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야기~
태국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여자들 이야기에요 삼천포님의 제 스타일 여자에 대해 생각하다 써봅니다^^;;
1.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기로 하고 인천 국제공항에서 준비성 있게 출발한 덕분에.. 비행기 앞에서 무려 2시간을 기다리게 되요^^;; 거기서 본 베트남 항공사 승무원이 기억나요.. 한국분.. 참 예쁘고 착해보였어요.
2.베트남 항공을 타고 하노이?에 내려 경유를 하게되요.. 웹첵크인으로 편한자리를 골랏는대..그자리가
비상구인줄 몰랏어요^^;; 그리고 전 자동으로 그 뒷자리로 밀려났더라고요...
전 모르고 비상구 자리에 앉았어요..웹첵 화면에선 발뻗기 좋은 자리였거든요..ㅜㅜ
그랫더니 아오자이 입은 베트남 승무원이 절 째려보며 너! 자리 어디니? 티켓좀 보자!! 이러더니 너.. 바로 뒷자리야.. 빨랑 옴겨라~~ 이러는거에요 첫 해외여행인대.. 모를수도 있지...정말 불친절햇어요
전 여자한태 이런 기분나쁜 경우 거의 못 당해봣어요.(하지만 태국에선 일상 이네요^^;;).ㅜㅜ 배불뚝이~~아오자이 옆으로 살이 무자게 삐져나왓어요 ㅋㅋㅋ 얼핏보면 임산부 같아요.. 사실.. 임산부일지도 몰라요^^;; 가는 1시간동안 틈틈이 저를 째려봐 주시네요...
뒷자리로 옴기니.. 제 옆자리엔 독일인여성(미인) 2명이 통로 옆쪽엔 슬리퍼 신은 한국여자분 2명이 있엇어요 꽃밭이군요^^;; 전 그때 와.. 비행기안에서 슬리퍼 준비해서 신을 정도면..경험치가?^^;;
통로쪽 자리라..식사때 서빙을 하게되네요... 그정도 매너는 있거든요 저란 남자^^;;
그런대 음식이나,커피 음료들을 옴겨주는대..땡큐 생유..쌩유...땡큐..
원래 이런가요? 땡큐 남발이네요.. 배불뚝 아오자이때매 시선 끌고 싶지 않은대.. 너무 하네요 땡큐가..
전 슬며시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부담스러웟어요..그랫더니.. 독인인 여자분도 느꼇는지.. 말을 안걸더라고요 ㅋㅋㅋ 그러다 그분이 여권을 꺼내 확인하시는군요.. 모 옆자리니 슬쩍 볼수 잇자나요? 그쵸?
살짝 봣어요^^;; 전 빵 터졌어요.. 여권속에.. 한 10살쯤 됐으려나? 주근깨투성이 사자 곱슬머리 소녀가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제옆엔... 성숙하고 날씬한 독일 미인이.. 잇는대 말이죠..
대체 독일여권은 유효기간이.....?
3.하노이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 2명이랑 공항철도 타는곳까지 동행햇어요.. 전 초보자나요^^;;
덕분에 유심도 못사고.. 사러 가고 싶다고 햇더니. 이 쿨한 남자분들.. 그럼 사고 오세요.. 이러더라고요
유심 사고 공항철도 혼자탈까? 나중에 유심을 살까 ? 고민도 못하고 걍 남자들 따라갑니다..
전철? 타러 내려가는대.. 왠.. 모델이 있네요..딱봐도..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화려한 금발에..키는 184인 저랑... 비슷해요.. 물론 구두 굽이 좀 잇긴 햇어요..
몸매는 볼륨 장난아니고..얼굴은 빛이.. 아니 후광이... 주위를 물들이네요...ㅎㅎㅎ
우리 한국남자 3명은 순간 멈췃어요.. 아무도 말 안했는대.. 걍 멍하니.. 넋을 놓고.. 그 여자를 쳐다봅니다.. 그 여자는 그런 우리를 당연하다는듯.. 활짝 웃어주네요 !! ㅋㅋㅋㅋㅋ 이런 센스쟁이^^;;
잠시 후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지하로 발길을 움직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마디 합니다.. 사진 찍을걸 그랫죠? 모 말뿐이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