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로님께
-나대로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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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m님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이 짧고 배운 것이 모자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도저히 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뜻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님의 글에서 느끼는 뉘앙스는,
'잘사는 사람' --> 심판의 편파적 판정의 혜택을 보면서하에 반칙을 일삼는 나쁜 선수
'못사는 사람' --> 나쁜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으로 피해를 본 선량한 선수
이런 전제에서 논리를 전개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찬성할 수가 없군요. 잘사는 사람들중에 법을 지키지 않는 나쁜 사람도 많고, 못사는 사람들 중에 선량한 사람도 많겠지요. 그러나, 어차피 오십보백보입니다. 룰을 지키지 않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모든 계층, 모든 집단에 공통적으로 문제되는 것이지 특정 집단이나 계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님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는 계층간의 대립과 분열을 더욱 심화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경기와 룰을 비유하여 말씀하셨는데요. 위에 나온 부자양반이 도대체 어떤 룰을 어겼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어느 법에 수익이 적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억지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까? 그리고, 어떤 법이 부동산을 사고팔아서 이익을 얻으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까? 그 사람은 판을 깬 것이 아니라, 규정된 룰을 지키면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정부는 룰을 제대로 적용하려고 하는 심판이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지고 있는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그 전보다) 룰을 바꾼 심판입니다. 다만, 그 룰을 적용했더니 생각과는 다르게 점수차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심판의 판단착오죠.
저는 어서 빨리 심판이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저도 되도록이면 하루속히 이 사회의 점수차가 좁혀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입니다.(211.192.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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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님께서 제 글을 그런 식으로 이해 하셨다면 다 제 잘못입니다.
오독 되는 모든 글은 그 책임이 우선 글쓴이 에게 돌아 가는게 옳으니깐요.
일단 님께서 오해 하신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려야 되겠군요.
첫번째로 나대로님 께서는 제가 부자는 반칙을 일삼고 가난한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다라고 표현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절대적으로 오해라고 밝히는 바입니다.
제가 표현 한 것은 거칠게 표현해서 변화를 원하는 세력과 변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룰이 잘못됐다고 고쳐야 된다고 하는 세력과 그에 반대 하는 세력을 표현 했을뿐인데 제 글재주가 짧아 나대로님께서 그렇게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모 아니면 도’ 라는 극단적 사고방식과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방식 저 역시 매우 싫어함을 다시 한번 밝혀 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이 세계의 특성상 청렴한 부가 존재하기 힘들고, 특히 이땅에서는 그것을 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부자들은 부정하게 돈을 벌었을 거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부자가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 부정 선수는 말 그대로 부당하게 자신의 이득을 취한 집단을 말한 것이지 결코 특정 집단 전체를 지칭 한 것이 아닙니다.
두번째, 님께서는 <“위에 나온 부자양반이 도대체 어떤 룰을 어겼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씀 하셨는데 솔직히 이 문장은 님께서 일부러 글의 주제를 희석 시키려 삽입한 문장 이라고 보여지는군요. 당연히 ‘부자의 일기’ 화자의 구체적 잘못은 그 글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세번째, <“우리나라 어느 법에 수익이 적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억지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까? 그리고, 어떤 법이 부동산을 사고팔아서 이익을 얻으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까?”> 라고 말씀 하셨는데 도대체 저 문장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제 글 어디서 저 비슷한 글이라도 있습니까? 저는 분명히 다르게 말씀 드렸는데 저렇게 문장을 고쳐서 말씀 하시면 처음에 제가 님께서 오해 하셨다고 말 한 것을 이제는 곡해 하셨다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설마 일부러 아시면서도 저렇게 말씀 하시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네번째, <“그 사람은 판을 깬 것이 아니라, 규정된 룰을 지키면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은 것 뿐입니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맞습니다. 그때는 그게 룰이었으니까요. 물론 그게 공정하게 집행 되었는지는 굳이 제 입으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 룰이 잘못 되었으니 바꾸자는 말씀입니다. 저들은 그게 싫다는 거구요. 아시겠습니까?
다섯번째, <“그리고, 지금 이 정부는 룰을 제대로 적용하려고 하는 심판이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지고 있는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그 전보다) 룰을 바꾼 심판입니다.” > 또 똑같은 말씀을 드리는 군요. 여지껏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던게 조금 공정한 쪽으로 기울면 이제까지 혜택을 보던 입장에서는 불공평 하게 여겨지는게 당연합니다. 지던 팀에서는 아직도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한거구요. 이런것까지 설명 드릴 필요는 없으리하고 생각 합니다만.
여섯번째, <“한마디로 심판의 판단착오죠. 저는 어서 빨리 심판이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맞습니다. 여기서는 저와 의견의 일치를 보는군요. 심판은 빨리 정신을 차리고 조금더 과감하게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편파적으로 기득권의 편을 들어주고 있거든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들과 심판은 처음부터 한편 이었는걸요. 우리가 좀 더 노력해서 심판을 감시 해야지요.
