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꼬수린 이야기
무꼬수린 직원중에 양조위 닮은 남자가 있다.. 카리스마 쩐다.. 그러면서도 여자 앞에선 한없이 부드럽다..
그리고 속삭이듯 이야기 한다... 짱이다.. 남자들 앞에선 카리스마로.. 여자 앞에선 부드러움으로...(에고 부러워) 그러나 난 이제 이남자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남자 이름 따위.. 개나 줘버려!!
satperm 님은 기억 하실려나? ^^
어느날인가 해먹에서 분이누나(여자분은 다 누나당)랑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대 자연스럽게 우리 사이에 앉는다.. 헐...그닥 친하지 않은 남자랑 살이 닿는 느낌이란... 그러나 그 양조위는 자연스럽게 분이누나에게 속삭인다.. 난.. 일어설수 밖에 없엇다.. 그래.. 니가.. 갑이다...
또 다른 어느날 토플리스가 머무는 텐트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아.. 어디선가 많이 들은 이 목소리는.. 양조위다....
난 바로 옆 텐트인대... 모냐? 이 분위기는....
난 크게 숨도 못 내뱉었다.. 아.. 아.. 19금은 아니지만.. 어찌나.. 사랑스럽게 속삭이던지... 부시럭거리는 소리도 내기 미안한 마음?^^ 30분쯤 뒤에 조카가 삼촌~~ 하고 부르며 오는대 참 방가웠다..
나름 트집 잡기도 모하고 그냥 부러운 남자 .. 바로 너다.. 양조위^^
수린은 마사지 가게 하나 있엇으면.. 그냥.. 더이상 바랄게 없는.. 그런 곳이다
텐트 바로 앞에서 깔고 누웟던 에어매트 띄우고 바다위에서 바로 일광욕도 하고..
새벽에 아무도 밟지않은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걷고 잇노라면..
수린에서 돌아오는날 스피드 보트에서 내려 사비나 여행사에서 준비한 레몬꿀차는.. 사실 태국에서 먹은 가장 맜잇는 음식이다.. 어찌나.. 맛잇던지.. 2잔을 연달아 마셧던^^;; 꿀을 사와 한국에서 만들어 먹엇지만.. 그 꿀이 아닌가 보다...
사비나 여행사 직원중에 버스터미널까지 안내해주는 아가씨가 있엇는대 눈크고 통통한(내 스타일 아님) 참 착했다..버스 터미널에 내려 표를 끊는걸 도와주고. 잭프룻을 사와서 우리에게 먹어보라고 하기도(난 잭프룻 그닥;;)하고 버스가 올때까지 같이 기다려준다..정말 고마웠는대....쓸데 없이 vip를 끊어서 그 아가씨가.. 나랑 조카때매.. 2시간을 기다렷다,... 그래도 우리가 버스타고 떠날때 웃어준다...
다른사람들이 태국지인에게 선물 모할가요? 란 질문글을 보면.. 난 없다..
그러나 한국 맛사지팩을 좋아한다는 글을 보면.. 난 사비나 여행사 직원 눈크고 통통하고 친절한 그 직원만 떠오른다.. 맛사지팩 사다주면 좋아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