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을 싫어하지 않습니다만......
일적으로 접해본것은 미국인, 가나인, 라이베리아인, 인도인, 중국인, 일본인, 그리스인, 브라질인, 캄보디아인
뭐 대략 이정도인것 같네요.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을 꼽자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고....여행다니며 작던 크던 사기당한것 뒷통수 맞은 경험도
당연히 있지요...
그래도 왠만하면 웃으면서 넘기고 싫은 기억을 남겨두는것보다는 좋은 기억을 남기는것이 좋아서...
안좋은 일이 있었던 사람은 빨리 잊는편이고 (사건은 기억에 나도 얼굴은 잘 생각안납니다)
매년 일년에 한번정도 지나가다 들리는 라오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매년 기억해주는것에 매우 많이 기뻐하는
그런 단순한 사람인데요 ㅠㅠ
뭐 외국찬양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한국인들과 어울리는것을 가장 좋아하고요 ㅋ
요즘은 중국에서 일을 한지 1년이 넘었는데
처음 가졌던 제 업무적 환경에 대한 이들이 부족하다는 편견도 지금은 전혀 없고
이들과 어울려 일하는것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자꾸 마음속에서 빠직 빠직 합니다.
몇몇의 특징이겠거니 라고 애햐하려고 해도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사람을 짜증나고 돌아버리게 하고 있네요.
난 이번 프로젝트에 새로 들어오는 한국 사람들이 중국 직원들 무시하는것도 기분 나빴던 사람인데....
이제는 슬슬 제가 화가 나려합니다 ㅠㅠ
직업 경력 12년차....
이제는 보살의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했고 차근 차근 하나하나 풀어가면 되겠거니 했는데...
더이상은 안될것같습니다....ㅠㅠ
오늘부터는 전쟁입니다.
무조건 결과물이 중요한 직업환경에서 더이상 지켜볼수가 없습니다 ㅠㅠ
버럭 버럭할 제 마음도 편치 않겠지만....이해해줄 사람도 별로 없겠지만...ㅠ
누구에게 표현하지도 못하겠지만......ㅠㅠ
그냥 태사랑분들이라도 듣고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글을 남겨봅니다 ㅠ
저 요즘 위로가 필요하거든요 ㅋ
떠나는것이 가장 큰 위로인데.....몇개월동안은 절대 떠나질 못할 상황이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