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혼여행 갔다 날벼락…남편 '절도범' 몰려 한달 넘게 못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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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혼여행 갔다 날벼락…남편 '절도범' 몰려 한달 넘게 못 돌아와

걸산(杰山) 27 1712

태국 신혼여행 갔다 날벼락…남편 '절도범' 몰려 한달 넘게 못 돌아와
http://news.joins.com/article/19497900

 

여기 게시판이 다른 데도 아니고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게시판이라지만 저런 거 보면 정말 태국도 답이 음딴 생각이 드네유.

 

지랄, 전화기 주워 주려다 도둑놈으로 덤태기 쓴 게

아무리 전화기 주인이 경찰관계자 아들이기 때문 아닌가 싶네요.

 

전화기를 훔치려고 한 게 아니라 주워 주려고 한다는 거

옆에서 증인을 서주어도 외국 관광객이 묶여 있다니.

 

정말 신혼여행 갔다가 저 지랄이라면

태국은 진짜 정내미 떨어지고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겠죠?

27 Comments
오지가 2016.01.30 00:10  
우리나라 외교력 부재가 들어나는 현실...
걸산(杰山) 2016.01.30 00:21  
그렇쵸?

한 나라의 대사관이라는 데가 재외국민의 권익보호와 문제해결을 하는 데 목적을 두는 게 아니라,

그져 자기 출세에만 눈이 벌개서 - 본국에서 누구 높은 사람들 오면 현지 가이드나 하고,

문서나 예쁘게 만들어 보고해 본부에서 보기에 점수나 높게 따려는 거 빼고는 관심이 없다죠.

그런 것들은 외교관이 아니라 그냥 말단 동사무소 직원들보다도 못 한 쓰레기들이죠.

그러니 자기가 혼자서 살아냐야지 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서바이벌 해야겠지요.
하이디아 2016.01.30 01:34  
어이가없네요 ㅠㅜ
걸산(杰山) 2016.01.30 10:28  
어이가없네요 ㅠㅜ  (2)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어이가 없는 걸로 끝나지만;

저 당사자에게는 생활이 얼마나 지옥으로 바뀌었을 지를 생각하며 - 정말로 분노해야 할 거 같아요.
바람처럼 2016.01.30 02:31  
한국 외교부는 직업이 아니라 벼슬임.
걸산(杰山) 2016.01.30 10:30  
벼슬도 보통 벼슬이 아니죠,

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적선'으로도 해 줄 생각을 꿈에도 생각 안 할 족속들이죠.

한 마디로, 그리고 아주 일관되게 - 내 알 바 아니다 - 라고.
NickHan 2016.01.30 14:41  
이거 퍼오려고 했는데 한발늦었네요
어이가없네요 (3)

떨어져 있는 남의 물건은 손대지 말라는 건 글로벌 법칙인듯
걸산(杰山) 2016.01.30 20:02  
저도 좋은 기사라 여기서 함께 보고 이야기 하면 보탬이 될 거 같아 그러는 데,
여기 게시판 아래에 보면 어떤 정신 나간 것은 '신문'기사로 글 올리는 것도 모라고
발광을 하면서 욕지거리 비슷하게 싸지른 글도 있으니 - 님도 미리 조심하셔유^^;

글쎄, 핸드폰 훔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주인 찾아주려 했다가 저 정도로 당한다면
저라도 미쳐버릴 거 같네요 - 저 분도 부디 빨리 귀국해야 겠지요.
오늘내일 2016.01.30 17:07  
꼬우면 너희도 공부 해서 공무원 하라는 마인드는 가진 사람들임...국민들 보다 자기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업 얻었다고 생각 하는 부류들..
걸산(杰山) 2016.01.30 20:05  
사실 공무원 지들 먹여살리는 게 바로 일반궁민이쟎아요.

세금 꼬박꼬박 내서 지 가족들 아가리에 밥 들어가도록 땀흘려 일하는 게 누군인지 생각한다면,

정말 그러지 말아야 할 텐 데, 세상에 궁민의 머슴이어야 할 놈들이 주인행세도 이만저만이 아니죠.
찰리이 2016.01.30 23:15  
좀 심하네요 ~  대사관이  대처하는 것도  그렇고  어째든  조심 해야 될 듯 하네요~
걸산(杰山) 2016.01.30 23:25  
태국이 그렇고 그런 나라라는 건 새삼스럽게 더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거지만,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교포나 여행객이 문제가 생겨 도움을 청하면

위 기사에 나오는 내용과 비슷했다는 사례는 수 십 년 동안 세계의 여러 한국대사관에서

거의 똑같았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죠 - 한 두 번 문제가 생긴다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SOMA 2016.01.31 01:45  
쉽지 않은 문제일겁니다. 어쨋거나 타인의 휴대폰을 선의든 악의든 집어서 타인에게 건네준 것이 화근이기 때문이죠.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 사실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외교부나 영사관에 대해서도 무척싫어하지만 현지에서 현지인과 빚어지는 일을 보면 외교부나 영사관이 해줄수있는게 사실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든 현재상황을 파악하고 기소에 가기전까지 당사자간에 마무리를 지었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지인이 도둑놈 취급한다고 화가나서 재판까지 가도 좋다고 현지인과 마찰을 불사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기사엔 그런내용이 없고 두리뭉실 대사관이 안일하다고 한다고 문대버립니다만..)