일곱번째, . <“저도 되도록이면 하루속히 이 사회의 점수차가 좁혀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입니다.”>
정말 하루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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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em님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이 짧고 배운 것이 모자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도저히 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뜻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님의 글에서 느끼는 뉘앙스는,
'잘사는 사람' --> 심판의 편파적 판정의 혜택을 보면서하에 반칙을 일삼는 나쁜 선수
'못사는 사람' --> 나쁜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으로 피해를 본 선량한 선수
이런 전제에서 논리를 전개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찬성할 수가 없군요. 잘사는 사람들중에 법을 지키지 않는 나쁜 사람도 많고, 못사는 사람들 중에 선량한 사람도 많겠지요. 그러나, 어차피 오십보백보입니다. 룰을 지키지 않는 현상은 우리나라의 모든 계층, 모든 집단에 공통적으로 문제되는 것이지 특정 집단이나 계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님과 같은 이분법적 사고는 계층간의 대립과 분열을 더욱 심화시킬 뿐입니다.
그리고, 경기와 룰을 비유하여 말씀하셨는데요. 위에 나온 부자양반이 도대체 어떤 룰을 어겼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어느 법에 수익이 적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억지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까? 그리고, 어떤 법이 부동산을 사고팔아서 이익을 얻으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까? 그 사람은 판을 깬 것이 아니라, 규정된 룰을 지키면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정부는 룰을 제대로 적용하려고 하는 심판이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지고 있는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그 전보다) 룰을 바꾼 심판입니다. 다만, 그 룰을 적용했더니 생각과는 다르게 점수차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심판의 판단착오죠.
저는 어서 빨리 심판이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저도 되도록이면 하루속히 이 사회의 점수차가 좁혀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입니다.(211.192.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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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님께서 제 글을 그런 식으로 이해 하셨다면 다 제 잘못입니다.
오독 되는 모든 글은 그 책임이 우선 글쓴이 에게 돌아 가는게 옳으니깐요.
일단 님께서 오해 하신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을 드려야 되겠군요.
첫번째로 나대로님 께서는 제가 부자는 반칙을 일삼고 가난한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다라고 표현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절대적으로 오해라고 밝히는 바입니다.
제가 표현 한 것은 거칠게 표현해서 변화를 원하는 세력과 변화를 원하지 않는 세력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룰이 잘못됐다고 고쳐야 된다고 하는 세력과 그에 반대 하는 세력을 표현 했을뿐인데 제 글재주가 짧아 나대로님께서 그렇게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모 아니면 도’ 라는 극단적 사고방식과 ‘친구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 방식 저 역시 매우 싫어함을 다시 한번 밝혀 드리는 바입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이 세계의 특성상 청렴한 부가 존재하기 힘들고, 특히 이땅에서는 그것을 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부자들은 부정하게 돈을 벌었을 거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부자가 부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 부정 선수는 말 그대로 부당하게 자신의 이득을 취한 집단을 말한 것이지 결코 특정 집단 전체를 지칭 한 것이 아닙니다.
두번째, 님께서는 <“위에 나온 부자양반이 도대체 어떤 룰을 어겼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씀 하셨는데 솔직히 이 문장은 님께서 일부러 글의 주제를 희석 시키려 삽입한 문장 이라고 보여지는군요. 당연히 ‘부자의 일기’ 화자의 구체적 잘못은 그 글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세번째, <“우리나라 어느 법에 수익이 적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억지로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까? 그리고, 어떤 법이 부동산을 사고팔아서 이익을 얻으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까?”> 라고 말씀 하셨는데 도대체 저 문장은 어디서 나온 겁니까? 제 글 어디서 저 비슷한 글이라도 있습니까? 저는 분명히 다르게 말씀 드렸는데 저렇게 문장을 고쳐서 말씀 하시면 처음에 제가 님께서 오해 하셨다고 말 한 것을 이제는 곡해 하셨다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설마 일부러 아시면서도 저렇게 말씀 하시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네번째, <“그 사람은 판을 깬 것이 아니라, 규정된 룰을 지키면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찾은 것 뿐입니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맞습니다. 그때는 그게 룰이었으니까요. 물론 그게 공정하게 집행 되었는지는 굳이 제 입으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 룰이 잘못 되었으니 바꾸자는 말씀입니다. 저들은 그게 싫다는 거구요. 아시겠습니까?
다섯번째, <“그리고, 지금 이 정부는 룰을 제대로 적용하려고 하는 심판이 아니라,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지고 있는 선수에게 다소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쪽으로(그 전보다) 룰을 바꾼 심판입니다.” > 또 똑같은 말씀을 드리는 군요. 여지껏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던게 조금 공정한 쪽으로 기울면 이제까지 혜택을 보던 입장에서는 불공평 하게 여겨지는게 당연합니다. 지던 팀에서는 아직도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한거구요. 이런것까지 설명 드릴 필요는 없으리하고 생각 합니다만.
여섯번째, <“한마디로 심판의 판단착오죠. 저는 어서 빨리 심판이 정신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맞습니다. 여기서는 저와 의견의 일치를 보는군요. 심판은 빨리 정신을 차리고 조금더 과감하게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편파적으로 기득권의 편을 들어주고 있거든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들과 심판은 처음부터 한편 이었는걸요. 우리가 좀 더 노력해서 심판을 감시 해야지요.
일곱번째, . <“저도 되도록이면 하루속히 이 사회의 점수차가 좁혀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입니다.”>
정말 하루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