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대체직군 1위는 회계·재무·세무"
"인공지능 대체직군 1위는 회계·재무·세무"
http://www.yonhapnews.co.kr/it/2016/03/24/2401000000AKR20160324083300017.HTML
사실 한국에서는 '회계사'라고 하면 여러운 거 해냈다고 여겨지지만
미국에서는 그냥 우리식으로 말하면 아주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듣보잡/지잡대를 제외하고
그냥 대충 이름이라도 한 두 번 들어본 대학 거의 아무데라도 나와
회계학 과목 몇 개 듣고 한 두 번 시험 봐서 떨어지면 쪽팔린 정도죠.
그래서 하는 말 중에 '널리고 넌린 게' 회계사라고 할 정도로
알고보면 회계란 게 단순하고 별 거 아닌 거라는 거.
그런 점에서 회계에 비하면 재무와 세무가 대충 비슷한 부류로
배우기에 시간이 좀 오래 걸려도 사이언스 자체로서의 구조는 그냥 단순 작업.
얼마 전에 알파고의 충격에서 깨어나 생각 좀 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그런 단순작업인 회계, 재무와 세무가 컴퓨터로 바꿔치기에 딱이란 건 뻔한 거.
벌써부터 이미 회계나 세무사도 거의 복덕방같이 되어 간다고 난리지만
앞으로 보게 될 사회적인 모습은 지금까지 본 양상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지도.
지난 몇 십 년 동안 단순사무직으로 거의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경리가 사라진 지 오래고
그런 거는 편의점에서 바코드로 삐익~ 소리날 때마다 저걸 옛날같이 경리가 장부 정리해서
재고조사하고 이런 저런 필요한 숫자로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이 힘들까를 되새겨 보면
정말로 회계나 세무는 장난도 아니란 거를 곰방 느껴져야죠~
III-XXIV-MMX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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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를 넘보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6/03/24/0902000000AKR20160324045400005.HTML
문제는 일자리 감소가 경제에 미치는 여파다. '무자비한 자동화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이에 따라 소득이 없어지고 나면
대부분의 소비자는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수요 창출에 필요한 구매력을 상실할 것'(306쪽)이며
'소득이 소수의 구매자에게만 극단적으로 집중되면 결국 여러 산업을 지탱하는 시장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308쪽)고
이 책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