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수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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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꼬수린 이야기

디아맨 17 1070

무꼬수린 직원중에 양조위 닮은 남자가 있다.. 카리스마 쩐다.. 그러면서도 여자 앞에선 한없이 부드럽다..

그리고 속삭이듯 이야기 한다... 짱이다.. 남자들 앞에선 카리스마로.. 여자 앞에선 부드러움으로...(에고 부러워) 그러나 난 이제 이남자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남자 이름 따위.. 개나 줘버려!!

satperm 님은 기억 하실려나? ^^

어느날인가 해먹에서 분이누나(여자분은 다 누나당)랑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대 자연스럽게 우리 사이에 앉는다.. 헐...그닥 친하지 않은 남자랑 살이 닿는 느낌이란... 그러나 그 양조위는 자연스럽게 분이누나에게 속삭인다.. 난.. 일어설수 밖에 없엇다.. 그래.. 니가.. 갑이다...

또 다른 어느날 토플리스가 머무는 텐트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아.. 어디선가 많이 들은 이 목소리는.. 양조위다....

난  바로 옆 텐트인대... 모냐? 이 분위기는....

난 크게 숨도 못 내뱉었다.. 아.. 아.. 19금은 아니지만.. 어찌나.. 사랑스럽게 속삭이던지... 부시럭거리는 소리도 내기 미안한 마음?^^  30분쯤 뒤에 조카가 삼촌~~ 하고 부르며 오는대 참 방가웠다..

나름 트집 잡기도 모하고 그냥 부러운 남자 .. 바로 너다.. 양조위^^

수린은 마사지 가게 하나 있엇으면.. 그냥.. 더이상 바랄게 없는.. 그런 곳이다

텐트 바로 앞에서 깔고 누웟던 에어매트 띄우고 바다위에서 바로 일광욕도 하고..

새벽에 아무도 밟지않은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걷고 잇노라면..

수린에서 돌아오는날 스피드 보트에서 내려 사비나 여행사에서 준비한 레몬꿀차는.. 사실 태국에서 먹은 가장 맜잇는 음식이다.. 어찌나.. 맛잇던지.. 2잔을 연달아 마셧던^^;; 꿀을 사와 한국에서 만들어 먹엇지만.. 그 꿀이 아닌가 보다...

사비나 여행사 직원중에 버스터미널까지 안내해주는 아가씨가 있엇는대 눈크고 통통한(내 스타일 아님) 참 착했다..버스 터미널에 내려 표를 끊는걸 도와주고. 잭프룻을 사와서 우리에게 먹어보라고 하기도(난 잭프룻 그닥;;)하고  버스가 올때까지 같이 기다려준다..정말 고마웠는대....쓸데 없이 vip를 끊어서 그 아가씨가.. 나랑 조카때매.. 2시간을 기다렷다,... 그래도 우리가 버스타고 떠날때 웃어준다...

다른사람들이 태국지인에게 선물 모할가요? 란 질문글을 보면.. 난 없다..

그러나 한국 맛사지팩을 좋아한다는 글을 보면.. 난 사비나 여행사 직원 눈크고 통통하고 친절한 그 직원만 떠오른다.. 맛사지팩 사다주면 좋아할것같다..

