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독서광 베스트셀러 공개
http://www.hankookilbo.com/v/48344cf0ae1245da883f09040374be97

리스트를 보고 제일 크게 놀란 건 다름이 아니라
소위 그래도 교보에서 상위 0.1% 독서광들이 겨우 본다는 책들에

개인적으로 별로 크게 보고 싶은 그를이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정말로 공짜로 거져 준다고 하더라도 짐만 될 거라 싫다고 거부할 게 천지라서 문제.

몇 차례를 보고 나서야 겨우 고른 게 달랑 5 권이고
나머지는 실용서 수준이거나 짐이나 될 거 같아서 꺼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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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언어 ... 사두면 언젠가는 읽을 거 같은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이미 사서 읽은~!

사피엔스 ... 사두면 언젠가는 읽을 거 같은

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  ... 사두면 언젠가는 읽을 거 같은

예술 수업 ... 사두면 언젠가는 읽을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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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눔 저 눔 가리지 안고 걍 무지막지하게 뽑은 게 아니고
그래도 상위 01 % 독서가들조차 저런 글이나 보고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지 몰라 미리 밝혀두자면...

   저는 일반서점에서 1 년에 책을 200 권까지 주문해서 읽을 생각조차 안 합니다.

  그렇게 읽을 시간과 돈도 없고,

  그럴 값어치는 절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