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 어느 가을에,,,,,
작년 이보다 늦은 가을에 내곡동에서 도토리와 상수리 열매를 틈 나는대로
주었다,,그리고 어머니와 집사람에게 갇다 주었더니 좋아하면서 더 있으면
계속 갇다달라는,,,,
도토리는 하루하루 쌓여만가고,,집사람은 정성을 다해서 말리기 시작 했다.
과천에 사시는 작은 아버지께서 산에 들렸다 오는 도중 도토리를 한자루 가지고
오셨다,,이유인 즉 우리 도토리와 같이 말려서 가루내어 나누자는 생각에서 였다.
그 일을 고스란히 집사람에게 넘겼다.
도토리를 말리는 것 까진 좋았는데..껍질을 벗기는것이 장난이 아니였다,,,
도토리 껍질 벗기는 작업이 하루 하루 지나갈수록,,집사람은 열받기 시작 했다,,,
드디어 삼일째 되던날 집사람은 나에게 한마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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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도토리 또 가지고 오면 죽을줄 알어"..
^^;;;
아~~~,,올해도 도토리나 왕창,,,,음,,참자,,,맞으면 나만 손해니까,,쯥,,,,,
*상수리나무* (참나무과의 낙엽 활엽수.)
잎은 긴 피침꼴로써 밤나무 잎과 비슷하다. 잎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바늘과 같은
모양의 톱니가 규칙적으로 붙어 있다. 열매는 도토리라고 부르며 비늘로 된 포린 속에
싸여 있다.
*약용부위- 수피.
*채취시기- 여름,가을.
*생산지- 산의 양지.
*약효용법- 설사,장출혈,치질로 인한 출혈,탈황.
1. 1회의 10~20g을 달여서 마신다.
2.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