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도움 받은 사이트에 그냥 나의 여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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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 받은 사이트에 그냥 나의 여행 생각

보라tour 5 407

- 2015 5 11일간의 방콕, 씨엡립 투어에 붙여서

4 30일 방콕인 하여 스마트폰에 태국sim 카드 탑재하고 스완폼공항에서 숙소 인근 기차에서 하차후 미터택시(금액 협상 no) 로 숙소 앞 길에 내리면서 계속 택시안에서 gpx로 내 위치 검색 놀이 하다가 내리면서 11일간의 여행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갤럭시노트2를 택시가 막 출발 하자 마자 알고 소리치니  그냥 택시는 달린다. 순간 완전히 맨붕이 되어 도로에 10여분간 그냥 서 있었다

처 와 같이 여행 온 것이라  태국 유심칩이 탑재된 폰으로 카톡 음성으로 계속 연락 해도 연락 해도  전혀  반응이   없다 

카톡으로  please  돌려  주세요  보내도 답 없다

일단 맨붕 상태에서  숙소에 체트인 하고 (조식포함 30달러, 수영장도 있음  ㅎ ㅎ )  핸폰과 같이 날라간  신용카드  한국에 지불 정지 요청하고 나니 맥이 탁  풀렸다.

다음날  남들도 다 간다는 사원도 가고 카오산 도 가고 너무 더워 땡모반(수박 생과일 주수) 와 망고 주수 들고 여기 저기 그냥  걷는다

다음날  남들도 다 한다는 오후에는 기찻길옆  시장 (여기 비추) 가고 수산시장  반딧불 투어 를 500(16000) 예약하고 교통편만 제공 받아서 돌고  돌아 숙소 오고

또 하루는 저녁에 배타고 저녁 먹기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 하여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달려  달리고

1달러 팁을 요구 한다는 캄보디아 국경을 멍 때리기버전으로 통과 하여 다시금  사설 택시타고 달려 달려 1시경  도착 한 씨엡립 (라오스의 풍경과 너무 닮음)

유심칩을 캄보디아 용으로  바꾸고 마사지 받기 평양냉면 집에서 식사하기 게이쇼보기

3일간 툭툭이 를 이용 하여 자유투어 하면서 느긋 하게 요리  돌아보고 해자 따라 돌아 보고

단체 관광객이 없는 타임에 셀카 찍기 놀이도 하고 

저녁  5시 넘어 들어간 바이욕의 얼굴들이 우리 만 있는데 일어 날 듯  하고 ㅠ ㅠ

이제 2일간은 베트남  에서 2일간 투어 한 저가 한국 패키지 팀과 투어 조인이 되어서

관광회사 버스를 타고 다니게 되었는데

투어 가격이 나의 방콕 왕복 비행기표  값보다 10여만원 높은 수준이었음에 크게 놀람

아무리 단체로 할인 받는다 해도  너무 저렴하다  그러니 투어 동선을 가장 짦게 잡아서 방문 기록만 남기고 다음 스케줄로 고    

앙코르 톰의 코끼리 테라스를 훅 지나가는 진행 속도에  어제 너무 감격했던 그  코끼리 부조가  황당 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당연히  식사는 한국단체 관광객만 주로 가시는 평양냉면식당으로, 저녁은 삼겹살로  중간에 2시간 마사지도 받고  

다음날 아침에 톤레샵 호수(여기는 낙조 보는데 아닌가 ??) 가서  수상가옥 보고 이제 바로 쇼핑 매장으로 고 고  

그리고 점심은 샤브샤브  한국인 단체 식당

 방콕으로 가기 위해 단체 팀과 헤어지고  씨엡립 공항으로 툭툭이 타고  이동 하여  다시 방콕 생활을 몇 일 하고 귀국 한 일정 이었습니다

말도 않되는 저가에 예약한 여행객을 당연히  현지 가이드 들은  - 1~20 만원 상태에서 받았으니 당연히  투어 보다는 그 차액을 메꾸는데 집중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이드와 여행객간의 쇼핑과 옵션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는 2일 간의 투어 같다는 느낌을 가지고 왔습니다

처가 패키지 좀 하고 싶다 해서 잠깐 같이 한 2일간의 일정인데

전에 앙코르왓 패키지 투어 갔다 오신 분들이 뭐 돌맹이 조각 몇 개 이고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하는 이유를 패키지 투어 해보니 이제 알았다고  합니다

물론 패키지 투어의 장점도 있을  것인데 그것은 제 값을 내지 않고는 불 가능 할 것이라 봅니다.

단체 할인과 이동의 편리성 그리고 다양한 코스 설계를 내세우는 패키지 투어를 기대 해 봅니다

5 Comments
세크메트v 2015.05.14 10:38  
휴대폰을 분실하셨군요..
비싼거지만..
액땜한셈 치시고 훌훌 터세요
안타깝네용..
alexa 2015.05.15 19:24  
상당한 경험과 유머에 잘 보았습니다. 

특히 크루즈라 부르며 돈많이 받는걸
저녁에 배타고 저녁 먹기라 일갈하셔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세상만사 2015.05.26 12:53  
캄보디아 출입국관리소에서 멍 때리다가 '1불'을 뺐겼다는 건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보라tour 2015.05.29 10:19  
멍  때리는 표정으로  일명  게기면  그냥 여권  줍니다
세상만사 2015.06.15 09:17  
제가 2006년 9월말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시엠리업으로 갔을 때 경험입니다. 공항의 비자파트는 아무런 말 없이 여권을 내 주는데(정액 수수료), 출입국심사파트에서 나를 붙들고(그 비행기로 입국한 한국 사람은 나 혼자) '1달러' 노래를 부르더만요.

그 전에 태사랑에서 '1달러'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지라, 못 알아들은 척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더니 종이에 '$1'을 써서 내게 보여주더만요. 그걸 보고 'What for?'그랬더니 똥씹은 표정으로 입국심사 도장을 찍던 그 광경이 다시금 생각나서 글을 달았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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