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 환갑여행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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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환갑여행 투표

jimmy2 7 1098

올 가을 아버지어머니 환갑 자유여행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저번에 파타야+방콕 패키지 다녀오시고선 실망했다고 하셔서

등산을 워낙 좋아하셔서 이번엔 제대로 자유배낭식으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기간은 10일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두당 100만원이요

참고로 저도 가이드로 같이 간답니다..어떻게보면~ 가족여행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


태국여행 고수분들 도시 추천좀 부탁드려요

 

1.치앙마이

2.푸켓 남부쪽

3.태국북부+라오스

4.태국중부+캄보디아 앙코르왓

체력이 워낙 좋으셔서 다른나라 추천도 괜찮습니다~^^

7 Comments
필리핀 2016.01.30 20:47  
등산 좋아하시면

안나푸르나 트래킹 가세요...

타이항공으로 카투만두 왕복 끊어서

올때 방콕에서 2박 정도 하시고

카투만두 1~2박, 포카라 6~7박하면 좋을듯요!

태국이야 나이 더 드셔도 올 수 있지만,

안나푸르나는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글구 지구상에서 기(氣)가 좋은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한군데가 안나푸르나에요...

가서 부모님 기운도 좀 충전하시고... ^^

예산은... 쪼큼 더 쓰시구요... ^^;;;
앨리즈맘 2016.02.01 02:58  
공감이요
신혜별 2016.01.30 20:53  
역시 태국 남부가 진리죠
feelsgood 2016.01.30 21:11  
등산을 좋아하신다면  치아마이에서 1박 2일 트레킹도 괜찮아 보이네요.
걸산(杰山) 2016.01.30 22:09  
jimmy2 님 웬만하면 댓글 안 달려고 했는 데, 또 이렇게 다네요.

먼저 조금도 개인적인 상황을 알지 못 하고 있다는 걸 먼저 말해 두어야겠네요.

1. 혹시 본인은 태국을 다녀왔는지, 다녀왔다면 위의 후보지에서 등산인지를 해보았는지?

    사실은 요거 자체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분문으로 여겨지기에 하는 말입니다.

2. 가을에 태국에서 등산(?) 이라니요~

    '가을'이 정확히 언제쯤인지는 모르지만 태국이라면 겨울이라도 낮에는 30 도를
    오르내리는 데, 부모님이 등산(?)이란 걸 하기에 좋은 날씨일까 모르겠네요.

3. 태국에서 정말로 '등산'인가요, 아니면 '트레킹'인가요?

    만약 '등산'이라면 한국에서 서울을 기준으로는 '북한산'이나 '청계산을 오르내리는 거고,
    요즘 많이들 하는 '트레킹'이라면 소위 '둘레길' 정도를 걷는 거라고봐야하는 데;

    태국에서 위에서 나누어 본 '등산'을 제대로 할만한 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트레킹'이라면 모를까, '등산'이라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4. 혹시 태국 말고 다른 곳이라도 상관 없나 모르겠네요.

    저라면 '등산'을 즐기시는 부모님이라면, 일본이나 중국이 더 좋을 거 같네요.
    위에 어느 댓글대로 네팔도 좋은 후보가 될 것입니다.
    일본, 중국이나 네팔은 '가을' 날씨라 등산에도 아주 더 적합할 테구요.

    경비로는 일본은 넉넉지 않을 수도 있고, 네팔이라면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오가는 비행기편 등등 일정상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바...

    혹시 '트레킹'이 아닌 '등산'이고, '가을' 날씨에, '경비'나 '일정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두루 생각한다면 - 중국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이미 두 분이 다녀왔는지 모르지만 몇 가지 시나리오를 늘어놓자면)

    중국에서 유명한 태산이나 황산, 또는 화산을 추천하고 싶어요.
    세 산 모두 한국인의 정서에 아주 잘 맞는 곳이고,
    등산코스도 한국에서 북한산이나 설악산 정도를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한다면
    세 산들의 코스나 산의 아름다움을 만족시키리라 여겨집니다.

5. 두 분이 등산이나 비행일정에 어려움이 없다면,
    네팔의 안나푸르나나 중국의 운남성도 아주 좋은 후보지가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너무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인다면 넓은 마음으로 그냥 보아 넘겨 주시길...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1.30 23:20  
한국의 등산은 선선한데서...자연 느끼며 산책하는 개념입니다.
체력과 더위에 지치는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더운 태국에서 관광지 2시간만 걸어다니시면 어휴 소리 나오시고
하루에 국직한 여행지 오전 오후 2군데 총 4~5시간 걸어다니시면
저녁때 호텔가시면 그냥 쓰러져 주무실겁니다.
제가 태국에 살면서 저희 부모님을 비롯 한국에서 오시는 지인들의 어르신들을 보면서 느낀건
어르신들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남부냐 북부냐 방콕이냐가 아니라
깨끗한 숙소,편안한 이동,입에맞고 맛있는 먹거리 입니다.
어느 지역을 가시던 조금 비싸도 깨끗한 숙소,이동시에는 이왕이면 편안하게
그리고 비상용 한국음식과 여행중 가능하면 하루 한끼는 한국식으로 만 염두하신다면
관광지는 어디를 보셔도...모든것이 새롭고 즐거우실 겁니다.

10일이면 시간은 남부 북부 다 다녀오실수 있네요
예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basrak 2016.02.04 11:18  
한국 등산이랑 해외에서 하는 트레킹이랑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생각 해보셔야 될거 같구요.
연세가 어느 정도이신지 모르겠는데.. 안나푸르나 트래킹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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