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광고가 또 심금을 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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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광고가 또 심금을 울리나요..

SOMA 12 653

뻔한 눈물짜기의 태국광고. 이미 태사랑 분들은 많이 익숙해지셨겠죠??

특별히 태국어를 몰라도 간단한 영어로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바비큐 플라자의 광고네요.

 

 

그래도 어머니에게서 나오지 않은 사람 있던가요..꿋꿋하게 뒤로가기 누르신 분 아니시라면 .

멀리 계신  전화라도 한 통 하시고 ,가까이 계시면 한번 또 안아드리시길..

 

 

12 Comments
이열리 2015.08.09 20:56  
광고 치고는 완전 길어서 뮤비보는 느낌도 들고..
바베큐 회사 광고 치고는 퀄리티 쩌네요.
그보다...
설문지 질문 보며 표정이 하나둘 달라지더니
코끗이 벌게지면서 울려고 하는거보니
쥐어짜는거면 진짜 깐느 가야할것 같구...
실제 모습 같은데...
저는 진짜 잘봤습니다...
여행갔다가 짐꾼 모드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온몸이 쑤시고 짜증 옴팡졌는데 기분 풀어지네요.
캄사합니다.
SOMA 2015.08.09 21:29  
연기라기보단 실제상황을 만들어놓고 반응을 찍은 다음에 어머님과 시간을 가지도록 한 후 다시 촬영한 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

보면서 뻔한 얘기군 ..했지만 그래도 보면서 눈시울 벌개지는 상황은 피하기 어렵더군요 ..
앙큼오시 2015.08.09 21:18  
자막이 빠르네요....다 읽기전에 지나가는.........ㄷㄷ
번역안하고 영어자막만...........다들 이정도는 번역안해도 알아들으시죠? ㅌㅌ

on every mother's day. not everyone has a chance to have a meal with mom.
문제
how many days do you work a month?
do you still live with your mom?
what was the last topic of conversation with her?
when was the last time you had a laugh with your mom?
what's your mom's favorite food?
when was the last time you had a meal with her?
have you ever told your mom that you love her?
what makes your mom happy?
what would you do if you could have a meal with your mom?
요기까지 질문

나레이션
we know that you have to work on mother's day, and we're sorry that you can't be with your mom.
but we do want you to spend some time with her.
one month before mother's day. 어머니의날 한달전...일듯

질문-what would you do  if  you could have a meal with  your mom?
답변들
i just want to see her smile.
i want mom to eat delicious food.
i want to feed mom like she fed me.
i want to hear her laugh.

질문-do you have anything to tell your mom?
답변들
i want to say i'm sorry
i want to be a good person
i want to make mom happy.
i want to hug her.
나레이션..
this mother's day.
we're ready to help you.
make the most of a meal with mom.

태국이라 그런지 어머니의날이 크네요...흠....
한국이면 어버이의 날이겟지요......뜨끔.......=_=
질문들에서 절반정도는 눈물없이 잘적을수 있을듯....
매달 야근자주하면서 일하고 부모님과 살고 마지막주제는 내일은 쉬느냐..
아들월급날 웃으십니다.통장에 돈넣어드릴때..[퍽] 좋아하는음식은 게
같은 식사는 오늘아침 사랑한다고 가끔 용돈드리거나 받을때(월급전날에 쿨럭...)말씀드리고
자식들보면 좋아라 하시지요. 가끔 어머니쉬시라고 간단한 요리는 해서 같이 먹고....
어머니와 식사를 하면 밥다먹고 커피를 타드리겟지요. 우리어머니는 믹스커피 좋아하십니다.
지7 이런거 달달해서 좋아하시고 아메리카노는 못드시죠....
끄적이다 보니.........아버지와는 아무것도 안하네요 거의.........( --);;;;;;;;
SOMA 2015.08.09 21:31  
저도 부모님과 멀리 살다보니 목소리 듣기도 쉽지 않죠 .. 문명과 기술이 발전해 지금은 전화상으로도 큰 비용없이 서로 안부를 물을 수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감성팔이 태국광고 ...이긴 하지만 또 이러나 저러나 부모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저도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효도일텐데 .. 싶지만 ... 쉽지는 않군요 ..
앙큼오시 2015.08.09 21:42  
음...아버지와 왜 아무것도 안하냐...를 고민해보니.........=_=;
정치이야기로 싸운뒤로......(라기보단 정확하게 말하자면 욕먹고 난뒤로....) 인듯 하네요..
정치가 가정까지 이렇게 만드는겁니다....ㅌㅌ
SOMA 2015.08.09 22:09  
그러게요 ..가정내에서 정치견해가 다르면 분위기가 참 그렇죠 .. 모쪼록 부자간에 감정다툼으로 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것도 노련한 기술이 필요한 부분 같습니다.
jindalrea 2015.08.09 22:03  
저는 지상철 타는 이유 중 하나가 태국 티비 광고 보는 재미인데~~ 막 혼자 웃곤 그래요~~
정서적인 측면에선 저는 태국과 잘 맞나봐요! 찡~~ 하게 보다가.. 훌쩍이다가~~엄마한테 방금 톡 했어요~ 안녕히 주무시라고요~ ㅎㅔ~~

전 이런 토닥토닥 광고가 좋네요~^^
SOMA 2015.08.09 22:11  
태국 광고들 재미있기도 하고 , 감성적인것도 많고 그렇죠 .. 정작 티피 프로그램 자체는 재미가 없긴 하지만요 ..
전 감동적인 광고들도 좋지만 무엇보다 유머 코드가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편이에요 .. 이렇게 눈물 나게 하는 광고도 많지만 웃긴 광고들도 유명한것들이 많죠 .. 

이렇게 또 한번 부모님과 얘기해 보는 기회들이  되니 공유한 보람이 있네요 ..
bottle 2015.08.10 00:00  
태국인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 챙겨주는건 우리나라사람보다 더 진한거 같습니다. 부모님들 대부분이 어렵게 산 세대라 뭐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서로에게 생각하는 마음이 큰거같습니다
BBQ 플라자 제공;;;;;
SOMA 2015.08.10 00:56  
부모자식같의 애틋한 정이야 전세계가 다 공통이겠지만 태국은 농경사회라 그런가 더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표현하는 점 이 많은 듯 합니다..
kimky6411 2015.08.11 16:38  
왜케 목이 메이지요!................

이제 나이 들었나봅니다.
.
.
자녀 키워보니 부모맘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그래도 부모님 사랑은 다는 모르겠지요.
.
콧물 눈물 다 나오네요,,,창피하게시리......
SOMA 2015.08.13 13:05  
^^; 저도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니 늘 죄송하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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