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꿀꿀해서 ^^
클러비
2
662
2015.08.25 12:38
태국 여행에서 있었던 경험담을 풀어 볼까 합니다.
[아유타야 스쿠터]
아유타야 자유일정 스케줄을 짜고
오토바이 대여후 신나게 달리는 여행~
유적지며 공원이며 그냥 좋은 장면인
배경인 곳은 무작정 달리던 기분 좋은 날이었죠.
2차로 였는데 길이 조금 울퉁 불퉁 해서 어쩔수 없이 천천히
구석으로 달리는데.
차들이 외국인 배려한다구 그런지 바로 옆이 아닌 친절하게
반대편 역주행 차선으로 건너가 저를 앞질러 가는 상황 연출...
죄송 죄송..
그러다 울퉁불퉁한 곳에 쿵~
바퀴 바람이 얼마 없었는지 그대로 살짝 옆으로 넘어졌죠 ㅋ
그런데 ㅡㅡ 달리다 옆으로 넘어지면 반동이나 뭐가 있어야는데
작은 스쿠터라 그냥 팍 서버림;
뒤돌아보니 헐;; 트럭이 무섭게 달려옴;; 자동으로 난 스쿠터을
들었는지 아닌 끌었는지 모르게 빠른 속도로 인도로 쪼르르 도망침
그 모습이 무지히게 웃겼는지 근처 사람들 다 모이며 박장대소;;
다친데 없는지 봐주고
달리던 차들도 다 내려와 웃으며 나를 보는데;;;;;
쓰고 보니 재미 없네요; 난 가끔 갑자기 저 장면이 생각나 피식 ^^
[치앙마이에서의 무서운 개]
여유부리며 골목 골목 걸어 다니다 조금 허름한 사원이 하나 있길래
입구에서 보고 있는데 야위신 스님 한분이 마당을 쓸고 있더라구요.
인상이 아주 무섭게 ㅡㅡ
매서운 모습으로 쳐다보길래 가던길 가려는데
동네 강아지란 강아지가 왜 다 나에게 모였는지;;
우루루 무섭게 뛰어 오더라구요;;
갑작스런 사태라 당황하여 눈치보며 살살 뒷걸음 질 치는데
인도가 고르지 못한 치앙마이라 삐그덕...
강아지가 으르렁 대진 않는데 막 침흘리며 달려드는 순간은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겨졌답니다.
놀라서 소리도 못지르고 있는데 노점하시는 아주머니가
그 장면을 유심히
보고 있다 한손엔 빗자루 한손에 물 한바가지 들고
더 무섭게 표범 아니 곰처럼 뛰어 와 주시 더라구요..
근처 어르신들도 다 나와 일으켜 주시고,
그 사원에 무섭게 생기신 스님분도 걷기도 어려우신듯 한데
와주셔서 다친데 없는지등 걱정하는 눈빛으로 쓰다듬어 주시더라구요.
무섭게 생각한 어르신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겉 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살아온건 아닌지 제 자신을 돌아보는
아주 뜻 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이런 순간 순간에 고마운 기억에
태국이란 나라를 더 사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치앙마이 뒷골목 강아지들은 아직도 조금 무섭 ㅋ
끝으로 어여쁜 여신님 글로 착각할까봐 고백 하는데...
저 울퉁불퉁한 근육진 남자 어른 입니다 ㅎㅎㅎ
사태가 사태가 인지라 조금이라도 웃으시라고 지나가다 남깁니다 ^^;
[아유타야 스쿠터]
아유타야 자유일정 스케줄을 짜고
오토바이 대여후 신나게 달리는 여행~
유적지며 공원이며 그냥 좋은 장면인
배경인 곳은 무작정 달리던 기분 좋은 날이었죠.
2차로 였는데 길이 조금 울퉁 불퉁 해서 어쩔수 없이 천천히
구석으로 달리는데.
차들이 외국인 배려한다구 그런지 바로 옆이 아닌 친절하게
반대편 역주행 차선으로 건너가 저를 앞질러 가는 상황 연출...
죄송 죄송..
그러다 울퉁불퉁한 곳에 쿵~
바퀴 바람이 얼마 없었는지 그대로 살짝 옆으로 넘어졌죠 ㅋ
그런데 ㅡㅡ 달리다 옆으로 넘어지면 반동이나 뭐가 있어야는데
작은 스쿠터라 그냥 팍 서버림;
뒤돌아보니 헐;; 트럭이 무섭게 달려옴;; 자동으로 난 스쿠터을
들었는지 아닌 끌었는지 모르게 빠른 속도로 인도로 쪼르르 도망침
그 모습이 무지히게 웃겼는지 근처 사람들 다 모이며 박장대소;;
다친데 없는지 봐주고
달리던 차들도 다 내려와 웃으며 나를 보는데;;;;;
쓰고 보니 재미 없네요; 난 가끔 갑자기 저 장면이 생각나 피식 ^^
[치앙마이에서의 무서운 개]
여유부리며 골목 골목 걸어 다니다 조금 허름한 사원이 하나 있길래
입구에서 보고 있는데 야위신 스님 한분이 마당을 쓸고 있더라구요.
인상이 아주 무섭게 ㅡㅡ
매서운 모습으로 쳐다보길래 가던길 가려는데
동네 강아지란 강아지가 왜 다 나에게 모였는지;;
우루루 무섭게 뛰어 오더라구요;;
갑작스런 사태라 당황하여 눈치보며 살살 뒷걸음 질 치는데
인도가 고르지 못한 치앙마이라 삐그덕...
강아지가 으르렁 대진 않는데 막 침흘리며 달려드는 순간은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겨졌답니다.
놀라서 소리도 못지르고 있는데 노점하시는 아주머니가
그 장면을 유심히
보고 있다 한손엔 빗자루 한손에 물 한바가지 들고
더 무섭게 표범 아니 곰처럼 뛰어 와 주시 더라구요..
근처 어르신들도 다 나와 일으켜 주시고,
그 사원에 무섭게 생기신 스님분도 걷기도 어려우신듯 한데
와주셔서 다친데 없는지등 걱정하는 눈빛으로 쓰다듬어 주시더라구요.
무섭게 생각한 어르신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겉 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살아온건 아닌지 제 자신을 돌아보는
아주 뜻 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이런 순간 순간에 고마운 기억에
태국이란 나라를 더 사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치앙마이 뒷골목 강아지들은 아직도 조금 무섭 ㅋ
끝으로 어여쁜 여신님 글로 착각할까봐 고백 하는데...
저 울퉁불퉁한 근육진 남자 어른 입니다 ㅎㅎㅎ
사태가 사태가 인지라 조금이라도 웃으시라고 지나가다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