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의 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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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의 댓가

호루스 19 746

금년 여행은 비행기표만 준비하고 그냥 푹 퍼져가지고 호텔을 예약안하고 뭉그적거리다가....

 

호텔 예약 신청하는 곳마다 죄다 풀부킹이네요.

 

워낙 가성비 좋다고 하는 곳만 해서 그런 걸까요?

 

깜짝 놀란게 비바 가든 리조트. 이곳은 별로 후기도 없고, 게다가 나름 외곽 지역이라 별로 좋아할 만한 곳이 아니라 여유 있을 줄 알았는데...

 

웃긴게 a업체에 예약 넣으니 싼 방 없다, 비싼 방 있는데 그걸로 할래? 이러고

 

b업체 넣으니 싼 방 없다. 비싼 방 중에서 가장 최상위 방(그것도 2베드룸)밖에 없는데 가족이 머물거면 그냥 그걸로 할래?

 

c업체 넣으니 싼 방 있다. 근데 방 업그레이드 서비스는 불가야. 비싼 방이 다 나갔거든.

 

오기가 나서 아고다를 검색해보니 만실이라 예약 불가로 나오네요.

 

인기가 장난 아닌듯.

 

비바 가든은 극단적인 예고 파타야도 이곳저곳 빠꾸 먹어서 아직도 방 못잡고 있어요. 출발일이 얼마 안남았는데 말이죠. 파타야는 방콕보다는 지역이 좁고 호텔이 많아서 안되면 대충 좀티엔 쪽이라도 잡으려고 생각 중이라 빠꾸 먹어도 별로 데미지는 없지만...하여튼 그렇네요.

 

근데 이렇게 풀부킹이 여러 호텔에서 이루어질 정도면 여름 7,8월도 성수기 가격으로 오르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중국 탓일까요?

 

매년 휴가를 9월 이후로 가다가 아이가 드뎌 학교를 가서 방학 일정에 맞추었더니...여러모로 피곤하네요.

19 Comments
jindalrea 2015.08.04 09:06  
호루스님~ 언제 가세요? 궁금합니다!

저는 다음주 토요일 떠나는데, 아..아이 개학 맞추시려면 며칠 내 가시겠군요..^--^ 맘에 드는 숙소 잘 구하시길~ 즐거운 여행 되세요~!
호루스 2015.08.04 10:09  
지난번에 얼핏 꼬사멧 간다고 한것 같았는데, 꼬사멧 올인인가요? 진달래님 올때쯤 전 방콕에 있을듯 하군요.
아케모 2015.08.04 10:57  
전 이번주...
jindalrea 2015.08.04 12:48  
저 15-17.. 파타야, 17-19..꼬사멧, 19-20 방콕.. 이렇게 메뚜기 뜁니다~ ^^
호루스 2015.08.04 12:53  
어? 방콕 날짜가 맞네요. 비바 가든에 묵을 예정인데, 가능하면 식사 조인 한 번 하죠?

근데...애가 둘이나 딸려서...진달래님 일행이나 숙소 위치도 모르니...

혹시 가능한지 쪽지나 부탁 드려요.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요.
jindalrea 2015.08.04 13:31  
저~ 애 찾아다니믄서 노는 스탈입니당!
아난트라 방콕(사톤)에 묵고요~~쪽지 드릴께요~!
앨리즈맘 2015.08.04 18:59  
전 코사멧 10-15이런식으로 죄다 엇갈려 못 뵙네요  호루스님 가족 만날 기회였는데
참새하루 2015.08.04 09:38  
귀여운  불평으로 보이는데요
염장을 가장한...^^

염장 그만 지르시고 ... 잘다녀오세요
태국이 제일 더울때라
방콕 가까운 휴양지라면 파타야가 좋지요 ...
호루스 2015.08.04 10:13  
아, 보는 위치에 따라 이렇게 되는군요. 아이고 미안해라.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끝물일때만 가서 휴가철에 여행가보는게 근 10년만이라 당황한게 사실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숲샘 2015.08.04 09:47  
호텔만 찾으셔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빌라나 콘도, 민박도 많을테고,, 해변에서 살짝 거리가 있는 호텔이면 그래도 방이 있을텐데..
홧팅..
호루스 2015.08.04 10:15  
아무래도 가족 여행은 호텔이나 레지던스로 고를 수 밖에 없어서요.

주변 동선(식당, 마사지 등), 안락한 침실, 아이들에게 좋은 수영장 뭐 이런 조건을 고르다보면 선ㄴ택의 폭이 좁아져서 문제에요. 물론 가장 큰 제약 요인은 '돈'이긴 합니다만...-_-;;;
Cal 2015.08.04 10:01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약 1년 전부터 비바 가든은 예약하려고 할 때마다 풀 부킹이었던 곳이었어요.  여기가 유난히 인기 많은 탓도 있을 겁니다.  저도 이래저래 숙소 예약에 좀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중인데, 성공률이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호루스 2015.08.04 10:17  
엥? 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어요?

첨 알았군요. 전 검색해보님까 별로 후기가 안보여서(아주 몇 년전 후기들은 꽤 있더군요.) 이젠 한물 간 숙소라고 생각했거든요.

칼님도 게으름피다가 제꼴나지 말고 어여 하기실 바랍니다.^^
Cal 2015.08.04 10:26  
앗, 호루스님께서는 여기 묵어보신 적이 아직 없으신가 봐요!  저는 호랑이 담배 필 적(이라봤자 2년 반 전?), 운좋게 가장 높은 층 스튜디오에 묵어 봤는데요, 참 인상이 좋고 편리한 곳이었어요.  그렇게 새로운 시설이거나 한 것도 아니고 굉장히 소박했는데도요.  그래서 또 한 번쯤 가 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성공한 적은 없네요. 
저도 오늘부터 예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Let us have the best luck!
호루스 2015.08.04 13:35  
아뇨 작년 11월에 묵었는데 그때는 사람이 많아서 투베드룸으로 한지라 그냥 쉽게 계약했거든요.

11월 말이라 성수기 요금인데도 전혀 무리가 없었고 조식당에 먹는 사람이 10명이 채 안되어서 단기 손님이 별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물어보았더니 장기 손님이 많고 그런 분들은 조식을 거의 안먹어서 식당에 사람 없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허긴 그때는 두달 전에 예약해서 문제가 없었는지도...
Robbine 2015.08.04 10:43  
비바 가든 리조트~
하나 배우고 갑니다~

호루스님과 Cal님은 마음에 드는 숙소 순조롭게 예약하실 수 있기를 빌어요~
Cal 2015.08.04 12:47  
고맙습니다~
호루스 2015.08.04 13:39  
로빈님도 어느 정도 방콕에 익숙해졌으니 이곳에 숙소해도 될거에요.

방짝역인데 방짝역 노선도 보면 시내(시암, 아속 등) 왕복하는데 전혀 문제 없거든요.

다만 카오산을 기점으로 하는 일일여행에는 경쟁력이 없지만요.

근데 여긴 2인 숙소로는 매력이 없고(가격도 싸지 않고 위치가...) 2베드룸이 가격 경쟁력이 참 좋아요.  아이딸린 부모 입장에서는 인근 테스코 로터스와 빅씨, 피말라이 마사지 등이 있어서 안돌아 다녀도 대충 해결이 가능해서요.
앨리즈맘 2015.08.04 19:02  
다음에 요기 애들이랑 가야겠어요ㅡㅡㅡ 라고 쓰고 

녀석들로 부터 벗어난 진정한 휴가를 꿈꾸고 있어요


치앙마이서 닭튀기는 앨리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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