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부산경남을 훑고 지나간 "매미"의 위력이 꽤 컸나봅니다.
것두 추석 다음날에...이번 추석에 한국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회사도 쉬지 않는 탓에...착찹한 맘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들어가는 사이트마다 태풍 얘기더군요....

마산이나 부산이 특히 피해가 컸다던데...
마산엔 어머님이 슈퍼마켓을 하고 계시고
부산엔 애기와 와이프가 살고 있는데...
갑자기 밀려드는 걱정에 전화를 했더니 둘다 전화도 안받고....
msn으로는 부산에 사는 친구들로부터 들어오는 소식은 바람이나 파도가
광안리를 다 덮치고 있다고 하고...

애기랑 와이프도 광안리 바로 옆 수영에 살고 있는데...
정말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더군요...
밤늦게 통화했더니 어머니도 와이프도 맘 편하게
자고 있더군요...다행히 아무일도 없었구요...
맘편하게 애기 태우고 이마트 가서 분유 사왔다는군요...간도 크지...참...

암튼 뉴스로 보는 한국 소식....언제쯤 반갑고 기쁜 소식이 들려올려고 하는지
정치판은 늘 이전투구, 경제는 끝없는 바닥....거기다가 자연재해까지...
누구탓을 할 순 없지만....참....착찹합니다.

언제쯤 좀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