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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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야기~

디아맨 9 1091

태국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여자들 이야기에요 삼천포님의 제 스타일 여자에 대해 생각하다 써봅니다^^;;

1.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기로 하고 인천 국제공항에서 준비성 있게 출발한 덕분에.. 비행기 앞에서 무려 2시간을 기다리게 되요^^;; 거기서 본 베트남 항공사 승무원이 기억나요.. 한국분.. 참 예쁘고 착해보였어요.

2.베트남 항공을 타고 하노이?에 내려 경유를 하게되요.. 웹첵크인으로 편한자리를 골랏는대..그자리가

비상구인줄 몰랏어요^^;; 그리고 전 자동으로 그 뒷자리로 밀려났더라고요...

전 모르고 비상구 자리에 앉았어요..웹첵 화면에선 발뻗기 좋은 자리였거든요..ㅜㅜ

그랫더니 아오자이 입은 베트남 승무원이 절 째려보며 너! 자리 어디니? 티켓좀 보자!! 이러더니  너.. 바로 뒷자리야.. 빨랑 옴겨라~~ 이러는거에요 첫 해외여행인대.. 모를수도 있지...정말 불친절햇어요

전 여자한태 이런 기분나쁜 경우 거의 못 당해봣어요.(하지만 태국에선 일상 이네요^^;;).ㅜㅜ  배불뚝이~~아오자이 옆으로 살이 무자게 삐져나왓어요 ㅋㅋㅋ 얼핏보면 임산부 같아요.. 사실.. 임산부일지도 몰라요^^;; 가는 1시간동안 틈틈이 저를 째려봐 주시네요...

뒷자리로 옴기니.. 제 옆자리엔 독일인여성(미인) 2명이 통로 옆쪽엔 슬리퍼 신은 한국여자분 2명이 있엇어요 꽃밭이군요^^;; 전 그때 와.. 비행기안에서 슬리퍼 준비해서 신을 정도면..경험치가?^^;;

통로쪽 자리라..식사때 서빙을 하게되네요... 그정도 매너는 있거든요 저란 남자^^;;

그런대 음식이나,커피 음료들을 옴겨주는대..땡큐 생유..쌩유...땡큐..

원래 이런가요? 땡큐 남발이네요.. 배불뚝 아오자이때매 시선 끌고 싶지 않은대.. 너무 하네요 땡큐가..

전 슬며시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부담스러웟어요..그랫더니.. 독인인 여자분도 느꼇는지.. 말을 안걸더라고요 ㅋㅋㅋ 그러다 그분이 여권을 꺼내 확인하시는군요.. 모 옆자리니 슬쩍 볼수 잇자나요? 그쵸?

살짝 봣어요^^;; 전 빵 터졌어요.. 여권속에.. 한 10살쯤 됐으려나? 주근깨투성이 사자 곱슬머리 소녀가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제옆엔... 성숙하고 날씬한 독일 미인이.. 잇는대 말이죠..

대체 독일여권은 유효기간이.....?

3.하노이에서 만난 한국인 남자 2명이랑 공항철도 타는곳까지 동행햇어요.. 전 초보자나요^^;;

덕분에 유심도 못사고.. 사러 가고 싶다고 햇더니. 이 쿨한 남자분들.. 그럼 사고 오세요.. 이러더라고요

유심 사고 공항철도 혼자탈까? 나중에 유심을 살까 ? 고민도 못하고 걍 남자들 따라갑니다..

전철? 타러 내려가는대.. 왠.. 모델이 있네요..딱봐도..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화려한 금발에..키는 184인 저랑... 비슷해요.. 물론 구두 굽이 좀 잇긴 햇어요..

몸매는 볼륨 장난아니고..얼굴은 빛이.. 아니 후광이... 주위를 물들이네요...ㅎㅎㅎ

우리 한국남자 3명은 순간 멈췃어요.. 아무도 말 안했는대.. 걍 멍하니.. 넋을 놓고.. 그 여자를 쳐다봅니다.. 그 여자는 그런 우리를 당연하다는듯.. 활짝 웃어주네요 !! ㅋㅋㅋㅋㅋ 이런 센스쟁이^^;;

잠시 후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지하로 발길을 움직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마디 합니다.. 사진 찍을걸 그랫죠? 모 말뿐이지요 ㅋㅋㅋ

 
9 Comments
세크메트v 2015.11.09 10:34  
2. 떙큐/쏘리 남발은 서양인들 공통인듯... 사실 여권 유효기간이 10년이라쳐도 서양인들은 나이에비해서 역변하는게 빨라서.... 몇살 차이 안났을수도요 ^^;;

3. ㅋㅋㅋ
디아맨 2015.11.09 19:15  
주근깨는  없어지고 금발의 사자 곱슬 머리엿는대...갈색 생머리가 되잇더라고요..
그모습으로..심사대 통과하는게 신기하죠 ㅎㅎ
향고을 2015.11.09 15:54  
디아맨님 키184cm, 우와~~~
여자분들 디아맨님 비주얼에 후욱~~~ㅎㅎ
저두 비행기안 예쁜 스튜디어스 보는 재미로
비행기좀 애용하려 하지만 비행기 타는게 별재미는 없어 안타게 되네요.
디아맨님 비주얼두 되시는데 한번 대쉬 하셔보시지 그랬어요.ㅎ
밑져야 본전이잖아요.ㅎ
디아맨님 연애공부좀 하셔야 할듯...ㅎㅎ
모 말뿐이지요 ㅋㅋㅋ 동감...ㅎㅎ
디아맨 2015.11.09 19:17  
2년전에도 대쉬 안해도 시련의 연속이엿는대..
2살 더 먹엇자나요 ㅜㅜ
여행 가고 싶기는 한대 고민의 나날이에요 ㅎㅎ
ㅋㅋ 사실 여자들 호감어린 시선은 좀 받아봣어요...몇년전까지요
이젠 모...어림도 없어요^^
저희집에서 공항버스 타는곳이 가까워서 승무원 자주 보는대
20년전에 제주도 갈때 승무원이 이뻣지..요샌 키만 크고 안이뻐요 ㅎㅎ
시골길 2015.11.10 16:06  
하노이에 공항철도가 언제 생겼나요..?? 푸하하....오타를 수정해 주세요~~!!
디아맨 2015.11.10 17:00  
관심 가져주셔서 고마워요^^
시골길님 글을 잘...읽어보시면.하노이에서 만난 사람들이라고..써있어요
경유지 하노이에서 만나 수완나품에서 다시 동행한거에요
시골길 2015.11.11 00:17  
오홍...글쿠먼요.. 즐거운 여행하시길....^^
어랍쇼 2015.11.12 02:44  
대쉬를..단계적으로..시작해보세요~
남자부터...풉!
돌이킬수없어요 2015.12.19 18:40  
ㅎㅎ 어랍쇼님을 위한 남자이야기~
치앙마이 타페 맥도날드 근처에 mini게스트 잇어요...
재작년 러이끄라통 기간인대 어느날 서양남자가 인사를 하더라고요
눈부신 금발에 키는 185정도 몸은 딱봐도 훌룡해요 ㅎㅎ
얼굴은 어찌나 잘생겻던지...시샘이....전 원래 잘생긴 남자 질투 안하는대...ㅜㅜ  그렇게 잘생긴 남자가...인사성은 얼마나 좋던지...
저를 만날때 마다 웃으며 하이~~ 잘생겻는대 친절하기까지?
흥칫뿡이엿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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