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불교 모독에...

마분콩 일반정보 11 676 2015.06.17 22:11

메르스 때문에 외국 나가기 조심스러운 시기에 이번엔 한국의 <코미디 빅리그>라는 저질 프로그램이 태국의 불교를 모독했다고 해서 태국에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지금 태국 관광 가시는 분들은 조용히 다니셔야 할 듯 합니다.

http://www.bangkokpost.com/news/general/595356/thais-lambast-s-korean-tv-show-lampooning-monks

#2015-06-17 22:54:21 지역_일반정보에서 이동 됨]

11 Comments

supercoiled 2015.06.17 22:53

이런 꽁트 하나 때문에 자국민이 타국민을 해하는 행위가 실제로 일어 나나요?
태국이 에서는 그런일들이 빈번한가요?
조용히 다니셔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마분콩 2015.06.17 23:10

단순히 한국인이라고 눈총주고 해를 가하지는 않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괜한 트러블 안일으키도록 평소보다 조심하시는게 좋겠죠.

supercoiled 2015.06.18 01:12

진상떠는 사람들은 어느나라에나 다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관광목적으로 태국을 방문을 했을때 조심하는 것은 어떤것일까 ?
말도 잘 안통하는데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로 태국사람이 시비를 걸거나 하면 어떻게 대처 해야 하나요?

마분콩 2015.06.18 10:18

메르스 퍼진 나라에서 왔다고, TV에서 태국 불교를 모독했다고, 가만 있는 관광객에게 한국인이라고 시비걸고 흘겨보고 그런 일이야 전혀 없을 것입니다. 있다면 클럽같은데서 술취한 상태에서 시비가 붙을 수는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가뜩이나 한국인은 목소리 크고 걸핏하면 화내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럴때일수록 더욱 겸손하고 매너있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jindalrea 2015.06.17 23:21

태국에서의 불교는 태국민들 삶에 중요하고 절대적인 부분인 듯 합니다. 제가 본 단편을 말씀드리면 버스를 타도 제일 편한 자리, 롯뜨를 타도 앞자리는 스님께 우선권이 있지요. 마사지 가게도 음식점도 영업 시작 시간..밖에서 손님이 기다려도 예불 드리고 문 여세요. 탁발에 동참하는 것은 태국민께는 일상이신 듯 하고요.

타국에서 객이 행동이나 말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요.. ^^;;

supercoiled 2015.06.18 01:20

관광객이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되는것은 태국보다는 유럽쪽이 더 심하면 심하다고 생각하구요.

태국의 불교, 남자들은 의무 스님 제도가 있고 등등..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고 태국이 이렇게 페이스북에서 비롯된 보도들 때문에 혐한감정이 생겨서

관광객이나 체류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는 그런 나라인가. 그런사람이 많은가

이게 궁금합니다.

bottle 2015.06.18 00:11

와 전불교신자도 아니지만 정말 이건아니다 싶네요. Tvn저질방송에 피디가 정신이 있는건지... 태국 승려복에 태국말까지 섞어 ... 퍽킹코리아 라고 댓글단 사람이 무척많네요.

지장보살 2015.06.18 10:48

방송을 못봤지만 사실이라면 개그맨이나 피디나
지각없는 사람들이네요

태국 홍수때도 어떤 보이그룹이 거기가서 조롱하듯 인터뷰한 일이 있죠 아마?

타국의 아픔이나 존경의 대상을 함부로 조롱하는건 정말 무신경한 태도인거 같습니다
태국인들이 무턱대고 한국인들에게 해꼬질 하진 않겠지만

큰소리나는 일이 생기면 울컥하는 마음에 해코질 당할수는 있겠네요
남의 나라에선 그저 조심이 최고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