영사관쪽에서 해줄수있는것은 좋은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것 밖에 없을것같네요.
물론 그 모든 비용은 당사자가 부담해야하기때문에 뭔가 해줄거라고 기대하던 외교부나 영사가 현지에서 기소된 사람에 대해서 영향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서운할수밖에 없을듯합니다..
걸산(杰山) 2016.01.31 10:25  
정말로 진신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야 우리로서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신문대로라면 핸드폰을 주워서 한국인 남편이 가지고 있던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이미 넘겨둔 상태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미이 핸드폰 주운 걸 이야기도

해두었다는 건 또 몰까요?
SOMA 2016.01.31 12:46  
대부분은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기사는 중간내용은 그냥 다 떼어먹고 그냥 현재 당사자가 외교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지 않아 서운해 한다. 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을 원하는 것인지 , 민간에서 절도혐의로 기소된 상태 (재판이 난 것도 아닌 상태)의 여행자를 어떻게 구해준다는 이야기이며 , 여행자가 원하는 결론이 무엇인지 , 또 절도가 아니라는 것을 대사관은 어떻게 증명해낼 수 있느냐등의 내용은 깡그리 무시된 것이죠.

물론 제가 말씀드린 상황은 당사자가 처한 사실에서 빗나갈 수도 있습니다만 경험적으로는 대부분의 사소한 사건들은 현장에서 해결이 되고 , 현지인과 감정싸움으로 번져 현지인이 홈그라운드 잇점을 살려 엿을 먹이려는 행태라는 데는 동의합니다만, 왜 문제가 감정적으로 불거지는지고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나 쟁기로도 막지 못하는 상황까지 가는지는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SOMA 2016.01.31 13:09  
그리고 또 한가지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현지인은 그것을 악용해 돈을 버는 사기꾼인 경우입니다.
일부러 물품을 그곳에 놓아 잘 모르는 여행객이 운반하면 잡아서 합의금을 뜯어먹는 놈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대부분의 마약운반에 말려드는 여행객들이 그런 함정에 걸려도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어떻게 손을 써줄수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저 모르는 여행객의 짐을 들어주지 말라거나 호의를 조심하라는 공지밖에 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입니다.

그 현지인이 전문적으로 '여행객을 낚아먹는 자' 라는 전제를 둔다면 , 결론은 현지에서 선의든 호의든 간에 현지인의 물건을 함부로 손대지 말라는 공지 밖에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zipper 2016.01.31 05:16  
전에 한국인 대학생 3명이 처음 태국여행을 갔다가
현지인들과 싸움이 붙어서 현지인 2명을 묵사발 만들어 놓았는데도
긴급히 출동한 쓰레기들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한국인 대학생 3명
모두 무사히 한국으로 바로 돌려보냈다는 기사를
본적있습니다.
한국인 대학생3명이 경찰서에 가서도 너무나 당당하고 큰소릴 쳐서
태국경찰도 쩔쩔 맸다고 한 기사였습니다.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겠죠.
걸산(杰山) 2016.01.31 10:22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겠죠.
=================================
신문기사에 소개된 문제점들을 처리하기에는 한국의 대사관에 근무하는 사람들
능력이야 흘러넘치고도 남죠 - 못 하는 게 아니라 할 생각이 없는 게 문제죠.
산향기 2016.01.31 09:18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 받아 먹는 공무원들
!주인도 몰라보는 요지경이니 외교부 공무원부터 정리해고 시켜 88 세대로 물갈이 시킵시다!!!
걸산(杰山) 2016.01.31 10:23  
그러면 큰 일 나요, 생존권이니 인권이니 부당해고니 하면서 난리를 피우고
법원에 구제 소송도 하고 그러고도 남을 위인들이잖아요.
레오민트 2016.02.01 04:34  
중국이였으면 바로 외교부 압박에 ㅋ 절절 쩔껀데
커플커터 2016.02.06 02:50  
전에 2년 전 쯤인가 어이 없었던 일이 기억나네요.

밤중에 형이랑 숙소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 한국 여자 2분이 도와달라고 뛰어오셔서,

사정을 들어보니, 친구랑 마사지를 받고 나오다가 바가지를 강요 받아서, 부당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같이 구타하길래 놀래서 겨우 도망나왔다고..

엄청 놀라셨길래, 일단 진정시켜드리고 한국 대사관 전화하는 동시에 근처 경비원에게 태국 경

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는데 한국대사관 겨우 전화 연결했더니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아무리 밤중이지만, 당직이면 이런 일에 대응하라고 근무하는걸텐데.. 전화 뉘

앙스는 귀찮다는 느낌인지라 열받아서 따졌더니 마지못해 1시간 뒤인가 왔는데 해줄 수 있는

없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태국 경찰도 뒤 늦게와서 상황파악은 하나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일 처리를 하니 구타했던 태국인 애들도 상황 돌아가는

걸 알고 꺼리낌 없이 행동했겠지요.

그때 느낌이 진짜 태국에서 개인이 몸 챙기지 않으면 보호 받을 수

없겠구나 싶어서 엄청 씁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chino 2016.02.06 13:13  
아무래도 남의 나라인만큼 조심이 필요한듯 합니다. 태국사람들 잘 화를 안내는데 화나면
강하게 내더군요...위험한 곳에 안가고 괜한 시비가 안 생기게 조심해야될거 같아요.
기원전 2016.02.11 23:30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외교부는 변하지 않는 국민들이 ..............
토테모타노시 2016.02.12 05:34  
진짜 외교부는 뭐하는걸까요,, 자국민보호도안하고,,
예전 탈북자분이 태국에서 외교부전화했을때 울면서 전화했을때 외교부 썅년이 엿같이 전화받은녹취록 들어보고 열받아죽는줄..,
쥬스팡 2016.03.18 21:19  
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렇죠.. 안타깝네요.
볼짱이 2016.03.30 19:25  
에고..진짜 조심 또 조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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