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썬 저가항공 안타시는 분들은 셔틀트레인이 뭔지 모르실수도 있겠지만)
정말 인천공항으로 한국 들어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셔틀트레인 타려고 외국인들 줄서있는곳에서 제발 새치기 좀 하지 맙시다.
새치기를 하실거면 한국말이라도 하지 마시든지요. 창피하니까....

공항에서 입국하는 순간이 외국인들에겐 한국에 대한 첫인상이나 다름없는데, 거기서 외국인이 새치기하는건 정말 한번도 못봤고, 항상 우리 아줌마 아저씨들이 한국말로 떠들면서 당당하게 새차기들 하시는데 정말 쪽팔려서 도망가고 싶더군요.
오늘도 어김없이 목격했구요.
아니, 세계적으로 비난받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이렇게 조용히 줄서있는곳에서 대놓고 새치기는 잘 안해요.

본인뿐만 아니러 부모님이나 가족들, 친구들이 새치기하려고 하면 꼭 말립시다.
저도 혹시 저희 부모님이 엉겁결에라도 남에게 손가락질 받는 실수를 하지나  않을까 걱정돼서 항상 당부드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