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못하겠는 출근길
9월 25일 여차저차 휴가가 시작 되어
태국으로 출발~ 10월 2일 중국 베이징으로 복귀
그러나 중국은 10월 7일까지 국경절 연휴!
(혹시나 급한일 생길까 대기 타야되서 중국으로 2일날 복귀한것이지만 급한일 안생김 ㅠㅠ)
결국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집에서 문밖으로도 안나가고 딩굴 딩굴...
그리고 오늘!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더니만......가을이 왔네요.
지난달 중국에서 그리고 태국에서 계속 더위를 느끼며 살았는데 오늘 집밖으로 나가니 추위가....ㅠㅠ
거기에 근 2주만에 출근하려니 출근 하기도 싫고 ㅠㅠ 이래저래 적응 안되네요.ㅠ=ㅠ
지난달 태국여행이 너무나도 즐거워서 일까요? ㅠㅠ
----------------------여담-------------------
같이 일하는 친구들 선물을 뭘 사줄까 고민을 하다가 태국에서 야돔을 몇십개 구입해와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태국을 잘 모르는 중국친구들에게는 야돔이 신기한가 보더군요.
그중 한국말 약간하는 여자후배에게 "자 선물 야돔이야" 라고 주니
갑자기 손에서 떨구며 뜨악한 표정으로 "네? 야동?" 이라며...당황하더군요....-0-;;;;
"한국말 어색해도 야동은 아나보네...야동이 아니고 야돔이야." 라고 선물주고 결국은 고마워 하고 신기해하며 훈훈하게 돌아서고 마무리 했는데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아직 어린 여자아이에게 직장내 성희롱한기분? -0-ㅋ 야동을 아냐니!!!!! 말하고 후회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