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학생들 생각 없어 사고 당해”
“세월호 학생들 생각 없어 사고 당해”
포스텍 교수 강의중 발언 논란… 총학 등 사과 요구 반발 거세자/“납득 안되지만…” 해명글 올려/
학생들 “진정성 없어” 분노 증폭/ 대학 “담당 교수 교체” 진화나서
http://segye.com/content/html/2016/03/16/20160316003413.html
포스텍(포항공대) 교수가 강의 도중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가리켜
“생각이 없어서”라고 발언해 총학생회가 사과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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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래도 포항공대 교수라면 보통 기준에서 보아도 크게 바보는 아닐텐 데,
아니 엄청 똑똑하고 공부 잘 한다는 소리 평생을 듣고 살았을 거 같은 데.
그런 사람이 어찌 저런 멍멍이소리를 하게 되었을까요?
그것도 쐬주잔 기울이면서 포장마차에서 해도 큰 일 날 소리인 데;
벌건 대낮에 학생들 데리고 공개적으로 할 정도면
거의 정신병자 수준이 아니라면 대체 몰까유.
지난 해 서울 어디 대학에서도 교수란 것이 학생들한테
위안부가 돈을 엄청 벌었다느니 자발적이라고 해서 난리를 피우기도 했지만.
저런 일은 그게 사실이냐 아니냐를 따질 것도 없이
사회적인 문제를 사상의 자유니, 표현의 자유니를 들먹거릴 지도 모르지만,
저런 개소리를 뱉어내는 순간 벌써 갈등과 쌈박질만 일으키고
상대받의 존재에 대한 전면적인 무시밖에 안 되는 데 저 발광들이니 말이죠.
젊은 아해들 탈출하려는 것도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떼죽음을 시켜놓고는 저런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면 대체 어쩔까요.
미안하지만 제가 저럴 때 자주 쓰는 말인 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
"산 채로 믹서기로 갈아서 똥통에 처밖을 짐승들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