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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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jindalrea 8 1193
어제.. 담달에 장가 가는 본자언니님을 만나러 울산 갔습니다. 멋들어진 야외에서 바베큐 파티 해주시기에 낮막걸리에 잘 먹고~ 신혼집을 아줌마스럽게~ 구석구석 살핀 다음.. 전문가도 울고 갈 가구 배치와 실내 인테리어에 감동하다가~ 이슬차(초록병 이슬이 생각하는 분들! 땡입니당!)를 마시고~ 부산으로..

윗 동네는 눈-비라는데, 반팔입고 농구하는 청년들을 차창 너머로 보다가 거제에서 출동하신 보타님을 만나~~ 정말 거~~~~한 회 한상!!을 비우고, 차를 마시고, 야시장을 돌다가 로띠를 보고 반가워하고, 장미향 나는 하우스 맥주를 마시고.. 이야기이야기..

이제 부산역에서 밤새 일하고 대구에서 오는 앙큼오시님을 기다립니다. 밀면 먹고, 바다 보고 인천으로 가려고요~~^^


삼년째 정 쌓는 울 동생님들.. 새해에도 사이좋게 지내자! 그리고 꼭! 좋은 인연들 만나길 바라고, 함께 한 라임소다님~ 올해는 기쁘고 사랑스런 일만 가득하길 바래~^^

하나같이 바쁜 사람들~ 시간 내주고, 맛있는거 주고, 함께 해주어 감사~!! ^^

앗싸! 앙큼님이 삼송빵이란걸 사왔어여~ 얼른 열어봐야쥐~~헤헤~ 저는 먹보가 확실!
8 Comments
필리핀 2016.02.29 12:20  
오호! 징검다리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계시는군요!

몸 생각하셔서 강행군은 피하세요~ ^^
jindalrea 2016.02.29 12:28  
광안리 찻집에서 따신 햇살 받으며 커피 마셔요~
따시고 좋네요~~^^ 좀 있다 집에 가야죠..

부산 분들 정말 친절하세요~ 문 열고 잡아주시고,
부탁도 물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올 때마다 좋은 경험합니다. 근데 제가 일본인처럼 보이나봐요.. ^^;
어랍쇼 2016.02.29 15:11  
와우~ 달래님은 발도 참 넓으시네요~
저도 예~전에 이맘때쯤 광안리랑 해운대를 갔었는데..
달래님은 광안리에서 우아하게 커피드시는데..
저는 광안리에서 데낄라 폭주하고 꽐라됐던 생각이 나네요 ㅠㅠ
그래도 너무 또 가고싶은 부산이네요.
jindalrea 2016.02.29 17:07  
모두 태사랑에서 만난 인연입니다..  헤헤

확실히 부산은 나름의 매력이 있습죠~^^
숲샘 2016.02.29 15:56  
역시 인맥이 넓으신 달래님...
지난번 이케아출구까지 모셔다드린다는게 순간적 판단미스로인하여 엉뚱한 곳을 헤멘것  용서바래여.
암튼 원기찾으시고 부산-울산 두루두루  멋지네여.

엊그제 인도다녀왔는데  이제는 인도다녀오는게 피곤한걸보니 세월탓인지 춘삼월탓인지
잘 모를정도네요.

암튼 모두들 파이팅(쑤수-)  특히 달래님  홧팅
jindalrea 2016.02.29 17:47  
미니부리라는데서 다행히.. 좋은  기사님 만나 돌아오면서 어찌나 다리가 떨리던지.. 제가 힘들었던건 길을 헤매서라기보다 동행했던 아가씨의 떨리는 목소리, 구글맵을 켜고 수십분간 안간힘을 쓰던 그분께 넘 미안했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숲샘님이 좋은 맘으로 거기까지 데려다주시려한거 알고 감사히 생각합니다.그리고 이 이야긴 이젠 그만 하고 싶습니다.
빠이깐마이 2016.03.01 00:06  
민부리겠지...ㅋㅋ
jindalrea 2016.03.01 10:22  
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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