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비행기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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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비행기 놓쳤습니다....

흙수저 17 5777

현재 호주 골드코스트 공항입니다. 

 

비행기는 scoot 항공 아침 9시25분 비행기라 집에서 7시15분에 나서서 8시 30분에 카운터에 도착했는데...

 

10분전에 문닫았다고.... 그 말 듣는 순간 멍해져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웹체크인 안될때부터 알아봤는데 너무 열 받네요.

 

승무원도 사과한마디 자기 일 끝났으니 귀찮게 하지말란듯이 응대하고

 

환불 안되고 다른비행편 물어보니 전화번호 보여주고 알아서 하라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심 죽빵 한대 날리고 싶었습니다.

 

비행기 놓친사람 저 말고도 몇명 더 있던데...하

 

그래서 저녁 9시 에어아시아 비행기 끊었습니다.

 

내일 오후5시 도착입니다. 

 

돈 날리고 시간도 날리고 참 기분 더러운 인생 수업 받았네요.

 

 

 

17 Comments
개샤꾸 2016.01.27 10:33  
본사에 전화걸어서 직원이름이랑 알려주시고 제대로 따지세요. 간쓸개 다빼줄것처럼 친절하겐 안해도 귀찮은티는 내면 안되는건데....서비스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쏨땀누아 2016.01.27 11:24  
솔직히 9시25 분발 국제선을 타는데, 공항에서 한시간 넘게 걸리는 집에서 7시15 분에 나가시는것도 잘하신 일은 아니예요.
체크인카운터 닫히는 시간도 븐명히 사전 공지가 되어있을거구요.
흙수저 2016.01.27 11:38  
네 체크인 시간을 확인을 못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1시간 전까지 더라구요.
메일엔 광고만 있어서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Satprem 2016.01.27 12:25  
체크인 마감 시간까지 도착하지 못한 것은 완전한 승객의 잘못으로, 직원이 사과할 사항이 아니죠.
그리고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은 대개 티켓 판매 업무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모를텐데요.
따라서 위의 글에 나타난 사항으로는 직원들의 응대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지 않는 것 같은데요.
RAKAUM 2016.01.27 16:16  
국제선은 웬만하면 2시간 전에 도착해야 안전합니다.
신혜별 2016.01.27 22:54  
제가 한말씀 드리죠
전 이런 경우는 항공사의 더러운 갑질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보면 글쓴이는 출발 55분전에 카운터에 도착했네요
자 국제선 기준 boarding time 은 정확히 출발 30분전이죠

그렇다면 이경우 8시 55분이 보딩 타임이 되겠고 보딩타임 25분전에 티켓팅을 하려는 경우인데 이론상 비행기에 탑승할 시간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비행기 타실때 게이트 앞에서 라스트 콜~라스트 콜~하면서 미탑승 승객을 찾아다니는 승무원들 본적 없으시나요?  이와 같이 항공사측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글쓴이 같은 승객은 태워 갈수 있다는 것이지요
보딩 타임이 출발 30분전이기 때문에 그시간보다 15분정도만 일찍 카운터에 도착해도 충분히 태워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참고로 전 비행기 탑승 경력 대략 500회 이상입니다만 대체로 국적(정상 요금 항공권)  항공사들은 최대한 늦게 온 승객들도 태우려고 노력하더군요
보통 저가 항공사들이 그렇게 나몰라라 합디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전 예전에 캐나다 갈때 거짓말 안하고 출발 40분전에 티케팅 받아줘서 타고 간적 있읍니다.  물론 저 따라하시란 소린 아닙니다.  자칫 비행기를 못탈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죠
그때 항공사가 canadian airline 이었네요
두산 2016.01.28 08:58  
님이 말한 보딩타임은 보통 30분전이 맞습니다. 보딩타임은 비행기에 타는 시간이죠.
보딩하기 위해서 우선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국제선 체크인 마감은 1시간전이지요.
체크인 카운트 직원은 그항공사 직원이 아닌 경우가 많지요. 규정대로 움직이는게 당연하구요.
항공사 갑질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 합니다.
라스트콜을 부르는것은 체크인 승객이 보딩을 하지 않았을때 하지요.
체크인 승객이 탑승안하면 비행기 출발 못하지요.
끝까지 탑승 안하면 그승객 수하물 내린다음 출발 합니다.

저는 저가항공인 에어아시아 국제선 출발 30분전에 공항도착해  탑승한 경험 있습니다.
당연히 체크인 카운트에서 체크인 못하고  모서리에 있는 직원에게 사정사정해서 탑승 했습니다.
발바닥 불나도록 뛰어가서 타겠다. 제발 내가 모든걸 책임 지겠다 하니 무전으로 연락한후 체크인 해 주더군요.
위탁화물을 못붙이는 바람에 보안검색에서 몇가지 압수 당했지요.
신혜별 2016.01.28 09:13  
제가 쓴글에 나와 있지만 전 정해진비행기 이륙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물리적인 시간을 얘기한 것 입니다

보딩타임 15분전  체크인도 물리적으로는 가능한 시간이라는겁니다 물론 부칠 수하물이 없어야 한다는 가정은 맞습니다
 전 카운터 공유하지 않는 시절 늦게 가본 경험이 있겠군요
manacau 2016.01.27 23:17  
흙수저 이신데 뱅기를 놓쳐 버려셨네요. 우돈타니오시면 제가 식사 대접할께요.
zipper 2016.01.28 06:25  
요즘 대부분의 공항은
카운터를 공유합니다.
전처럼 A 라는 항공사는 aa 카운터를 전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카운터 사용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해줄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늦었는데 받아줬다?
그런경우 대부분 수하물을 붙이지 않는 경우죠.
카운터보다 수화물이 먼저 닫히기 때문에
늦은 경우 붙일 수화물이 없는 경우에만 처리를 해줍니다.
늦었는데 붙일 화물도 없고 양복입고 깔끔한 경우
일반좌석은 없고 비즈니스 좌석만 빈 경우 무료로 승급해준 경우 많이 봤습니다.
암튼, 기운내세요.
jindalrea 2016.01.28 15:47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돌아오는 날, 그런 일이 있었음.. 누구 잘못을 떠나,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좋은 경험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샤프슈터막스맨 2016.01.28 20:43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도 그런적이 한번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하이디아 2016.01.29 12:09  
열받으시겠지만 나중에생각하믄 (또열받으실려나??)
그런일도있었었다 다른분들에게 교훈을주실수있는 경험일거같네요 ㅜㅠ
힘내세용
저도 골드코스트 가봤는뎅 거기공항에 암것도없던뎅 ㅠㅜ
thaimiho 2016.01.30 19:16  
열받았는데 꼭꼭 지불된 공항세 오일세 받으셔요,,,,,
여행이란사람을남기는것 2016.02.04 13:44  
저도 비행기 놓쳐본 기억이 있는데.. 피가 마르는 기분이죠.
서비스 마인드가 글러먹었으므로 본사에 연락 ㄱㄱ
케이트7 2016.02.07 09:17  
전 그래서 비행기타는날은 잠을 설치게 되더라고요ᆞ
놓일까봐서요ᆞ
고생많으셨겠어요ᆞ
볼짱이 2016.03.30 19:27  
고생하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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