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여행하는 사람’을 ‘채용’하면 좋은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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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여행하는 사람’을 ‘채용’하면 좋은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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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refreshian.com/archives/4992

 

‘자주 여행하는 사람’을 ‘채용’하면 좋은 10가지 이유

당신의 마음과 눈을 열어 주는데 ‘여행’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여행은 시간과 돈이 충만한 사람들이 즐기는 여가활동이거나 무계획한 자의 과감한 일탈도 아니다. 여행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각자가 지향하는 바를 품고 돌아와 현재와 미래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는 DIY일 지도 모른다.

 

여행은 떠나본 사람들이 떠나는 때가 많다. 여행을 즐기는 그들은 무엇이 다른가. 그렇다면 그들의 직장생활은 어떻게 다를 수 있을까.

lifehack은 당신이 고용주나 채용 평가자라면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왜 훌륭한 구성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 살펴볼 것을 주문하며 그들의 특성을 전했다. (물론 입사지원서나 이력서에 지원자의 여행 경험을 담는 공식적인 항목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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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 성장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몇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격조건과 경험은 한 사람이 취업하는데 약 25%의 영향을 미친다. 나머지 75%는 인간관계와 소통능력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은 이를 위해 이상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여행을 즐기는 자는 다른 문화와 배경의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날로 글로벌화되면서 이 점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2. 변화를 회피하지 않는다.

계를 무대로 여행하는 사람은 풍부한 경험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들이 실제 해외근무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그들의 시야는 넓고 변화에 더 열려 있으며 능동적으로 적응한다.

 

3. 시간관리에 능하다.

행을 구상하고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시간계획에 능하다. 대도시나 한 나라를 짧은 시간에 둘러 봐야 할 때 시간관리 기술은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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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외국어를 배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들은 대개 방문하는 나라의 언어를 익히는데 열심이다. 만일 당신의 회사가 해외 고객과 딜을 하고 있다면 외국어 역량을 가진 직원을 배치함은 당연하다. 그들은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 휴먼 네트워킹에서 역시 가치를 발할 것이다.

 

5. 안전지대 이탈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행시 때론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다. 길을 잃거나 언어장벽에 부닥칠 수도 있고 비행기를 놓치는 일도 접할 수 있다. 여권분실은 또 어떤가. 이런 난관은 여행자의 멘탈 관리력과 임기응변 역량에 대한 시험대가 되기도 한다.

 

6. 팀을 구성해 일하는데 익숙하다.

외여행시 일행과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여행중 목표달성을 위한 협업과정에서 지원자가 기여한 것이 뭔지 들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반대로 포기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도 좋다.

 

7. 의사결정의 기술이 축적돼 있다.

행은 선택의 과정이다. 교통수단, 숙소의 장/단점, 리스크 등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능숙해야 한다. 이 같은 역량은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

 

8. 비상상황시 패닉에 빠지지 않는다.

들은 여행중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맞았을 때의 경험을 자주 이야기한다. 그들의 이야기 속엔 살아있는 상황 타개의 기술이 내재돼 있어 들어 볼 가치가 있다. 이는 업무 중 발생하는 위기대응에도 좋은 요소가 될 수 있다.

 

9.건강상태 관리에 능하다.

행은 늘 몸 상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자주 여행하는 사람은 평소 자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여행시 발생 가능한 몸의 변화에도 능동적이고 계획적으로 대처한다. 이와 관련된 질문으로 업무시 지원자의 자기관리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10. 혁신을 피하지 않는다.

기심이 많다. 이 점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여러 분야에서 창의성을 높인다. 특히, 당신의 회사가 새로운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에서 혁신을 꾀하고 있다면 이들이 답을 내올 가능성이 높다.

15 Comments
싸와D 2015.07.22 09:44  
회사를 자주 관두는 단점 뺴곤 맞는말이네요 ㅎㅎㅎㅎ
Robbine 2015.07.22 10:12  
그러게요. 여행자가 여러모로 일을 잘할것 같은데 말이죠~
Robbine 2015.07.22 10:22  
댓글이 잡아먹혔어요!
두 개 있다고 표시되는데 안보이네요 ㅎㄷㄷ
salts 2015.07.22 13:25  
올려주신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장보리 2015.07.22 15:12  
잘 읽었어요~ 여행은 언제나 늘 옳아요!!^^ 아~ 떠나고싶다~~
johnoh 2015.07.22 18:49  
저도 전에 이 기사(?)를 읽은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직장인'보다는,
'사업가'에 더 맞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국내 직장내 정서상, 변화/혁신.. 뭐 이런건 일반 직장인이 하기 힘들죠.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기업의 인사의 주안점은,

1. 말을 고분고분 잘 들을 것인가?
2. 회사를 쉽게 그만두지않을 것인가?

인것 같습니다. 스펙은 이제 의미 없죠. 워낙 출중하게 다들 잘 하니.
학점 0.3~5점, 토익 20~30점은 의미가 없습니다.

근데, 과연, 여행을 많이 한 사람들이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말을 잘 들을'지,
아니면 '회사를 쉽게 그만두지 않을지'는 생각해 봐야할 문제겠죠.
여행을 오래하다보면 떠나는 것 만큼 쉬운거도 없다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저런 10가지 기질들은 창업이나, 사업하시는 분한테 더 맞을거 같다는 사견입니다.ㅎ
호루스 2015.07.22 20:34  
상당히 공감할만한 댓글입니다.

더 추가하자면 본문에 나와있듯 6. 팀을 구성해 일하는데 익숙하다. 인데 약간은 다른 뉴앙스로 해석해야겠지요.

팀을 구성해 일하는데 익숙하기보다는 팀내에서 튀거나 이견을 절대로 내지 않는다 정도 되겠지요.
Robbine 2015.07.22 22:10  
저런 사람들이 각자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현재 맞지 않으니 범위를 다르게 보는게 맞다 하는 식의 의견은 좋아보이지 않네요. 현재가 그렇다 하더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쳐나가야 발전을 하는거니까요
johnoh 2015.07.23 04:04  
그럼 로빈님 눈에 좋아보일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ㅎㅎ
'저 10가지 기준은 현실과 맞지 않지만, 우리가 이런 환경을 고쳐나가야 한다' 이렇게 써야 좋아보일까요?ㅎ
Robbine 2015.07.23 04:16  
ㅎㅎ 붙여가며 비아냥거리시는걸 보니 더 이상 이야기할 가치는 느껴지지 않네요.
johnoh 2015.07.23 11:52  
비아냥 거리는거 아닌데..; 저 원래 ㅎㅎ, ㅋㅋ 잘 붙입니다.

제 카톡이라도 보여드리고 싶네요.ㅎ

진짜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어떻게 써야 좋아보이는건지요?
궁서체 입니다. 답변해주세요~
삼둥이1 2015.08.30 09:53  
!!!!!공감이요
쏨땀누아 2015.07.22 18:59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면 맞는 내용이지만
헬조선의 현실에는 전혀 맞지 않죠.
커하이미쾀쑥 2015.07.23 01:06  
저도 여행 이력을 바탕으로 이력서를 여러군데 넣어 보았습니다.
여행을 해보고 좋아하는 사장님께서는 인정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그 사업장에서 나왔지만, 또 그런 좋은 사장님 만나길 바랍니다.
Bukit 2015.07.24 00:30  
여행잘 다니는넘 쳐놓고 제대로 일하는 직원본적이 없음

맨날 자유가 어쩌고 저쩌고 ㅎㅎㅎ  업무라도 제대로 해놓고 여행 타령하면 말도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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