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필리핀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한것인데요

제가 처음 해외여행을 태국으로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처음 아무생각없이 의자를 뒤로 밀었는데

그때 같이 갔던 저의 절친이 좁은 이코노미에서 의자 미는거

아니라고 노매너란 친구말에 전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외국계 회사를 다녔던 그친구는 미국으로 출장도

많이가고 그래서 전 당연히 그런줄 알고 있었고

의자를 미는 사람들 보면 속으로 비매너라고 욕도 했습니다

전 사실 키도 180이 넘고 허리도 좋지 않아서 이코노미로

5시간 넘는 거리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전부는 아니고 한 반정도만 살짝 밉니다

만약 뒷분이 없으면 속으로 땡큐 하고 의자를 뒤로 밉니다

전에 타이항공 귀국행에 시끄러워서 깼는데 여자분 그여자분의

애인분? 하고 어떤 남자분이 서로 고성을 내면서 싸우는데

의자를 뒤로 민것 때문에 서로 싸우시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좁은 이코노미에서 의자를 뒤로 밀면

뒷분은 힘드시겠지만 그분도 뒤로 밀면되고 그러면 전부 밀면

다 편하게 갈텐데 왜 모두 불편하게 하면서 가는게 매너인지

이해가 안갈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태사랑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