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보궁과 부처님 진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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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과 부처님 진신사리

천억맨 4 722

모든사리를 진신사리라 한다는군요.


부처님 진신 사리를 봉안한 곳을 적멸보궁 이라 합니다.


남한의 5대적멸보궁은


오대산 중대 사자암,설악산 봉정암,태백산 정암사


영축산 통도사,사자산 법흥사구요


8대는 달성 비슬산 용연사,고성 금강산 건봉사,구미 태조산 도리사 구요


그외 봉명산 다솔사,모악산 금산사,지리산 법계사.


운악산 현등사가 있다는군요.


그외에 여러군데 에서 부처님과 외국과 국내 큰스님의


진신사리 친견회를 한다더군요.(이경우에는 달라이 라마,


미얀마 국립 박물관,태국국왕등에서 기증 받아서 한다함,3,000여과)




어머님이 92세신데 올해를 못넘기슬듯 하여 스튜디오 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어머님 고향과 선산을 들러보고


저번주에는 동해안으로 마지막 피서를 갔었죠.


어머님이 평생을 불자로 사셔서 나는불교도는 아니나


가까이 하는 쪽이라서 산행시에는 근처에 절이 있으면


약식으로 절만 하러 들르는데.....


이번 가족여행은 어머님의 마지막 여행 같기에...


휠체어 탄채로 권금성을 들려서 신흥사를 들려서


낙산사를 들려서 고성 금강산 건봉사를 갔었죠.


가기전 짧은 지식으로 건봉사는 6.25때 불탔구


그후에 일부 재건 하였고,예전부터 나라의 큰일때는


승병을 일으키고 훈련 시키고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어서


금강산의 사찰들을 거느리는 대사찰 이었다 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처음으로 가보니 의외의 반전.....


설악산의 신흥사,백담사등도 아우르는 사찰이며

(그동안은 신흥사가 설악산의 사찰과 암자들을 아우르는 사랄로..)


지금도 발굴 작업을 하여 표시한 사찰터 들이 어마어마 .....


해인사,통도사,송광사가 크다고 생각 했는데 그보다 더 컷을듯...


고성 금강산 건봉사가 설악산은 물론 금강산까지 어우른듯


그래서 그곳에서 금강산이 한참 먼데도 앞에 금강산을 붙인듯,


의외의 반전은 부처님 진신사리는 6.25때 불타서 없는줄


알았는데,사리탑에 있어서 불에 타지않은듯,


여하튼 부처님 치아사리 5과를 법당에 안치하여


친견하였습니다.어금니와 송곳니쪽이고 이빨모양이


알아볼정도고 컬러는 뿌연(연한)회색 입니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 하셨죠.


10여년전 가야산 등산가서 해인사 들러서 진신사리


친견할 기회가 있었는데 어느스님인지 기억은 안나고


(익히 알고있던 큰스님) 콩알 만한 사리 10여과 미만인데


모양은 구형이고 어는것은 약간 울퉁불퉁 그중 몇과는


진주처럼 약간 빛나고 어는것은 회색빛의 뿌였고...



어렸을때 들은 이야기로 어느스님 다비식을 하는데


진신사리가 말로 나왔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5말이 쌀한가마 정도)


참 모든 스님의 사리는 진신사리라 합니다.


큰스님이라 칭하는 스님에게서 사리가 안나오기도 하고


이름없는 스님에게서 나오기도 하고요....


다른 종교나 일반인 에게도 나오기도 하는데


찿을수가 없지요.보편적으로 매장하거나 화장 하여도


화장터에서 바로 절구에 넣어서 분쇄하니....


스님은 다비식을 하고서 유골을 추려서


유골에 박혀있는 사리를 일일이 추린다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참선을 오래하여 득도 경지에


이르렀는데도 사리를 찿을수 없는것이 장례방식의 


차이 때문 이라는군요.


사리가 생기는 이유는 참선과 자아경지 라는군요.


오랜 참선으로 득도의 경지에 이르러야....


유명세와는(입으로 수양하는) 전혀 관계 없다는군요.


외국의 불교는 경전의 암송위주고


우리의 불교는 참선과 자아실현의 정신적승화


이기에 사리가 수많은 스님들에게서 나온다는 군요

 

조금 오래된 사찰들을 가다보면 사찰 입규에

 

항아리 엎어놓은듯한 화강암이 부도라는 사리탑 이에요.

 

그사찰의 스님 입적하여 다비식후 사리가나와서 

 

사리탑을 만들어서 봉안한거에요.


