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국여행을 하며 우연히 2번 만난 사람들..
아.. 심카드 200 밧.. +잔액 200밧 넘게 남았는대.. 이제 못 쓰갯네요.. 그래도 추억이니..
어느날 인가 파수멘요새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대 축구공으로 프리스타일 하는 사람을 만낫다..
아.. 아침 운동으로 프리스타일 하는사람도 다 있구나.. 그런대 그 남자가.. 자꾸.. 나를 쳐다보며 웃는다.. 아침에 카오산 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레이디보이 형님들이 한국말로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오빠~술 사줘 등등..(나중에 조카랑 왔을땐.. 이 형님들이 아는척도 안하신다.. 나름 매너는 있다^^) 난.. 혹시? 라는 생각을 하며.. 무시한다 ;;; 그러나 이건 내 착각이였다..
얼마뒤에 치앙마이 타패게이트에서 아침에 다시 이분을 만났으니... 여기서도 축구 프리스타일을 한다.
차이점은... 사람들앞에서.. 프리스타일 재주를 보여주고.. 우리나라 길거리 공연처럼 동전을 받는다..
아.. 태국 순회공연 중인가? 보다.. ㅎㅎ 이런 이런..
러이끄라통 에서 태사랑 휀님 덕분에 메죠대학의 콤러이를 구경햇다 우연치 않게 중국분 2명을 같이 동행햇는대..며칠뒤 빠이 에서 다시 만난다.. 아침 7시에.. 숙소 앞에 있는 죽집에서 토스트와 죽을 먹고 있었는대 여자 2명이 인사를 한다.. 아.. 방갑기는 한대.. 영어를 한다..
나.. 세수도 안했는대.. 아침 먹고 씻으려고.. 좀 멍한 상태다.. 인사만 한 상태에서.. 어버버..(벙어리 흉내냐...) 여자분들은 야! 말 안통한다 가자... 하고 간다.. 아침부터 날벼락이다..
호감은 있엇는대 그날 이후로 사라졌다 ㅋㅋ
치앙마이 우유 갯하우에서 어느 여자분을 만낫다...다른분들과 같이 치앙마이 대학에서 점심도 같이 먹고 어느 정도 안면은 있엇는대. 메죠대학 콤러이에서 다시 만났다..
방가운 맘에 인사를 하고 혼자 라길래.. 일행분 만날때 까지 같이 있어요~~ 라고 햇다가...
저 한태 왜 이러세요? 라는 말을 들었다.. 아.. 아...
나중에 태사랑에 글을 올렷더니.. 휀님들이 그러신다.. 여자분이.. 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라고...
상처 받았다..ㅜㅜ
아... 아... 저도.. 그 여자분 맘에 안들엇어요.. 제 스타일 아니에요.. 라고 말 했엇나?
그리고 이분을 2달뒤 방비엥 블루 라군에서 만났다..
이번엔 내가 선빵을 날렷다.. 인사를 하길래 차갑게 네 방가워요 하고 그냥 지나쳣다.. ㅋㅋㅋ
그리고 요왕님 ㅋㅋㅋ 치앙마이에서 만나고 귀국 하는날 다시 만나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햇다..
아.. 요왕님에서 대해서 그닥 할 이야기는 없다..
하여간 상처 많이 받고 한국 와서 평상시처럼 돌아 다니는대.. 동네 모르는 아줌마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모랄까? 묘하게 기분이 나쁘다..
모지?.. 그러다.. where is chai 에서 잠깐 이야기를 햇던 어느 여자분 말이 떠오른다..나보고.. 라오스 현지인 같다고...아.. 이 낯선 시선은 동남아 사람 보듯 나를 보는것인가?
동남아 사람들이 이런 시선을 느끼는 것인가?.. 반성 하게 된다..
이 시선을 아마.. 한달은 받은듯 하다.. 겨울에 얼굴 태우지 말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