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미드 "뉴스룸(The Newsroom)"
아래에 붙인 동영상은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재생하지 말아주세요.
한글자막이 들어있는 작가이자 제작자인 아론 소킨의 간략한 1시즌 줄거리 설명입니다.
(이건 1시즌 1에피 도입부분 몇 분 분량이에요. 화면으로 가져오기는 안되어서 링크만 남겨요.)
미국 드라마, 줄여서 미드라고 해요.
저는 미드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그 중 근래에 봤던 "뉴스룸"이라는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요.
이 드라마는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어떤 뉴스를 방송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잘나가는 유료채널 뉴스 진행자인 주인공이 어느 날 대학생들 앞에서 하는 토론회에서
이상하게 자극되는 질문과 사람을 보고 난 후 중립적이고 부드러운 평소 스타일에서 벗어나,
우리 흔하게 하는 말로 욱해서,
진짜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표현하면서 시작해요.
3시즌 까지 나와있고,
시즌별 에피도 많지 않아서 금방 볼 수 있지만
절대 하루만에 다 볼 수는 없는 조금은 마음을 먹어야 하는 미드에요.
(대사량이 많고 속도도 빠르고 스토리가 조금 어렵거든요)
저는 파일럿 에피(1시즌 1에피)가 제일 좋았었는데요,
여자 주인공이 새로운 뉴스룸의 책임 프로듀서로 오면서 하는 말이 있어요.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의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뉴스를 만들자'
굉장한 울림이었어요.
뉴스는 이래야 하는데 왜 대한민국 뉴스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걸 못하냐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드라마에요.
진짜 저널리즘이 무엇인지도 보여주고,
직업윤리도 잘 보여줘요.
우리가 왜 뉴스를 봐야 하는지,
지금의 뉴스는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건지,
우리가 왜 정치 이야기를 하는지 또는 해야 하는지.
그 모든 해답이 들어 있어요.
바쁘시면 1시즌 1에피만 보세요~
추가부분 =============================
듀나단님 댓글을 보고 4화 명언을 찾아보려고 뒤지다가 발견했어요.
현재의 대한민국이랑 너무 똑같네요.
이런것도 있군요.
대한민국이 위대한 이유 https://youtu.be/GbTUNjIkrxg
인터넷엔 어쩜 이렇게 똑똑이들이 많은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