참,우리나라 스님 에게도 예전에 1말이니 2말이니


그랬다는데 부처님 진신사리도 1말만 잡아도(잘모르지만)


콩알 1말이 몇개일까요?


전세계에 뿌려도  남겠네요. 


치아숫자만도 48개....


참,외국에는 머리카락도 사찰에 있다는 얘기도....



부처님 입적후 그주변국 (8개국 인가)에서

 

나누어 봉안후에 중국으로 우리나라 최초는 중국에서


요즘도 꾸준히 인도,태국,미얀마 등지에서


사찰과 교류하며 부처님 진신 사리를 


몇과씩 들여 오는 가봐요.


그래서 예전에는 5대 적멸보궁 으로 알았는데


자꾸 늘어 나는듯요.


그예로 30여년전에 모악산 금산사를 간적이 있는데


그때기억에 그곳은 적멸 보궁이 분명 아니었거든요.


그곳은 엄청큰(이층정도의 높이)나무 불상이 유명한데.....


그리고 미륵불의 성지로 알고 있는데 ....


여하튼 그이후에 들여 온듯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진짜다.가짜다는


논란 거리는 잘못된듯요..


2,500여년을 이어져 내려 오며 전해지는 실물을


많이 보유한 절에서 몇과씩 나누어 오는것을


주는 사찰에서도 얻어오는 사찰에서도 검증에


검증을 거칠텐데 밑어야 하겠죠.

 

글구 그동안은 부도(사리탑)에 봉안되어 있었을텐데...


국내에 있어봐야 1사찰에 5과 있다 가정하여


전부60~70여과 일텐데 부처님에게서 ,1말이상 나왔다 가정하면


수천과 일텐데 전세계를 향하여 뿌려도


각나라마다,몇십과 씩은  되겠지요.

 

참,가정하여 속이던 속았던 일부가 부처님이 

 

아닌 스님의 것 일수도 가정 할수는 있겠죠?


.

 


참 말썽꾸러기 아들넘이 사진 촬영 금지인데


핸펀으로 건봉사 부처님 치아 진신사리 5과를


찍었다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딸래미가 지오빠한테 그날 한소리 하더군요.


촬영금지 못봤냐구요?


응,그래서 무음으로 몰래찍었어.


할말 없더군요.에라 이놈아! 하고 말았죠. 


20150712_125213_379.jpg

 

부처님 치아 진신사리 5과


DSC09275.JPG


부처님 진신사리탑
















  

4 Comments
걸산(杰山) 2015.07.20 10:30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에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인도 및 네팔에 있는 그 당시 나누어 있던)
여러 나라들이 서로 (화장한) 붓다의 뼈를 가져가겠다고 난리를 쳐서

어쩔 수 없이 (전쟁이 날 판이었다고 전합니다)
나라별로 똑같이 나눌 정도였다죠.

저도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그렇게 여러 군데에 전세계의 유명한 사찰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남아있다는 게 한 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진신사리라고 하는 게
정말 진짜일까 - 하는 불경한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니랍니다.

뭐 어찌 되었든 기독교에서 십자가가 믿음과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있듯이
불교에서 진신사리도 붓다에 대한 한 없는 존경과 기원의 상징이 된다면야 나쁠 거 없겠죠.
맛잼 2015.07.20 14:04  
어머닙이 살아계셨다면 모시고 갈만하네요.... 후회하니 벌써 부모님은 안계시ㄱ고....
천억맨 2015.07.20 16:30  
불교의 장례법은 지금도 인도나 네팔에서 하고있는

같은 방식으로 장작을 쌓아놓고서 그위에 놓고서

화장을 한다는군요.20~30여년전에 성철스님 혹은 법전스님인가?

(기억이 확실치 않아요) 다비식을 TV에 대대적으로 나왔었죠.

다비식중에 스님과 신도들이 탑돌이 하듯 그주위를  불경을 외면서

계속 돌지요.그후 화장한 유골에서 진신사리를 추리며 유골에 박힌것도

추려내며 조심스레 분쇄하며 진신사리를 추린다더군요.붓으로 입자가

큰 유골가를 카메라 렌즈 닦듯이 진신사리와 분류하고 이것을 몇번에

걸쳐 한다더군요.작은것은 좁쌀만 한것도 있어서요.그리고서 남은 큰입자를

잘게 빻는다더군요.

