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논쟁중인 곽정은 트위터 요약본(펀글)
m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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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4 03:54
일전에 태사랑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는 분에게
"글도 잘쓰시고 좋은분이라고 들었다" 라는 칭찬 쪽지를 보냈더니
"당신이 날 본적도 없으면서 나에 대해 판단하냐! 기분나쁘다" 란 답변을 듣고
그분과 더이상 말을 나누면 안돼겠다 싶어 차단을 한적이 있네요.
그후 칭찬을 해도 싫어하는 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여기 또 한분 게시네요.
공사에 다니면 공무원인줄 아시는 분이죠.
공사에 다니면 전에는 준공무원 대우를 해줬지만 이젠 그냥 회사원일 뿐이죠.
곽정은 @ohitwaslove · 1시간 1시간 전
택시를 탔는데 앉자마자 기사분이 주말인데 좋은 데 놀러 가느냐고 묻는다. 일하러 가는데요 라고 했더니 아니 이렇게 예쁜 공주님들도 일을 하러 가느냐고 다시 묻는다. 탄김에 곧장 서울역까지 가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중간에 내려 지하철을 타야겠다.
ㄴ@ohitwaslove ㅎㅎ;; 기사님 센스
ㄴ(곽정은 답멘) @j****** 네? 무슨 센스요? 전 불쾌했습니다
그냥 주말에 일하러간다니까 아저씨가 립서비스한거같다는 의견도 있고
저 아저씨 말에 노동의 대상에서 여성이 배제되어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는게 문제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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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ohitwaslove · 2분 2분 전
이동하려고 탄 택시에서 낯선 사람에게 외모에 대한 평가 섞인 말을 듣는 것이 매우 불편하고, 예쁜 여자가 왜 일을 하느냐는 모종의 전제도 괴이하기 짝이 없으며, 공주라고 지칭하며 어리고 미성숙한 애 취급을 하는 일련의 말투에 불쾌함을 느낀 것.
곽정은 @ohitwaslove · 1분 1분 전
기사분의 그 말이 왜 불쾌함을 부를 수 있는 말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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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ohitwaslove · 10분 10분 전
오래전 강북 사무실에서 일할때 야근하고 집에 가려 엘리베이터를 타면 술이 거나하게 취한채 고기냄새를 풍기며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나가는 모 공사의 공무원들은 나와 내 동료를 위아래로 훑으며 이렇게 말했지 "15층 아가씨들은 옷차림이 참 리버럴해.."
곽정은 @ohitwaslove · 9분 9분 전
나는 너를 오늘 처음 보았지만 나는 너의 외모에 대해 멋대로 평가하고 그걸 너에게 표현하겠다 ...
사람들이 이해가 안된다 무슨소리냐고 댓글이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