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피 빨렸더니 어지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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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피 빨렸더니 어지럽네요.ㅠㅠ

펀낙뻰바우 12 1275

남 나오 국립공원 이틀동안 트래킹하면서 피 잔뜩 빨리고 사과랑 두유 먹고 멋진 길 따라서 쉬엄쉬엄 푸 끄라등 입구에 도착하여 내일 올라가서 3박 할 용품 챙겨 배낭 정리 중입니다.

 

푸 끄라등..이번엔 보름달 기간이라 밤 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을 볼 수는 없겠지만 오르기 전 날 저녁은 매번 설레이네요.

 

3년전에 올렸던 푸 끄라등 글입니다...이번에 바뀐 사항이 있으면 또 업데이트할께요.~~~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info&wr_id=31032&sca=%EB%8F%99%EB%B6%81%EB%B6%80%28%EC%9D%B4%EC%8B%BC%29&page=3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잘 준비하시고 여행 중인 분들은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4일 후에 또 뵙겠습니다...싸와디 크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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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푸른바위 2015.11.27 00:39  
코끼리 떵이  큼지막하군요...산거머리도 키우시구요..
피를  거머리에게 탐분하시고...ㅎㅎ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펀낙뻰바우 2015.11.27 01:01  
네.감사합니다.

푸른바위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클래식s 2015.11.27 00:54  
모기를 생각하고 글을 내려봤더니 거머리네요.  아 진짜 태국 국립공원 거머리는 끔찍한 경험입니다.
물려도 물린줄도 모르고 피가 질질 흐른자국을 보고서야 알게되니까요.  도로랑 국립공원 입구랑 숙소랑 낯이 익네요.  푸끄라등 올라가면 많이 춥지요?  더웠다 추웠다 참 헷갈리는 날씨겠습니다.
 오늘 한국에는 첫눈이 온지역이 여러군데입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태국의 따뜻한 날씨가 더 생각나네요.
 그런데 먹거리 사진에 거의 술이 올라오질 않는듯 합니다.  차가운 술 온도를 유지할수 없어서 그러시는지, 원래 술을 잘 즐기지 않으신가요?

거머리 조심하시고 넘어져서 다치시는데 없이 안전하게 올라갔다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펀낙뻰바우 2015.11.27 01:10  
거머리 떼어내고도 아주 한참동안 피가 줄줄 ㅠㅠ

해충 기피제 잔뜩 뿌렸는데도 귀신같이 파고드네요...이런 개..아니 거머리 쉐리덜 ㅠㅠ

트래킹 마치고 야영장에 도착해서 등산화 벗으니 양발 복숭아뼈 옆과 아래로 13마리가 빨대를 꼽고 쪽쪽 ㅠㅠ

술 사진은 욕 먹을까봐 일부러 빼고 있습니다..출발부터 이미 차에는 참이슬과 아사히 맥주 각1박스씩 가져왔습니다.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같이 캠핑 꼭 하자구요^^
고구마 2015.11.27 06:46  
아악....거머리...
맨살이 아니어도 천을 뚫고 피를 빠네요.
영화에서 본거처럼 큰건 아니고 그나마 쪼그마해서 다행이야요. ㅠㅠ
게다가 열세마리...많기도 많아요.  늘 안전한 여행되시길요...
bottle 2015.11.27 07:13  
거머리 피빨때 마취작용때문에 못느끼는거라고 합니다.
필리핀 2015.11.27 08:45  
남나오에도 거머리가 많군요... 우기에는 거머리들이 하늘에서 떨어지죠... ^^;;;

저도 예전에 카오속에서 트래킹 갔다와서 샤워를 하는데

게속 어디선가 핏물이 나오더라는...

자세히 살펴보니 정강이에 새끼손가락만한 거머리가 붙어 있더군요...

얼마나 오랫동안 내 피를 빨아먹은 건지... ㅠㅠ
적도 2015.11.27 13:10  
모기인줄 알고 뎅기열 걱정했는데 그래도 거머리는 다른 병은 없겠죠??
보기에 끔찍합니다^^
SOMA 2015.11.27 15:24  
전 거머리 때문에 우기 (이제 건기에 슬슬 접어들고있지만요) 산악 캠핑은 피하는편인데 바다쪽 캠핑은 좋아하는편이에요 ..
hani4 2015.11.28 22:59  
혹시 겨울이면 태국은 건기 인가요???
공심채 2015.12.01 23:02  
으으... 국립공원 가려면 카오야이 트래킹 투어할 때 주는 두툼한 각반 같은 걸 미리 준비해서 가야 겠군요..
배나이영 2015.12.02 18:48  
그래도 좋은경험하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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