님이 말씀하신 붓다의 뼈가 아니고,진신사리 일겁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분류한후에 뼈는 고운 입자가 되어 있으니까요?

8나라인가? 나라별로 나눈것은 진신사리 랍니다.

한반도의 역사가 반만년 이라는데,지금이 불기2559년인데

2559년도 미심쩍은데,3천,4천,5천년의 역사와 청동기 유물들

백제,고구려도 기원전에 탄생한걸로 아는데 그것도.....

예수님과의 차이도 544년인데,그것도 그럼.....

사리는 참선과 수행을 득도의 경지까지 하면

형성된다는 믿거나, 말거나,얘기가 있는데 역사를 스치며

지나온 성현들과 일반인도 생기지만 사후 장례방식에 의해

나타나거나 모르고 지나가거나 한다는군요.

예수님,마호메트,순자,노자등 많은분이 나왔는데

모르고 지나갔을수도,참 맹자는 반드시 안나왔겠죠.

맹자는 염장한 사람고기(오랑캐로 불리는)를 반찬으로 즐겨 먹었다던군요.

그시대상 즐겨하는 사람이 흉은 아니었데요.(몇군데 책에서 보았는데 제목은 기억안남)

맹자의 제자가 죽은후 먹지 않았다더군요.

걸산님 절대 딴지거는것은 아닙니다.

잘못 알려진일이 악용되어 지하철 입구에서 물티슈 돌리고

약수터 입구에서 종이컵에 커피타주는 광신도들이

또다시 땅밣기 할까봐서 댓글 다니 이해하세요.

평소에 걸산님 글과댓글 잘보고 지나갑니다.

댓글은 잘 안올리니 용서 바라구요.
걸산(杰山) 2015.07.20 19:25  
네, 제 댓글에 관심 가져 주니 오히려 제가 반갑지요.
하지만 사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어도 불경을 고대인도어 원어로 읽기도 하며
몇 해 전에 혼자서 인도-네팔을 다른 곳도 갔지만 주로 불교의 유적을 거의 다 돌았답니다.

진신사라 하면 저야말로 진짜 오리지날 진신사리를 경배하고 왔다고 말할 수 있지요.
모냐하면 님이 말하는 8 군데로 현재까지 남아 현대에 발굴된 사리를
파뜨나(고대에는 빠탈리뿌뜨라라고 아마 고대 인도에서 현재의 뉴욕이나 파리, 런던에 버금갔다고들 하죠)의 박물관에 있는 데, 고 진신사리만 따로 보믄 데 무려 500 루피를 받는답니다.

그것도 맘대로 보는 게 아니라 보통 때는 마치 은행의 금고처럼 철문으로 잠가두었다가
특별관람권을 끊으면 경비원 2 명이 함께 와서 문을 따주고는 참재하는 동안 옆에서 둘이 지켜보고 있다죠.

그리고 붓다가 화장한 곳에 가도 커다란 스투파가 있는 데, 쿠시나가르의 열반지에서 멀지 않답니다 - 걸어가도 되죠, 전 자전거 타고도 가고 걸어서도 갔지만. 붓다가 화장 된 (다비식이라고 하죠) 곳에는 "람바르 스투파(Rambar Stupa)가 떡하니 있으며, 그곳에서 조금만 있어도 남방 불교국가에서 온 순례자들이 꽃이나 순금종이를 붙이며 탑돌이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죠.

근세 사실 진신사리니 모니 하면서 그런 것에 매달리는 것은 어찌 보면 유치하다거나 형이하학적인 관점이라고 해야죠. 왜냐 21 세기의 개명천지에 진신사리가 어쩌니 가짜니 진짜니 따지고 있다는 거 자체가 붓다의 말씀이 무엇이고, 그게 현재를 살아가는 나(우리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내가 살아가는 데 무슨 잣대로 다가서는가? 이게 진짜 중요한 거죠.

붓다가 말하기를, 내가 한 말이라고 무조건 믿지말라고, 자기를 숭배하지 말라고 했던 말의 참뜻을 새겨보면 곰방 느낄 것입니다. 붓다는 자기를 숭배하지 말라고, 자기가 한 말이라고 믿지 말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따져보고 나서 믿던지 하라고 한 것은.

진신사리 따위가 진짜나 가쨔냐를 촛점으로 삼는 건 오히려 붓다를 욕보이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붓다의 사리따위라는 껍데기에 홀려서야 어디 붓다가 그렇게 외쳤던 말과는 정반대로 가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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