거 뻔하게 아는데
모르는척 미안하다말 안하고 개기구

야 거기 선글라스 반바지..  사과안해?
혼구녕 내줘야 다른나라가서도 안그런다는..
꼭 그런것들이 동남아가면 코들고 그럽띠다 ㅜㅜ

뭐든 잘못하면 한번 호되게 야단쳐야 다시는 그런짓 안해요
그게 잘못인지를 알아야 다행이지만
잘못인지 몰라도 개쪽당한 기억만으로도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테니까요.
푸피팍싸 2016.03.29 07:43  
그여자분들 젊어 보이시더군요 공연히 한마디 했다가 나이먹고 주책이 아닐까

해서 말았어요 굳이 거기서 싸우고 싶진 않았거든요 ㅋㅋ
냥냥 2016.03.26 00:14  
태국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러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지하철 타면 꼭 자주 열리는 문쪽에 서서 내리고 타는 사람들 힘들게 하는 사람들 많아요.
반대쪽 문으로 서 있으면 될텐데 말이죠.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애 둘이 그러고 있었고 타는 분들은 인상은 쓰면서
말은 안하고 째려보고 지나가시길래 ,
계속 이 문이 열리니까  반대쪽문으로 서 있으면 좋겠네요.
했더니 생까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내릴때 일부러 몸을 틀어대며 둘을 밀쳐대면서 내렸어요.
열리님글의 그 쏴아뤼~톤으로 미안하다고 하면서 말이죠.

보통 남한테 안 좋은 소리하거나, 감정풀이를 하면 이십년도 지난 일도 자꾸 생각나고
그러는 이상한 성격탓에 웬만하면 남들한테 뭐라 안 하는데 말이죠.

그날 일은 유쾌했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지. 하면서요.
푸피팍싸 2016.03.29 07:46  
헉 소심한 저로선 상상이 안되는 ㅋㅋ
J드래곤 2016.03.26 02:14  
한국인은...대체로.. arrogance...

인천공항에선 설레임으로 티켓팅하고 탑승준비하며 수다떨고 셀카찍습니다..참 좋아보여요..

방콕랜딩함 질세라 짐내리고 통로에 떡 서있습니다. 준비자세가 아주 잘돼있죠..

공항에 더운공기와 함께 arrogance가 점점 상승합니다.

그러다 immigration앞에선 순진한 얼굴을 보이죠..무사히 통과되고선 자기만의 세상이죠.

뭐...들뜬맘에...만만한 나라,,물가,,사람들,,내돈쓰고 내가 즐기는데 뭔 상관..관심받기 위해 난 온거니까..나 한류의 국민이니까 대접해달라구..오늘 클럽에서 내 하얀스킨이 잘 먹히는데..

조금만 에티켓가진다면 매너스런 모습이 보일텐데..전 여러번 태국 혼자서 갔지만 저런부류는 그냥 취향존중해줍니다. 혼자니까 싸워봐야 득 될게없어서요..
푸피팍싸 2016.03.29 07:48  
음 전 블랙스킨이라 ㅜ 취향존중 좋네요 역시그게 정답인가 ㅋ
신혜별 2016.03.26 11:36  
다들 한마디씩 하시는 걸 보니 여긴 매너 없는 사람들은 없나보죠?
앨리즈맘 2016.03.26 13:31  
다들은 아니죠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실수 한다해도 좀 조심하자는 취지의 글이자나요

님이 이글속 여성분이 아니시고 사십대  중년 남자분이 참 논리적이지 못한 댓글이십니다  더우기 태국 열번이상 다녀오시고 태국어도 하신다면서요

한국인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인종 어디던 잘못했을땐 미안하다 표현하는것이 옳다는 것을  잘아실만한 분이신듯 하신데

도더체 이런 댓글다시는 매너는 또 무엇인가요?

시비로 밖에 안보입니다
푸피팍싸 2016.03.29 07:39  
저 매너 없어요 ㅋ 하지만 최소한 잘못된건 잘못했다 인정합니다

최근 중국인 비매너 때문에 말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최소한 한국인이라면 먼가 중국인들 보단

매너 있다라는 인식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그런 생각으로 올려본것 이니깐 굳이 비아냥 말투는 삼가해주셨

으면 합니다
참새하루 2016.03.27 18:43  
우리나라에서 좁은 길에서
많은 인파의 이동으로 인해
부딛히거나 밀거나 신체적인 접촉은
매일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그리고 못본척 모르는 척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
우리 사회적인 문화의 한 부분으로 
그려러니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해외에서 이런 경우를 당한다면
조금은 다릅니다
최소한의 매너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 경우를 한번 말씀드릴께요

3월 25일 금요일 아침 9시

이미 한차례 비행으로 몸은 피곤하고
인천공항에 침대형 벤치 자리가 있어서
잠시 누워 잠들었습니다

그때 들려오는 왁자지껄 소음
커피 마시면서 깔깔웃고 큰소리로 떠들던
40대 아주머니 분들
동창인지 오랜만의 여행으로 들떠서 그랬는지
정말 힘들었구요

함께 누워 자던 외국인들 다들 인상 찌푸렸습니다
조금 참으면 되겠지 하면서
10분 20분..

태어나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인천공항에서
조용히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조용히 좀 해주시겠어요?
다들 미친놈 바라보듯 하면서
자리를 뜨더군요

한가지 바램은
그분들이 최소한 공중도덕에 대한
매너를 자각하고
외국에 나가서도 몰지각한 행동은 조심하기를
바랍니다

최소한의 공공예절 매너
여행자로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기본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푸피팍싸 2016.03.29 07:33  
참새하루님  글이 딱 제가 말하고 싶던 거네요..공감합니다
꼬혹 2016.03.30 15:43  
제가 사는 아파트 주변 이마트 주차장에는 장애인 자리에 차대지 말라고 날마다 주차장에서 방송 해요... 매너라.... 모든한국사람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전  한국인에게 매너 ...  잊고 삽니다...
볼짱이 2016.03.30 19:06  
잘하셨어요 요즘엔 잘못 말하다간 칼맞을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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