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띔]들고 다니는 물을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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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들고 다니는 물을 시원하게...

깨몽™ 9 462
* 이런 글(도움말, 귀띔, 팁)은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에...^^

동남아 다니시면 물을 많이 자주 마시게 되는데 어떻게 들고 다니시는지요?
저처럼 이런 방법도 한번 써 보십시오.

저는 차게 해 준다는 저런 물건을 쓰고 있지만, 굳이 저런 거 필요 없고요, 수건, 손수건 같이 물을 증발시켜 주는 것이면 무엇이나 괜찮습니다.
스펀지 재질(?) 물병주머니도 좋지만 그 크기에만 쓸 수 있고, 수건 같은 것은 크기에 맞게 말아서 쓸 수 있어 좋습니다.

수건 같은 것을 두르고 물을 적셔서 두거나 하면 기화현상으로 물이 시원해집니다.
들고 다닐 때는 비닐에 싸서 가지고 다니면 기화 효과는 없지만 단열효과가 있고요...
9 Comments
lovelyrosa 2015.04.22 19:32  
도움이 되는 팁. 감사히 이용할게요 감사합니다.^^
깨몽™ 2015.04.22 21:48  
고맙습니다. ^^
앨리즈맘 2015.04.23 01:46  
없으면 은박지만 싸도 좀 나아요 은박지위에 저것 싸면 좀더 효과적일듯 하네요

아이디어 합체
깨몽™ 2015.04.23 21:41  
은박지는 단열효과가 뛰어납니다.
근데 수건이 물병에 직접 닿지 않으면 기화냉각 효과가 없을 듯한데...
해 보신 분 실험 결과 좀...^^
필리핀 2015.04.23 08:00  
물... 더운 나라에서 입 대고 마시다가 남기면

대장균이 순식간에 급속도로 늘어납니다...

가능하면 작은 거 사서 한번에 다 마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라도 배탈 나면 큰일이잖아요... ㅜㅜ
motu 2015.04.23 12:47  
미지근한 소주나 맥주도 위와 같이 물에 적신 페이퍼타월로 감싸서 냉동고에 넣어두면
근방 시원해 집니다.
깨몽™ 2015.04.23 21:42  
그렇지요.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꾀...^^
niraya 2015.04.23 15:45  
5-9밧 짜리 작은거 한번사서 마시는게나아요.
뚜껑한번 열고나면......특히 태국처럼 더운나라에선...세균번식이장난아니죠

들고 다닐것 없이....지천에 널린 7일레븐이나 가게에서 작은거 구입하는게 나을듯
깨몽™ 2015.04.23 22:01  
세균 얘기에 뭉뚱그려 제 의견을 달아봅니다.
세균 걱정은 분명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식당에서만 먹는 게 아니라면 솔직히 타이 길거리 먹거리는 위생 꽝입니다. 게다가 저는 세균보다도 타이에서 흔히 쓰는 플라스틱, 비닐을 더 걱정하는 쪽입니다. (세균은 나만 며칠 고생하지만 환경호르몬은 대를 이어 영향을 미칩니다. 세균에 호들갑 떠는 의사들도 환경호르몬 얘기는 별로 않지요. 정수회사 로비 받나?ㅎㅎ)
그러면서 나는 왜 타이에 와서 돌아다니는가? 여기를 오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플라스틱, 환경호르몬에 꽤나 까다롭게 굽니다. 하지만 여기 문화를 받아들이기로 했으면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싫어도 감수해야 겠지요.(그게 아니면 환경호르몬 없는 안전한 그릇을 갖고 다니면서 뜨거운 거나 기름기 있는 건 거기다 받아 먹어야지요. ^^;)
그렇다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라는 얘기는 아니고, 민감하신 분은 주의하셔야 할테고 걱정된다면 사서 마시는 것도 좋겠고, 병도 되도록 몇 번 쓰고 바꾸는 것이 좋겠지요.
다만 저처럼 큰 병을 사서 좀 오래 마시거나 물을 살 만한 데가 없는 곳을 돌아다니는 분들 뿐만 아니라 한병 사서 바로 마시는 분도 딱히 대장고 같은 것이 없으면 매우 쓸모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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