 
17 Comments
어랍쇼 2015.11.05 13:00  
하악.... 무려 양조위라뇨...??
속삭이듯 얘기하는 양조위는 너무 섹시합니다.ㅎㅎ
이래서 쑤린이 천국이라고 하는건가요
가야겠네 가야겠어~쑤린...........
디아맨 2015.11.05 15:55  
정말 쎅시해요...
남자인 제가 봐도...방심하면 훅..넘어가갯어요^^
혹시 무꼬수린 가시면 조심하세요
어랍쇼 님은 뒤태가 처녀 같아서...
아드님 데려가세요^^
어랍쇼 2015.11.05 21:00  
저한텐 데려갈 아드님이 없는뎁쇼~ㅋ
제가 말한 뒷태의 아드님은 디아맨님 아들말한건뎁~
(언젠가 사진에서 본듯하여..)
디아맨 2015.11.06 09:21  
ㅡ.ㅡ 음... 염장을 지르시는군요 ㅎㅎ
저도 아들 없어요... 저.. 결혼도 못한걸요.. 호적이? 깨끗해요
본적은 없지만 눈처럼 하얀 백지 일거에요
제 아들이 아니고 조카인대.. 이제 컷다고 저랑 잘 안놀아줘요 힝..
삼천포 2015.11.05 13:42  
내스타일은 도대체 어떤 스타일인지?ㅋㅋㅋ
궁금궁금.
내스타일 아님만 잔뜩 만나셨네요.
디아맨 2015.11.05 16:00  
제 스타일은요...
느낌이 오는 여자에요..
 한국여자분은 딱 1번 치앙마이에서 만나긴 햇어요..하지만 제가 맘에 든다고
다 되는일도 아니고..아쉬웟는대...말이죠
요왕님 만날수 잇다고해서 그 여자분 버리고 요왕님 만나러갓어요;;;
후회해요 아직도..........
향고을 2015.11.05 18:25  
ㅋㅋ디아맨님 기회는 올때 잡아야 하는겁니다.
청춘 사업이 제일 중요하다구요.
중요한 핵심에서 요왕님 만나러 가셨으니...ㅎㅎ
그렇죠,느낌오는 여자가 좋죠.
아무리 예쁜 양귀비라두 안땡기면 별루예요.
동감입니다.
앞으론 후회 하지마시구 핵심을 파고 드세요.핵심~ㅎ
디아맨 2015.11.06 09:23  
아마 전 이번 생은 틀린것같아요...향고을님이 제 몫까지~~ 불살라 주세요^^
디아맨 2015.11.06 09:27  
삼천포님 절친 이름 생각낫어요 망구님^^ 맟죠?  검색 안햇어요 요새 귀차니즘이..
질문잇어요 이건 그린 라이트인가요?
수린에서 꾸나부리에서부터 동행한 한국여자분 2명이 잇엇어요
어느날 그분들이 비키니를 입고 앞바다에서 수영을 하시더라고요 조카는 스노클링이나 근처 백사장에서 모래 놀이 하고 잇엇을거애요 구경하다가.. 비키니 입으셔서 가까이 안갓어요
나중에 이야기를 하다 아까 수영하시던 모습 봣어요 그러나 비키니 입으셔서 안갓어요 이랫더니.
그분들이 왈 오셔도 되는되요.. 전 .. 할말이 없엇어요 ㅋㅋ
자 제 문제점이 보이시죠?^^
salts 2015.11.06 00:07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글을 맛깔나게 쓰시네요..감사감사
정말 팩 사가지고 저라도 가져다 주고 싶어집니다 눈망울이 선한 아가씨에게...
디아맨 2015.11.06 09:29  
^^ 감사합니다 전 글을 잘 못써요 저위에 삼천포님 글이 정말 맛깔나죠 ㅎㅎ
글을 못써서 태사랑 지도를 못받앗던 기억이 아직도.. 헉.. ㅎㅎ
Satprem 2015.11.06 10:56  
저는 양조위가 누구인지 몰라서....
그리고 기억력도 모자라서....
한국 제품 마스크 팩 나누어 주었더니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디아맨 2015.11.06 12:44  
빙가워요 satprem님 요새 네이버카페에서 댓글은 종종 봣어요^^
ㅎㅎ 양조위는 제가 그남자를 기억하는 이미지일뿐이죠..
저희 자리에 자주 참석?햇던 직원들 중에 나이 좀 잇고...
아 그 눈크고 통통한 직원 사비나 아직 잇나 보군요?
마스크팩을 이미 사다주셧다니.. ^^
댓글 김사합니다^^
Satprem 2015.11.06 20:32  
국립공원 스탭 중 나이가 조금 있고, 한국 사람들과 자주 어울렸던 분이라면, '낫'?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제가 양조위를 모르니까,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다 주지는 않았고, 어떻게 마스크 팩이 제법 생겨서, 꼬 수린에 가져가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죠.
쿠라부리 선착장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비나 투어 직원분은 지난 4월에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통통하다는 기준이 약간 엄격하신 것 같네요.ㅎㅎ
디아맨 2015.11.07 09:54  
ㅎㅎ 저번에도 통통하다고 햇다 satprem님이 같은 말을 하셧는대^^
낫 맞는것 같아요..역시 꼬수린 전문가세요!
신기하게 꼬수린 생각하면 낫의 강렬한 인상이랑 사비나직원이 떠올라요
아마 제가 다시 간다면  그 2명은 잇을것 같아서인지도 모르죠:::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Satprem 2015.11.07 12:54  
사비나 투어 직원들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한국말을 조금 하는 직원은 시스타로 옮겼기 때문에, 이제 마이 응암에서는 자주 마주치기가 어렵더군요.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국립공원 직원들도 많이 바뀌었지만, '낫'은 쉽게 바뀌지 않겠죠.
저도 늙은이라서 그런지 했던 얘기를 다시 한 것 같네요. 양해를....ㅎㅎㅎㅎ
디아맨 2015.11.07 18:12  
양해는..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궁금한것도 답변해주시고 고마울뿐이에요 ㅎㅎ
satprem님이...저 보다 훨씬 건강하시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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