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신용카드로 할인을 받는다면..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

끽해야 6...7만원 많으면 10만원.

할인보다는 적립을 하자...생각하구 카드개설.

여기까지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매월 최대 3천 마일리지가 가능한 카드를 썼다..

그와중에 가게도하구...

보험 전기세 전화 물류 병원비까지..싸그리 다 카드로

심지어 자동차도 현금주면 할인에 서비스 준다고 했는데... 카드사 전화걸어 카드 긁었다.

한 3년쓴거 같다..

오늘 확인하니 10만 몇백점..

아...이대로 조금만 더 쓰면 되겠구나..

목표는 12만마일 찍는거...

비즈니스 왕복으로 두장..교환하려구..모아댔다.

태국 안간지 오랜데..기왕가는거 그냥은 못가구..

비즈니스 타구갈라구..그게 목적이었음..

처음 모으기 시작할때는 세계일주 항공권을 사려고..

그담엔 태국가는거 홍콩 경유해서 비즈니스 탈라구..

이유는 비즈니스 기내식 경유니까 두번줘서..

이제서야 고백하는거지만...

일부러 부산 사는데도 인천 출발해서 밥 두번 먹을라구 경유를 하는거지.. 뭔쪽이니..

인생 뭐있어?

죽기전에 비즈니스 한번 타야지..밥두 두번먹구..

그런 취지였어..

그와중에 몸두 아프고..

난기류 한번 심하게 경험하곤..

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졌어.. 밥이구 뭐구..

재작년인가 비행기가 무서워서 배를 탔는데...

선상에서 바다속을 보니 완전 깊고...수영도 못하는데..

조난당하면 그냥 죽겠구나 그런 경험도 했거덩..

그래서 누군가 죽어서 장례식 가거나..

아니면 누군가 결혼한다고 하면 이걸 써야겠다...

생각했었지. 급하게 티켓구매하면 비싸니까..

마일리지로 확 끊어서 가자...뭐 이런생각.

근데 누구 죽을일도 드물고..주변에 결혼할 사람이 읍씀..

따라서 사용할수 없다는 얘기..

그러다가...

아...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여행 보내드려야지..

비즈니스 태워서 여행한번 보내드려야지..

그런 결론에 이르렀다..

아 조금만 더 모으면 티켓 바꿔야지....

바꿔야지...바꿔야지...

컹.

바꿀수 있긴 있는데...

내가 규정을 제대로 안읽은거...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만 이상...탑승50회 이상이던가?

올해만 모으면 성수기던 비수기던...

왕복 비즈니스 두장이 가능한 마일리지가 된다는거

등급이 실버........

나는 등급은 신경 안쓰고 마일리지만 모아댔던게야..

양도가 가능한 등급이 아니라서...

식은땀 흘리면서 내가 비즈니스 타야한다는 얘기..

등급 올리려고 돈써가며 비행기 50번 탈수는 없잖아..

누가 죽던지.... 결혼을 해야 할텐데...

아오... 머리 쥐내려오면서 미치겠음..

모이기 전에는 왜이리 적립이 적나 머리 싸맸는데..

이제는 모아지는게 머리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