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비행 후 출근이 완전 쥐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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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비행 후 출근이 완전 쥐약이네요..

쇼닉 8 634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일요일 저녁 야간 비행기로 출발, 아침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서울 도착이 6시 30분..... 짐찾고 나오니 7시....거기에 7시 10분 열차를 타고 서울로 고고.

그리고 막바로 아침에 회사 출근을 했는데...헐... 장난 아니게 피곤합니다.

앉아 있으면 세상이 몽롱해 지고, 몸도 몸이지만 눈이 감겨 참을 수가 없네요.

이전에는 새벽비행기 타고 서울 도착해도 잘만 출근했는데,

이번엔 이게 너무 힘드네요.

나이를 먹는 거라는 생각을 하니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이에 맞게 이젠 다른 패턴의 여행을 생각해야 할 시가가 온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여행도 체력이 따라줘야 뭘한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지는데, 정말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그나 저나 다음 5월 연휴도 태국 스케줄 잡아 놨고,

그때도 야간 비행으로 서울에 7시에 도착해서, 아침에 출근할 계획을 잡아 놨는데,

아무래도 하루 더 쉬고, 그리고 출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님 최소한 오전만이라고 쉬던가요.

 

어제 하루 종일 비몽사몽했다가, 집에가서 제대로 풀잠하고,

오늘 출근 했는데 아직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졸립고 힘들고 그러네요.

아......... 팔팔하던 저는 이제 사라지고 없나봅니다.

 

8 Comments
냥구냥구 2015.04.07 10:52  
ㅠㅠ 저도 하루라도 더 태국을 즐기고 싶어서
새벽도착 후 바로 출근 일정을 잡았는데;;;
걱정입니다! ㅠㅠ
1년에한번 2015.04.07 11:04  
어후 야간 비행 자체가 진짜 피곤해서..저도 그날 출근은 그냥 최대한 뺍니다.
여행지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는 쉬어주세요;ㅅ;
숲샘 2015.04.07 13:31  
비몽사몽보다는 회사에 이야기하여 하루더  편안히 쉬세여.
회사사정에 따라 다를수있겠지만,, 요즘 시대는 하루쯤 더 휴가쓴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겁니다.
어랍쇼 2015.04.07 16:57  
아...완전 동감합니다.
저도 항상 야간비행후 출근하는 스케쥴인데...
작년부터 아주 힘들어 죽을지경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륙30분전에 수면제 한알먹고 도착까지 쭉 잡니다.그럼 좀 괜찮더라구요.
(신발이 안들어가서 문제지 -_-;;)
블루토파즈 2015.04.08 00:37  
완전 동감 222222
전 밤비행기에선 잠을 매번 설치는지라 더 고생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화이팅하세요~~
쏨탐 2015.04.08 08:06  
직장인의 비애죠...  그래도 태국에서 한국은 직항에 아무리 걸려서 10시간 안이면 많이 힘든편은 아닙니다.

태국에서 미국까지 환승 7시간 까지 합해 20시간 넘게 걸리는것 타고가서 바로 출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건희아빠 2015.04.08 12:36  
여행(사실 짧은 휴가지만) 기간이 짧으니 저도 매번 야간비행을 이용해서 귀국하는데
인천공항에서 직장까지 운전해서 오기가 점점 힘들어지더군요.
언제부턴가 중간의 휴게소에서 쪽잠을 20분정도 자고 와야겠더군요.
그런다고 전날 오자니 가뜩이나 짧은 휴가가 더 짧아지고.. 딜레마네요.
지장보살 2015.04.09 12:25  
^^그게 바로 나이먹는다는 증거랍니다
서글프지만 현실을 알려드립니다 ㅎㅎ
그래도 아직 귀국하자마자 출근하신다
젊으신거에요
전 그럼 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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