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몇번이고 태국을 방문하지만 꼭 며칠씩 다녀오는 곳이 파타야 입니다.그런데 이 파타야라는 곳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상하게만 보이나보다.물론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답게 유흥(더 나아가 성매수)이 발달해 있지만 방콕도 수쿰빗 한복판에 나나플라자나 쏘이카우보이가 있고 푸켓의 빠통에도 수많은 관련업소들이 많음에도 이 도시들 보다 파타야만 유달리 안좋은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런 오해(?)가 있음에도 제가 생각하는 파타야는 많은 장점이 있는 도시라 입니다
그 첫째로 방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바닷가라는 것입니다.수안나폼 공항에서 한시간 반이면 도착하고 공항서 바로 연결되는 버스도 있고 방콕의 동부 남부 북부 모든 터미널에서 이동이 가능합니다파타야 앞바다가 더럽다고 하지만 서양인들은 여기서 선탠도 하고 수영도 한다.좀 더 깨끗한 바다를 원한다면 배를 타고 30분만 가면 코란섬이 있습니다
둘째 호텔비가 저렴합니다.저렴한 호텔이야 어디는 많을 수 있다지만 가격대비 시설 좋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바다가 보이는 5성힐튼도 비수기에는 15만원에도 예약이 가능하고 7-8만윈이면 아주 훌륭한 시뷰를 가진 호텔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세째 집중되어 있는 도심과 송태우 입니다.외곽까지 따지자면야 넓다지만 여행자가 필요한 모든것이 10-15분이내의 거리에 집중 되어 있고 이 모든것을 노선 송태우가 단돈 10밧으로 연결해줍니다.방콕처럼 택시를 타고 미터른 켜니 안켜니 싸울일도 푸켓처럼 송태우 요금이 부담 스럽지도 않습니다
처음 여행자라도 한번만 송태우를 타보면 그 다음 부턴 어디든지 자신있게 이동할 수 있는 곳이 파타야 입니다
네째 다양하고 저렴한 레포츠를 즐길수 있습니다..바다가 있으니 다양한 해양스포츠는 물론 이거니와 실탄 사격 카트운전 버기카투어 낚시(민물 대물낚시) 특히 스릴을 좋아한다면 파타야 타워55층에서 케이블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타워점프 강추!!
레포츠의 최고는 바로 골프입니다.파타야 인근 30-40분 거리에는 많은 골프장이 있습니다 Lpga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시암cc부터 람차방 부라파 피닉스 파타야 cc등등 이 골프장의 매력은 비수기에 즐기는 스포츠데이입니다이는 파타야 뿐아니라 태국 모든 골프장에서 비수기에 정해진 요일에 한하여 50프로 할인 가격에 라운딩이 가능합니다골프장 마다 조금 틀리지만 본인은 3만원 정도의 요금으로 1인부킹하여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라운딩을 즐깁니다
짧게 적으려 했는데 계속 길어지네요 그만큼 저에게는 파타야가 어느 도시보다 매력적이네요
Good guy goes to heaven Bad guy goes to Pattaya!!!
나쁜 남자들이여 파타야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여자분들도 조금만 이해하면 파타야에서 즐거운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